•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아름다운 5060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93세 어느 할머니의 인생 이야기
유현덕 추천 2 조회 438 22.09.23 18:32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2.09.23 19:18

    첫댓글
    이슈-화
    한번씩 할머니 작가님들 소개 하더군요

    살아오신 흔적과 삶의 고달픔이 녹아 있는 진실 내용
    꾸밈없는 순수 작품이기에 영리 목적 없이 출판 해주는 사장님의
    고마움이 느껴집니다

    한글 배우면서 트인 글 꽃
    가족들은 얼마나 자랑스러울지요
    할머니 얼굴을 떠 올려보며 고즈녁한 가을밤이
    깊어갑니다 즐감하며 퇴청 총 총총 .....

  • 작성자 22.09.23 21:48

    제가 TV를 안 보니 그런 영상을 볼 기회가 없어 아쉽답니다.
    안 팔릴 걸 알면서도 출판해준 분이 있어서 이런 분을 만날 수 있겠지요.
    고즈넉한 가을밤 되시기 바랍니다.

  • 22.09.23 19:41

    정신이 버쩍 드내요.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22.09.23 21:49

    정신이 번쩍 든다는 댓글만 읽어도
    님은 충분히 아름다운 노년을 보내고 계신 걸로 보입니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 22.09.23 19:58

    시작하면 할수있다~
    희망글 감사합니다 ~^^

  • 작성자 22.09.23 21:51

    90살에 그림을 시작한 김학술 여사의 감수성이 놀랍습니다.
    좋은사탕님도 하고 싶은 것을 시작하셔서
    더 풍성하고 건강한 노년이 되셨으면 하네요.

  • 22.09.23 20:35

    김학술여사의 험한 인생 만큼이나 글에서 그의 그 고단함과 갈등이 묻어있네요~
    그림을 못봐서 좀 아쉬움은 있으나~
    그녀의 친근한 필체에서 그림이 연상 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2.09.23 21:52

    그림까지 여기서 보여주기엔 게시물이 너무 길어져서 포기했습니다.
    아마 이 글도 길다고 그냥 건너뛴 사람이 많을 겁니다.
    여사님의 글처럼 그림이 아주 맑고 순하더군요.

  • 22.09.23 21:18

    너무도 공감가는 글 귀들 어디서 이런 보물을 구해 오셨는가
    대단하신 김학술 여사님
    사랑도 나이도 시로 승화시켜 자신을 위로 하며
    무위로 돌아가는 심성 존경스럽습니다

  • 작성자 22.09.23 21:55

    제가 숨어 있는 보물 찾는 재주가 좀 있습니다.^^
    종종 묻혀 있기 아까운 책을 소개할 생각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 가는 시를 여럿 필사했네요.
    글이 너무 길어질까 더 소개하지 못한 게 아쉽답니다.
    이 글로 운선님의 편두통이 싹 날아가면 좋을 텐데,,ㅎㅎ

  • 22.09.23 22:07

    김학술 할머니 글이 맑으셔서
    갓 길은 샘물 마시는 것 같습니다.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 22.09.23 22:15

    네, 글이 길어지더라도 김학술 여사님의 시를 가능한 많이 올리려고 했네요.
    제 글이 많은 사람에게 읽히기보다 읽고 싶은 사람만 읽었으면 한답니다.
    저도 깊은 산골 샘물 마시는 기분이었답니다.
    늘 좋은 날 되소서.

  • 22.09.23 22:21

    이 책의 화룡정점이라
    평하신 시 읽고
    뭔가 망치로 한 대 얻어 맞은 듯한 느낌....

    납부해야할 세금에
    이 나라가 나한테 해준 게 뭐있냐며 열을 냈었고

    옷이 몸에 안 맞으니
    나도 이제 다 망가졌다
    절망했으며

    새벽 자명종 소리에
    내가 이 나이에도
    시간에 쫒겨야 하는가
    자괴감 들었었는데...

    흐흐흑...

  • 작성자 22.09.23 22:30

    어쩌면 저와 똑 같은 생각을 하셨네요..
    저도 그 시 때문에 이 책을 소개할 생각을 했답니다.
    죽으면 자명종 소리든 귓속의 매미 소리든 들을 수 있겠는지요.
    이 책에 공감하셨으니 좋은 일 많이 생길 거라는,,^^

  • 22.09.23 23:12

    자세하게 요약하여
    소개를 해 주셔서
    한권의 책을 다 읽은 듯
    합니다.
    이제부터 시작해도 못 이룰게 없다는 강한 울림을 주시는 김학술 왕언니께
    존경심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현덕님은 수필방이나 삶의방에 잘 어울리시네요.

  • 작성자 22.09.24 18:51

    가능한 저자의 생각을 옮기려고 노력했네요.
    92년의 일생이 제 글 한 꼭지에 온전히 담기기야 하겠는지요.
    제가 올린 시만 읽어도 저자의 인생을 어느 정도 알 수는 있을 겁니다.
    저도 샤론님과 삶방에서 오래오래 만날 수 있기를 바라네요.ㅎㅎ

  • 22.09.24 01:22

    긍정파시고 순수하시고 문학의 열정도 있으시고.
    저 나이에 놀랄 따름입니다

  • 작성자 22.09.24 18:52

    저도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온갖 풍파를 겪으면서도 긍정적인 생각을 평생 갖고 살기가 쉽지 않은데요.
    공감을 하시니 저도 글쓴 보랍이 있네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2.09.24 18:54

    저도 예전에는 노인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답니다.
    앞에서 굼뜨거나 눈에 거슬리는 행동을 보면
    속으로 그랬거든요. 저 영감탱이, 저 할마씨,,
    이 나이 되고서야 반성하네요.
    글구,
    삼족오님의 다정한 목소리를 삶방에서 자주 만났으면 합니다.ㅎㅎ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