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급 자리를 모두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차관 후임에는 이창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원단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원단장은 과기부에서 거대공공연구정책관, 기초원천연구정책관, 연구개발정책실 실장 등을 역임했다.
2차관으로는 강도현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이, 3차관격인 과학기술혁신본부장으로는 류광준 과기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통령실은 과기수석 산하 비서관 인선 작업도 곧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과기수석 밑에는 연구개발(R&D)혁신, 첨단바이오, AI(인공지능)·디지털, 미래·전략기술비서관이 만들어졌다. 4개 비서관실은 총 10명에 이르는 행정관으로 구성된다.
최원호(58회) 과학기술비서관이 연구개발혁신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긴 상태지만 나머지는 인선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다.
공석인 사이버안보비서관 자리에 신용석 전 비바리퍼블리카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를 유력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바리퍼블리카는 핀테크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신 CPO가 실제로 임명되면 민간 출신 첫 사이버안보비서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