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tv채널 시청중에
모가수가 나와 열창중인 가운데
"김 ㅇㅇ보톡스 엄청 맞았나봐.
얼굴좀봐 완전 땡땡해.
나두 보톡스 맞고 싶다."
내 말에 옆에서 같이 tv시청하던
큰 딸이
"엄마두 맞어.내가 맞혀줄게"
"정말?진짜 맞아볼까?"
"내가 비용 대줄게 맞어"
딸의 말에 은근 기대하는 마음으로
들떠 있는데 꿈을 깨는 남편의 한마디.
"절대 안돼!!보톡스 절대루 맞지마."
벼락같은 남편의 한마디에
나두 딸두 당황하긴 마찬가지..
"왜?내가 젊어지는게 싫어?이뻐지는게 싫어?"
"아니 당신 지금도 충분히 이쁘고 젊어보여.
지금 그대로가 좋아"
"그래두 맞아보고 싶다."
"안돼."
단호히 말하는 남편의 말에
"어느날 얼굴에 주름 쫙 펴서 들어오면
보톡스 맞고 온줄알아."
보톡스의 꿈은 이렇게 무산되고...
정말이지 눈가에 주름만 없어지면
십년은 더 젊어 보일텐데,
울 서방님말씀을 거역할수도 엄꼬...
흐엉~~~
서방님 말씀 따라야겠지요~ㅎㅎ
첫댓글 뭐니뭐니해도 서방님 말씀이 최고지요~~
지금보다 더 예뻐지면 감당 안될까봐 겁내시는것 같애요~~ㅎㅎ
행복한 모습이 그려집니당~~^^
그렇죠~
서방님 말씀듣고 서방님 사랑
받는게 남는 거겠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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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그러고 싶은데
서방님이 허락을 안해줍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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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터 딸자랑 시작할까요~ㅎ
자식자랑 팔불출이라는데
달리 자랑거리도 없구
딸 자랑이라도~~ㅎ
@아몬드캔디 아들이 없어유~
아들 부러워잉!!
@아몬드캔디 ㅎㅎㅎ
그라지요 머...
정히 듣기 싫으면 안들어도
징역갈일은 없을듯하오.
다만
남편 말씀만은 반드시 지키시길
당부드림니다..
아셧쬬? ㅎ
남편 입장에서 하시는 말씀시시죠?ㅎ
아직까지는 남편말
잘 듣습니다ㅋ
@달비치 ㅎㅎ
바로 보셧네요
마쟈요
남편이기도 하지만
내 가족을 대표하는 가장이니깐요
그래도 가끔은
기여운 투정은 필요 하답니다
삶에 활력소이니깐...ㅎ
@소래남 .
네~
소래남님 말씀이
맞습니다.
가장을 존경해야
가정의 평화와 행복이
유지되는것 같습니다.
그안에서 제가 또 자유로이
투정도 부릴수 있구요.
밤이 깊어 가네요.
편안한 밤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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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고...
모태미녀로 살아가렵니다~ㅎ
오~~
보톡스.....노노노노노노노노노노
잘 잡수시고 잘 소화 시키고 잘 주무시고
잘~~~~배설하시면 미인 됩니다.ㅎ
정말입니다.
운동도 하시고 특히 자전거 많이 타면 히프 탱탱해지고
얼굴에 주름살도 짝~~악 펴집니다.
신선한 공기가 바로 자연이 주는 보톡스입니다.
보톡스......노노노노노노노노
아셨지요.
예~~~~~~~~스.
실내자전거 1시간 탔습니다
백만분의 일쯤
더 탱탱해 졌을까요~ㅎ
@달비치 ㅎㅎ 보톡스~~~^^~*
@어여쁜낭자 혹시~~~~맞아보셨어요?ㅎ
@달비치 아뇨...주변사람들 봤는데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던데요
보독스 위험하다는 생각해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도 눈웃음치는 습관때문에
샤링이 많아요
하지만
이물질이라 여겨져서
아직 거부하고 있습니다
@어여쁜낭자 아~그렇군요.
맞기시작하면 정기적으로
계속 맞아야한다는 이야긴
들었어요.
그래서 저두 안맞기로 했지요.
낭자님 웃음이 많으신 분이시군요.
어여쁘실것 같아요.
닉 처럼요.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