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문턱에 들어서는 입동으로 새벽에 기온도 영하로 떨어져서 밖에 나갔더니 차량위에 올해 첫 서리가 하얗게 내렸다.
새벽에 일어나서 어제 수확했던 대봉감 120여개를 곶감으로 만들기 위해서 칼로 껍질을 깎았다.
지난해는 기계를 이용했지만 올해는 수작업으로 했는데 기계를 이용하면 빠르기는 하지만 껍질을 많이 깎아 버려야 해서 서로 장단점이 있다.
오늘 커뮤니티센터에서 시청 공공주도 태양광집적화단지 조성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참석하려다가 감수확을 위해서 불참했다.
어제 오전에 잠깐 감수확을 하다 보니 높은곳에 맺힌것은 수확할수가 없어서 오늘은 매형댁에서 감따는 도구를 빌려가지고 올라갔다.
어제 농협마트에서 빈 종이박스를 몇개 가져온것을 들고 울타리 밖으로 맺힌 열매를 수확했다.
오전에 수확한것은 형님댁과 마을 주민중에서 도움을 준분들에게 한박스씩 나누어 주었다.
점심식사후에 헬스장에 갔다가 마트에서 빈 박스를 가져와서 내일 서울모임에 참석하기 위해서 올라갈때 가지고 가기 위해서 감을 수확했다.
오늘 대봉감을 모두 수확하려고 계획했는데 실제로 작업해 보니 시간도 모자라지만 한꺼번에 수확해서 보관하거나 처리할 방법이 없어서 필요한 만큼만 수확했다.
앞으로 수확 할 감나무가 열그루 정도 남았는데 서울에 다녀와서 다음주 초에 수확해서 곶감도 만들고 지인들과 나누어 먹어야 할것 같다.
카페 게시글
----ㅇ귀촌의하루
겨울의 문턱에 들어서는 입동, 첫 서리가 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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