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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phis Grizzlies (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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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eld goalsrebounds | |||||||||||||||||
pos | min | fgm-a | 3pm-a | ftm-a | +/- | off | def | tot | ast | pf | st | to | bs | ba | pts | ||
R. Gay | F | 51:30 | 11-25 | 3-8 | 1-2 | -1 | 2 | 2 | 4 | 0 | 6 | 2 | 4 | 2 | 1 | 26 | |
Z. Randolph | F | 41:08 | 3-11 | 0-1 | 6-7 | -4 | 3 | 11 | 14 | 3 | 4 | 2 | 4 | 0 | 0 | 12 | |
M. Gasol | C | 47:17 | 12-13 | 0-0 | 2-3 | -4 | 4 | 3 | 7 | 3 | 6 | 3 | 5 | 2 | 0 | 26 | |
O. Mayo | G | 51:10 | 6-17 | 3-8 | 8-10 | -1 | 1 | 4 | 5 | 3 | 2 | 1 | 4 | 1 | 0 | 23 | |
M. Conley | G | 46:37 | 7-15 | 0-2 | 2-6 | -5 | 0 | 4 | 4 | 7 | 5 | 5 | 5 | 0 | 0 | 16 | |
D. Arthur | 25:27 | 4-7 | 0-0 | 2-4 | -1 | 5 | 6 | 11 | 0 | 2 | 2 | 3 | 2 | 0 | 10 | ||
T. Allen | 14:06 | 2-6 | 0-0 | 1-2 | -4 | 0 | 0 | 0 | 2 | 2 | 2 | 1 | 0 | 0 | 5 | ||
A. Law | 08:25 | 0-1 | 0-0 | 0-0 | 0 | 1 | 1 | 2 | 3 | 1 | 1 | 0 | 0 | 0 | 0 | ||
H. Thabeet | 02:08 | 0-0 | 0-0 | 0-0 | -1 | 0 | 1 | 1 | 0 | 1 | 0 | 0 | 0 | 0 | 0 | ||
S. Young | 02:12 | 0-1 | 0-0 | 0-0 | -4 | 0 | 0 | 0 | 0 | 1 | 0 | 0 | 0 | 1 | 0 | ||
X. Henry | DNP - Coach's Decision | ||||||||||||||||
G. Vasquez | DNP - Coach's Decision | ||||||||||||||||
Total | 290 | 45-96 | 6-19 | 22-34 | 16 | 32 | 48 | 21 | 30 | 18 | 26 | 7 | 2 | 118 | |||
46.9% | 31.6% | 64.7% | team rebs: 12 | total to: 26 |
Phoenix Suns (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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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eld goalsrebounds | |||||||||||||||||
pos | min | fgm-a | 3pm-a | ftm-a | +/- | off | def | tot | ast | pf | st | to | bs | ba | pts | ||
G. Hill | F | 23:32 | 1-9 | 0-1 | 0-0 | -3 | 3 | 3 | 6 | 4 | 2 | 0 | 3 | 0 | 1 | 2 | |
H. Turkoglu | F | 36:27 | 6-11 | 5-10 | 1-1 | +4 | 1 | 4 | 5 | 1 | 4 | 1 | 2 | 1 | 0 | 18 | |
R. Lopez | C | 12:55 | 0-2 | 0-0 | 0-0 | -5 | 1 | 3 | 4 | 0 | 3 | 0 | 2 | 0 | 1 | 0 | |
J. Richardson | G-F | 43:12 | 14-29 | 6-8 | 4-5 | +1 | 5 | 3 | 8 | 3 | 4 | 4 | 1 | 0 | 2 | 38 | |
