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2024. 10. 28. 화요일.
경향신문 제1면에 아래 제목의 기사가 떴다.
윤 대통령, 나토 사무총장에 "한국 대표단 우크라 방문..... 협력 논의할 것"
EU 집행위원장과도 통화 .... "북한군 실전 투입 예상보다 빠를 수도"
.....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과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또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의 전화통화에서 "북한군의 즉각적인 철수와 러 북 군사협력 중단을 촉구한다" ..... 대통령실은 밝혔다.
.... 윤대통령은 지난 24일 안제이 두다 폴랜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언론 발표에서 북한군의 활동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공급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이하 생략.
위 기사에서 나오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등에 대해서 공부하기 시작한다.
* 이런 거 공부해서 무엇에 쓸 것인데? 나한테는 전혀 없다!
북대서양조약기구(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 , 北大西洋條約機構NATO, 나토, OTAN, 북대서양동맹)
유럽 내 공산 세력에 대한 서유럽 국가들의 기본적인 집단 방위 조약.
1949년 영국·미국·캐나다·덴마크 등 12개국에 의해 출범했으며, 1990년대 들어 냉전 시대가 저문 후에도 러시아의 잠재적 위험에 대처하기 위한 목적으로 동유럽 국가들이 가입하면서 32개국으로 확장되었다.
회원국은 그리스·네덜란드·노르웨이·덴마크·독일·라트비아·루마니아·룩셈부르크·리투아니아·몬테네그로·미국·벨기에·북마케도니아·불가리아·스웨덴·스페인·슬로바키아·슬로베니아·아이슬란드·알바니아·에스토니아·영국·이탈리아·체코·캐나다·크로아티아·튀르키예·포르투갈·폴란드·프랑스·핀란드·헝가리이다.
중점 조항으로, 가입국에 대한 무력 공격은 모든 회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여 무장군의 사용을 포함한 공격당한 국가의 지원을 명시하고 있다.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반작용으로 그동안 중립국을 표방했던 스웨덴과 핀란드의 가입의정서가 7월 나토 회원국의 서명을 받아 가입이 확실시 되었으며, 2023년 4월 4일 핀란드에 이어 2024년 2월 26일 스웨덴의 공식 가입 절차가 완료되어 32번째 회원국이 되었다.
*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라 위협을 느낀 영세중립국 핀란드가 2023년 4월 가입한 데 이어 2024년 2월에는 스웨덴이 가입했다.
유럽연합(European UnionEU) :
2002년 현재 회원국은 그리스·네덜란드·덴마크·독일·룩셈부르크·벨기에·스웨덴·스페인·아일랜드·영국·오스트리아·이탈리아·포르투갈·프랑스·핀란드 등 15개국이다.
유럽의 정치적·경제적 통합을 강화하기 위해 유럽 단일 화폐, 공동 외교·안보 정책, 공동시민권 제도를 도입하고 이민·난민·사법 분야의 협력을 증진할 것을 규정한 마스트리히트 조약(1992. 2. 7 체결, 1993. 11. 1 발효)에 따라 창설되었다.
바르샤바 조약 기구(Warsaw Treaty Organization(WTO))
소련과 그 위성 국가인 불가리아· 체코슬로바키아· 동독· 헝가리· 폴란드· 루마니아 사이에 1955년 체결된 바르샤바 조약으로 창설된 상호 방위 기구.
2022년 2월에 발발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에 전쟁은 2년 9개월째 진행 중이다.
극동에 치우친 우리나라는 이 전쟁에 대해서 무슨 연관이 있을까?
위 자료를 분석하면 대한민국은 위 조약기구의 회원국은 아니다. 그런데 왜 깊숙히 개입하려는 것일까?
우크라이나 - 러시아간의 전쟁이다.
극동에 치우친 우리나라는 유럽대륙에 있는 이 두 국가와 무슨 군사적 연관이라도 있는가?
*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 시에 쏘련(지금은 러시아)과 중국은 북한에 군사지원을 했다.
