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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5월 부산에서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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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세상의 불의에 대한 의문을 갖던중 체육관에 운동을 하러 갔고, 체육관의 관장님이 독실한 개신교 신자여서 하느님, 예수, 성경에 대해서 열성적인 신앙심을 가지게 되었고, 관장님의 권유로 매일 성경을 7장씩 읽음.
1999년 성경을 열심히 읽다가 영혼불멸, 삼위일체, 나사로의 죽음등등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지만 당시의 개신교도들은 이에 대한 답을 못 줌.
1999년 가을 사랑하는 하느님께 하느님의 말씀인 성경을 더 잘 알게 해달라는 기도와 공고생이었던 나는 대학진학에 관심이 없었고, 고등학교 졸업 후 병역의무를 우선 다하고 사회에 일찍 진출하려고 계획하고 있었음 그래서 당시에 개신교에서 교육하는 내용대로 군대도 하느님의 뜻 대로 가야 한다고 생각했고, 하느님이 인도하는 방향이라면 어디든 가겠노라고 기도했음. 특히 하느님을 위해서 가야하는곳이라면 고난이 있어도 가겠다고 서원함.
2000년 4월 군입대를 지원함.
2000년 4월 입대지원 후 여호와의 증인교신도와 인연이 되어 내가 가졌던 의문과 일치함을 보고 상당히 당황함.
2000년 4월~6월 여호와의 증인교 장로 김씨와 성서연구하여 내가 가졌던 의문을 상당히 해소함.
2000년 6월 입대를 해야 하는데 당시의 연구를 해준 김씨에게 내가 이렇게 연구를 하고 이 내용을 아는데 군대에 가면 안되는거냐고 물었고, 김씨는 이 내용을 알면서 군대에 가면 양심이 없는 행위고,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음 믿음"이라고 단언함.
2000년 6월 27일 잠 한 숨 못자고 고뇌하다가 성경을 알게 해달라는 기도에 응답하신 하느님께 내가 서원한 군대문제도 내가 지켜 행해야 했기에 집총을 거부함. '하느님께서 주시는 단 잔은 마시고 쓴 잔은 거부 할 수 없었음.'
2000년 7월 초쯤 논산 훈련소 영창에 항명죄로 투옥.
2000년 10월 영창에서 110여일을 미결수로 있다가 재판받고, 항명죄로 단기 2년 6월에 장기 3년 소년수로 징역형을 받고, 육군교도소로 이송됨.
2000년 12월? 겨울 부산구치소로 이송됨.
2000년 12월? 겨울 천안소년교도소로 이송됨.
2002년 9월말? 가석방 받고 출소.
2002년 10월 징역을 살면서 느꼈던 여호와의 증인교 신도들의 이중성과 그리고 출소후에 장로 김씨와 전도자와의 갈등과 장로김씨의 생각없는 언행에 극도의 분노를 느끼지만 처음부터 나는 하느님을 사랑했던 고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냉철히 여호와의 증인교를 떠남.
2003년 사회진출을 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와서 막노동부터 일을 시작함.
2004년 미용실 영업을 함.
2004년 ex카페 (아웃사이더)를 우연히 검색해다 알게됨.
2005년 네트워크 마케팅(다단계)을 함.
2005년 9월? 점점 내가 어려워 진다는 것을 인지하고 다시 고향집 부산으로 돌아옴.
2005년 9월 부산에서 아로마 유통을 하려고 길을 가다가 동네 아저씨와 차를 한잔하게 됨.
2005년 11월 동네 아저씨와 2달 보름 정도를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의 경험과 철학적인 얘기들을 듣고 세상의 이치를 깨달음.
2005년 11월 뭔가 평범하지 않은 경험을 하고, 지극히 정상적인 인간이 된것 같기도 하고 지극히 비정상적인 인간이 된것 같기도한 인간이 됨.
2005년 12월 모든 욕심을 내려 놓고, 집에서 밥얻어 먹고 놀기 시작함.
2006년 지극히 평범하게 살기 위하여 요리학원을 다님.
2006년 상사병에 걸리고, 정신병이 어떻게 걸리고 또한 어떻게 고치는지를 직접 경험함.
2007년 봄 지금의 쉐보레 당시 대우자동차판매주식회사에 입사 판매사원으로 일함.