S. Nash | G | 39:59 | 8-18 | 2-6 | 7-8 | +5 | 1 | 2 | 3 | 9 | 3 | 1 | 7 | 0 | 0 | 25 | |
C. Frye | 32:14 | 0-6 | 0-5 | 1-2 | +4 | 3 | 8 | 11 | 0 | 5 | 2 | 0 | 1 | 0 | 1 | ||
H. Warrick | 37:56 | 6-9 | 0-0 | 3-4 | +4 | 2 | 5 | 7 | 1 | 3 | 0 | 1 | 0 | 1 | 15 | ||
J. Dudley | 19:10 | 1-5 | 0-2 | 3-4 | +2 | 2 | 3 | 5 | 1 | 2 | 3 | 1 | 0 | 0 | 5 | ||
G. Dragic | 18:01 | 4-6 | 1-3 | 4-8 | 0 | 0 | 0 | 0 | 2 | 2 | 1 | 6 | 0 | 0 | 13 | ||
G. Siler | 10:07 | 0-1 | 0-0 | 0-0 | +5 | 0 | 1 | 1 | 1 | 1 | 1 | 3 | 0 | 1 | 0 | ||
J. Childress | 16:27 | 3-5 | 0-0 | 0-0 | +8 | 3 | 2 | 5 | 1 | 0 | 0 | 2 | 0 | 1 | 6 | ||
E. Clark | DNP - Coach's Decision | ||||||||||||||||
Total | 290 | 43-101 | 14-35 | 23-32 | 21 | 34 | 55 | 23 | 29 | 13 | 28 | 2 | 7 | 123 | |||
42.6% | 40.0% | 71.9% | team rebs: 15 | total to: 28 |
1 쿼터 주전들은 헤롱헤롱한 상태에서 공수 모두에서 영 형편없는 경기를 펼쳤습니다. 그런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선즈 센터들의 파울 트러블이 있었습니다. 로빈 로페즈는 경기 시작한지 2분만에 파울 2개를 저지르고, 별 다른 활약 없이 채닝 프라이와 교체 되어 나왔습니다. 하지만, 채닝 프라이 역시 로로와 같이 멤피스 빅맨진에 고전하며, 몇분 뛰어 보지도 못하고, 3파울을 저지르면서, 어처구니 없게도 팀의 5번째 빅맨인 사일러가 나오게 됩니다.
공격에선 리차드슨을 빼고 주전 모두 만족스럽지 못한 팀이였습니다. 1쿼터 20득점 중에서 1쿼터 막판 3점 버져비터까지 포함해서 15점을 리차드슨 혼자 도맡아서 득점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멤피스와의 점수 차이는 15점차로 초반부터 맥없이 멤피스에 끌려다녔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2쿼터 벤치들의 시간이였습니다. 하지만, 로빈 로페즈와 채닝 프라이가 파울 트러블에 걸리게 되면서, 벤치 운영에 차질이 빚었습니다. 특히 벤치에서 센터로 출전하면서, 고란과 워릭의 픽앤롤에서 스페이싱을 확보해주던 채팅 프라이가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대신 출전해서 들어온 사일러는 고란과 워릭의 픽앤롤에 시너지도 주지 못하고, 그렇다고 공격에 재능이 있는 선수가 아닌지라, 벤치들도 영 감을 잡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경기를 계속해서 끌려 다녔습니다.
그래서인지, 너무 경기가 끌려다녀서인지 2쿼터 부터 제가 봐도 심판들의 선즈쪽에(?) 무게가 실린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애매하면, 선즈쪽으로 콜을 불거나, 멤피스에게 턴오버 시키기 일 수 였습니다. 하지만, 참으로 오랜만에 홈 코트 어드밴티지(?)를 받아 본지라 이것이 홈 코트 그 이상의 편파적인 콜이였는지 감이 잡히지 않더군요. 그런 심판들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10점차로 끌려다니면서, 지지부진한 경기는 계속해서 되었습니다.
고란 드라기치가 살린 후반의 불씨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선즈의 주전과 멤피스의 주전들이 3쿼터 중반 까지 경기를 치루었습니다. 그리고 3쿼터 후반에 고란, 조칠, 워릭이 나오게 됩니다. 큰 변화없이 끝나게 되고, 6점차이로 4쿼터 맞이했습니다.