그 당시 우크라이나는 우리나라(남한)에 군사지원 또는 구호물자 등을 지원했을까?
_ 아쉽게도 이런 지원은 없는 것 같다?!
1950년 6월 한국전쟁시 한국을 지원해서 참전한 16개 국가 :
미국, 영국, 캐나다, 튀르키에(터키), 필리핀, 태국, 네덜란드, 콜롬비아, 그리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에티오피아, 프랑스, 남아프리카공화국, 벨기에, 룩셈부르크 총 16개국 2,778,905명의 원조군이 들어왔다
* 위 참전국가 명단에는 '우크라이나'는 없다.
그런데도 왜 2024년 10월 29일. 대한민국은 왜 이 전쟁에 기웃거리는가?
.................
나는 이해가 안 되어서 고개를 마구 흔든다.
2024년 10월 현재 전세계 국가는 200개를 넘어서 230개쯤 된다.
1950년 6월 25일에 터진 한국전쟁은 아직껏 종전되지 않은 '휴전상태'이다.
남북한간의 군사적 긴장상태는 지금껏 지속 중이다.
극동에 치우친 작은 나라, 휴전 중인 대한민국이 왜 멀고도 먼 거리(아마도 10,000km 이상)에 있는 서구라파 - 서중동지역의 전쟁에 고개를 내밀어서 기웃거리는가?
* 군사 강대국인 러시아를 건드려서, 자극해서 얻는 게 무엇인가?
살상무기를 수출해서 얻는 게 무엇인가?
이게 잘못되어 한반도에서 남북한간의 전쟁이 재연되면 러시아는 누구 편을 들을 것인가?
살상무기와 군수물자를 전중 중인 나라에 구태여 수출을 해야 하는가?
그 후유증은 아예 무시하는가?
현재 우리나라와 러시아 간에는 경제협력 등이 전혀 없는가?
오로지 군사적 갈등만 존재하는가?
대한민국이 러시아를 자극해서 얻는 게 도대체 무엇일까?
러시아 면적 17,098, 200제곱키로미터
인구 1억 4,395만 명
우크라이나 면적 603,628제곱미터
인구 3,793만 명
러시아는 국토면적이 우크라이나보다 인구가 3.8배나 더 많고, 인구는 28,3배나 더 많은데도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는 빌빌거리나 보다.
이게 하도 불쌍해서 극동에 있는 북한이 러시아를 군사력으로 지원하는가 보다?
그렇다면 대한민국도 러시아를 도와주면 러시아가 이에 감동을 받을 게다.
더 나아가 <한·러협정>을 맺으면 대한민국의 국방안보가 더욱 튼튼해질 것이다.
역발상을 시도하면 더욱 좋을 터.
'영원한 적도 없고, 영원한 우방도 없다.'
* 하나의 예이다.
현재 일본은 우리나라에 대해서 어떤 관계에 있는가.
지난해 2023년에는 동해에서 한미일 합동군사훈련이 있었다.
세상에나. 과거, 지난 세기에 일본은 우리나라에 어떤 짓을 했는데?!
벌써 다 잊고는 몽땅 다 용서해 주었는가?
2.
문학적인 측면에서 생각해 보자.
'전쟁문학' 소설 등이 많이 나올 것 같다.
요즘 나는 2024년 10월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뽑힌 한강 소설책 가운데 3종류 소설책을 읽고 있다.
1)디 에센셜 한강
2)소년이 온다
3)작별하지 않는다.
2)와 3)의 소설 배경이다.
1945년 8월 해방 이후 한반도에서 전개되는 좌파 우파 간의 치열한 이념전쟁, 살상행위, 1950년 6월 25일에 발발한 한국전쟁을 전후로 한 사태, 또한 1980년 5월 18일 전두환 등 군인들이 군사반란을 일으킨 광주사태 등을 간접적으로 나타낸 소설이다.
나중에 보탠다.
2024. 10. 29.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