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 한봉지를 사오면 반은 남아서 물러 버릴때가 많아요.
쌈싸 먹는걸 좋아하긴해도 식구가 적은 우리집에서는
남은 상추나 양배추, 부추 이런건 처치 곤란일때가 종종 있어요.
그럴때 남은 상추를 한번에 해결할수 있는 요리법이 바로 겉절이!^^
간단하게 후다닥 무쳐내면 남은 상추를 맛있게 뚝딱~처리할수 있어요.
*재료*
상추 2줌 정도, 양파 1/2개, 아삭이 고추 1개, 홍고추 1/2개.
고춧가루 1큰술, 액젓 1큰술, 국간장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식초 1큰술, 매실액 1큰술, 설탕 1티스푼, 통깨 1큰술.
(밥숟가락 계량)
만들기
1. 상추는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탈탈 털어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듬성듬성 썰어서 준비해요.
(상추가 약간 시들었을때는 찬물에 식초 1~2 방울을 넣고 잠깐 담궈두면 다시 살아나요)
2. 양파는 채썰고, 아삭이 고추와 홍고추는 어슷썰어요.
3. 고춧가루에 액젓 (저는 까나리액젓을 사용했어요), 국간장, 다진마늘,
식초, 매실액, 설탕, 통깨 등을 잘 섞어 양념을 만들어요.
간은 입맛에 맞게 조절해요.
4. 상추에 양파와 고추를 모두 넣고
양념이 골고루 잘 섞이게 살살 버무려 내면 완성이예요.
새콤 달콤 매콤한 상추 겉절이가 간단하게 완성 됐어요.
상추 대신 양파나 부추로 만들어도 맛있어요.
고기를 부르는 맛있긴 하지만ㅋ
고기 없어도 충분히 맛있어요~
고기 먹고 남은 상추가 있다면 겉절이로 변신시켜 보세요 ^^
불금! 되세요~^^
달그락 부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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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쥬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