이때부터 분노한 고란이의 활약이 시작됩니다. 혼자서 득점, 어시스트, 멋진 허슬에 이은 자유투 겟, 3점, 어시스트를 연달아 기록하며 벤치를 이끌었습니다. 점수는 3점차밖에 줄이지 못했지만, 잠자고 있던 선즈의 불꽃을 피웠습니다.
젠트리의 변칙적인 로스터 기용
제목은 변칙적인 로스터 기용이라고 했지만, 젠트리가 하고자 하는 농구에 변칙적인 기용이였지 정상적인 감독이라면 변칙적인 방법도 아니였습니다.
미리 5분쯤 내쉬와 리차드슨이 고란과 더들리와 교체되서 플로어에 나오고, 그리고 4분경 조칠이을 대신해서 히도 터콜루가 경기에 나옵니다. 마지막 4쿼터 4분 부터 스티브 내쉬-제이슨 리차드슨- 히도 터콜루-하킴 워릭-채닝 프라이의 로스터 기용을 하게 됩니다. 히도는 어지껏 4번으로 뛰었는데, 3번으로 가면서, 선즈로 온 이후 처음으로 제대로 된 자신의 자리에서 뛰게 되었습니다.
이상하게 이렇게 기용 된 이후 볼이 잘 돌게 되었고, 내쉬는 1분 좀 남짓한 시간에 3어시를 배달하며, 2점차 역전 까지 시켰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공격이 잘 풀리지 않게 되었고, 18.7초를 남기고 결국 2점차 역전을 허용하게 됩니다. 선즈는 타임을 불렀고, 공격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제대로 된 공격은 이루어 지지 않았고, 프라이는 어처구니 없이 3점을 던지면서, 3.7초를 남기고 파울하면서, 멤피스는 자유투 2개를 얻었습니다. 자유투를 얻은 매요는 침착하게 2개를 다 성공 시키면서, 3.7초를 남긴채 4점차로 벌어지고 선즈는 타임아웃을 부릅니다. 하지만, 리차드슨이 여기서 3점 라인 한발짝 뒤에서 어렵게 공을 잡아 뱅크슛을 날리면서, 3점이 들어 갑니다. 그리고 점수는 1.1초를 남기면서 1점차가 되었습니다. 멤피스는 작전 타임을 부르고, 경기장을 넘어 와서 공격을 하게 되었는데, 아웃 오브 바운드 상황에서 게이는 영리하게 힐이 딴곳을 바라보고 있는 사이 등에 공을 던지고 다시 잡고 끝낼려 했지만, 내쉬가 가까스로 파울로 끝어 냅니다. 그리고 남은 시간은 0.4초...
게이는 첫 자유투를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그냥 림만 맞추면 되는것을 설마 하는 마음에 두번째 자유투를 성공 시킵니다. 그리고 선즈는 0.4초가 남아잇고, 2점차에 작전 타임을 부릅니다...
그리고... 힐과 리차드슨의 멋진 앨리웁이 성공하게 됩니다.
출처:http://valleyofthesuns.com/2010/11/06/jason-richardsons-tip-that-sent-it-to-overtime/
이 장면을 한번 그림으로 이해해 보겠습니다.
기본적인 저위의 같은 진형으로 공격에 나섰습니다. 1번은 스티브 내쉬 2번 채닝 프라이 4번 자레드 더들리 5번 제이슨 리차드슨
그리고 위와 같은 움직으로 마지막 힐 투 리차드슨이 완성 되었습니다.
1번 내쉬와 4번 더들리는 내쉬가 사이드로 달리고, 더들리가 픽을 걸어주면서, 멤피스 수비을 흔들면서, 리차드슨의 앨리웁 공간을 내주는 전술을 펼쳤습니다.