2007년 언젠가 지금의 i여호와의 증인정보카페를 알게되고 글도 씀.
2007년 초가을 옆에 있던 동료직원에게 내신발이 마음에 안든다는 이유로 구타 당함.
2007년 가을 힘으로 안되면 칼로라도 해야 하는 내 성질을 누그러뜨리고, 왜 이런일이 반복되는지를 인지하고 운명대로 내가 가야 할길 수행의 길을 가야 한다고 인지함.
2007년 가을 도서관에서 단전호흡과 기수련 등등의 책을 5권 빌려서 이 책들이 말하는 원리와 모순 거짓을 분별하여 나름대로 기수련을 시작함.
2007년 늦가을 2002년도 여호와의 증인교를 그만두고 잠깐 했던 대리운전을 다시 시작함.
2008년 내가 직접 돈을 벌어 자립하고, 집을 나와서 밤에는 대리운전을 해서 돈을 벌고, 아침에는 자고 낮에는 기수련을 하며 자립된 수행 생활을 함.
2009년 그 남아 나를 이해해주고 가장 영적으로 가까웠던 이 카페를 탈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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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말쯤 우연히 카페를 들렀다가 카페의 취지가 바뀐것을 보고 재가입 하게 되었습니다. 위에 글들을 쓰다보니 저 스스로도 참 웃기는군요. 제 생각에 웃음이란 슬픔과 고뇌 역경을 이겨내는 정신적 치료역할인것 같아요. 그 당시에는 심각한 정신적인 고통과 고뇌의 시간들이 지금 36세가 된 제가 20살짜리 애(성인은 맞습니다.)가 집총거부를 하고 영창에 들어가는 모습을 생각해보니 어찌나 웃긴지...
제가 웃을 수 있다는것은 이겨 냈다는 것이겠지요?
오랜만에 카페에 와보니 생각했던것 보다 회원이 많이 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2009년 보다는 회원이 많아졌지요. 나를 아시는 분도 계실테고 모르는 분도 계시겠지요. 지금 여호와의 증인교 문제때문에, 영적인 문제때문에 고뇌하고 고통받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을테지요.
그동안 카페에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제가 알던 이 카페분들은 다 좋은 분들이었어요. 아니 나쁜사람 좋은사람이 없다고 생각해요. 사람이 천사고 사람이 악마라고 생각해요. 소프트웨어 그러니까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소프트웨어가 어떠냐에 따라서 좋은 컴퓨터일 수도 있고, 고장나고 안좋은 컴퓨터일 수도 있듯이 사람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지금의 여호와의 증인교 신도들과 워치타워도 그럴거에요. 문제는 일러주어도 그것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고통받고 피해를 입는다고 일러주어도 그들의 생각을 바꾸지 않는다는것이지요. 그리고 인간의 생각은 하느님도 못 바꿉니다. 절대자 여호와 하느님이든 알라 하느님이든 부처님이든 누구도 인간의 생각을 바꿀 수 없습니다. 생각이야 말로 절대적 자유고 자신의 것이기 때문이지요.
위에 제 경험을 보시고 저와 벗이 되고 싶으신 분들은 연락하세요.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다툴 수도 있고, 논쟁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외로운것 보다 낫다 생각하는 분들 벗이 필요하신분들은... 그냥 차 한잔이나 같이 하고 싶으신분들은 연락하세요. 대리운전해서 번 돈이지만 도둑질 안하고 당당히 벌었고, 되도 안는 주둥이로 설교해서 번 돈도 아니에요. 하지만 차 한 잔 밥한끼 사줄 수 있는 여력은 충분히 있어요. 지금 제 또래들을 보면 대학까지 나와서 하찮은 일은 자존심 상해서 못 하고, 직장을 구하자니 맞는데가 없는 친구들이 많더군요. 그러다 보니 맨날 언제 올지도 모르는 낙원타령이나 하고 있고, 천국타령이나 하는거 아니겠어요.
내가 암만 기도 해봐야 하느님이 눈앞에 돈다발 주는경험 못 해봤고, 쌀한봉지 주는거 못 봤어요. 술먹고 횡설수설하지만 운전해주니까 돈을 주고, 돈 주니까 쌀 줍디다.