5 번 프라이 2번 리차드슨은 하이 포스트 부근에서 처음 움직이게 됩니다. 프라이는 리차드슨에게 픽을 걸어주고, 리차드슨은 픽을 받고, 골대로 향합니다. 그리고 채닝 프라이는 2번째 옵션으로서 3점을 노리었던 전술이였습니다.
최악에서 최고의 생일 선물이 되었던 극적인 승리
이렇게 전후반 48분 경기는 끝나게 되었고, 연장전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선즈가 1차 연장 초반을 분위기를 잡았지만, 금새 뺏기었고, 끌려다니다가 결국 또 2차연장에 돌입하게 됩니다. 2차연장에서 내쉬와 리차드슨이 더 힘을 내주면서, 극적인 홈3연전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이끌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숨죽인 순간
간단한 선수 코멘트
스티브 내쉬: 초반 전 경기였던, 스퍼스와의 큰 차이없는 모습이였습니다. 하지만, 연장를 가면서 안정을 찾고,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제이슨 리차드슨: 팀을 구해낸 영웅!
그랜트 힐: 크게 눈에 띄진 않았찌만, 멋진 앨리웁 패스를 하며, 팀의 연장을 이끈 또 다른 공신입니다.
히도 터콜루: 오늘 슛감도 살아나고, 팀에 융화되어 가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오늘 경기를 통해서 자신은 4번 보단 3번이 뛰어야 한다는것을 보여줬습니다.
로빈 로페즈: 초반 파울 트러블로 그 후 중용되지 못했습니다. 팀의 중심이 되어 이끌어야 하지만, 아직 그렇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란 드라기치: 요즘 더 좋은 활약을 하면서, 내쉬 은퇴이후 기대감을 점점 높여가고 있습니다.
조쉬 칠드레스: 계속해서 눈에 띄진 않지만, 중간 중간 멋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자레드 더들리: 4쿼터 허슬과 수비, 스틸등이 돋보였습니다.
하킴 워릭: 큰 활약은 없었지만, 15점 내외로 꾸준히 활약을 할거 같은 모습입니다.
채닝 프라이: 영 공격에서 살아난 기미가 안보입니다. 하지만, 수비에서의 활약을 위안으로...
오늘 경기 보고 드는 생각...
1.히도는 3번으로 가는건가?
2.고란이의 출장시간을 늘려야 하지 않나?
3.오늘 4쿼터와 연장전에서와 같은 수비 집중력 발휘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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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요즘 프라이가 공을 잡으면 상대팀에서는 이런 생각을 할거 같습니다. TGIF라던가, 프나쌩이라던가,,,,,,,,,,,,
제이리치~ 38득점 했네요 ㅎㅎ 저는 4쿼터 2분 남긴 상황부터 봤는데 ..; 아직 경기 안끝났으려나 하는 마음으로 튼 아프리카가 급똥줄을 타게 만들었다는;; 여튼 이겨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 경기였습니다 ㅠㅠ
좋은 리뷰 잘봤습니다 좀 어거지로 이기긴했지만, 어쨋든 다행이에요 휴..
잘 봤습니다. 그런데 프라이 슛감이 안좋아도 너무 안좋아요. 20분이 훌쩍 넘는 출장시간을 보장해주고있는데 1득점이 뭔가요. 3점을 5개나 시도했고 왠만한건 다 오픈이었는데 하나도 못넣고 -_- 오늘 수비는 꽤 괜찮았지만 말입니다.
어제 경기가 전환점이 되길 바랄뿐입니다.
로빈이 작년보다 못한 못습을 보여주는것 같아서. 아쉽고요. 다른 선수들은 뭐 잘 해주네요. 히도는 정말 슛에있어선 믿음직한 느낌.
저 장면은 다시봐도 짜릿하네요...느린장면에서 공이 림을 한바퀴돌때 미칠것 같음 ㅋㅋ 오글오글거려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