혼자 노는것도 잘하고 할것도 많지만. 그래도 내가 주머니에 돈이 있어야 지지고 볶을 친구가 곁에 있고, 진실한 친구를 찾는 것은 하느님도 갖지 못 한 것을 가지려는 욕심입디다. 하느님이 얼마나 친구가 없으면 진실한 친구를 찾으려고 사탄마귀를 시켜서 사람을 시험했겄어요. 없으면 없는대로 살지. 하기야 하느님은 영원부터 영원부터 사시니 얼마나 외로우시겠어요. 나는 이제 살아온만큼 더 살면 숨이 멈출텐데... 진실된 친구 찾을 필요도 없지요.
누가 고통받는것도 내가 알바 아니나 동물농장에 덫에 걸린 동물들을 보면 측은해지네요. 눈에 안보이면 모르지만 보이니 도와야겠지요.
지금 영적인 문제 때문에 고뇌하고, 또한 여호와의 증인교를 당장 나와서 뭘해야 하는지 고뇌하는 분들은 미약한 힘이지만 여기 카페회원들이나 옆동네 카페 회원들이 그래도 사람의 온기를 나누어 줄 수 있는 사람들일거에요.
그리고 제가 먹고 살아가는 방식이 썩 좋은 것은 아닐테지만 이거라도 해보고 싶은 사람들은 제가 나름데로 베테랑 소리를 들으니 자세히 알려드릴테고, 지금 주로 제가 하는것은 대리운전이 아니라 탁송이에요. 술 먹은 사람 차를 운전해주는게 아니고, 신차,중고차, 렌트카, 사고대차 수리차 등등 차주나 운전자가 직접 가지 못 할 경우 대신 운전을 해다 주는 일이에요. 좀 더 전문화 된 탁송기사는 대형차까지 하게 되면 수익이 쬐끔 더 낳을 수 있어요. 탁송업무는 아는 사람들만 하기 때문에 대리운전처럼 쉽게 발을 들이기가 어려우니 업계에 있는 사람이 알려 주어야 해요. 술먹은 사람은 상대하기 싫고, 여행다니는거 운전하는거 좋아하고 한 곳에 메이지 않고, 낮에 일하고 싶은 사람은 잠깐 해보시는것도 괜찮을거에요. 큰 돈은 안되지만 용돈벌이는 될거에요.
그리고, 혹시 좋은 기술있는 사람들은 거 좀 나눕시다. ㅎㅎㅎㅎㅎ
전화번호 공5공5삼4삼5공5공
첫댓글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보기좋습니다 화이팅!
정신이 혼란스럽고 마음이 울적할땐 일하는게 장땡입니다. 우울증의 가장 좋은 치료법은 열심히 일하는것입니다. 물론 돈을 벌려는 욕심으로 일하는것보다 더 좋은것은 봉사활동이지요. 뭐 저는 봉사활동 할 시간은 없어서 못 하지만요...제대로속음님도 어떤분인지 어떤 사연이 있는지 모르지만 뵙고 싶네요. 화이팅!
훌륭하십니다.
지금 생각하면 웃긴데요. 그러지 않나요? 20살짜리가 뭘 안다고...하하하하 그 무서운 군대에 가서 하느님 여호와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ㅎㅎㅎㅎㅎ 군대에서도 군인들도 황당해가지고요. 지가 지원해놓고 항명이라니...ㅋㅋㅋㅋㅋ
kingston님 반갑습니다. 어떤사연이 있는지 모르지만 언제 시간되면 놀러와요.
중립시절이 마음이 아프네...침례도 받지않은 이제막 성서연구한 사람에게 중립을 권유한 사실이... 성서에대한 관심간직하시고 전역후에 알아보도록 해도 좋았을텐데 아니면 입대연기라도해서...옳고그름을떠나 충분히 생각할시간이 필요한 일이었는데.
사회자가 경험담 극적인 드라마같은 건수만들려는 사심이 아니었나 의심스럽다.
중립을 가서 내적인갈등과 고뇌를 겪어본 사람이라면 정말이런권유를 했을까
스테리님 말씀이 맞아요. 저를 전도한 사람이 제 얘기를 했고, 그래서 장로 김씨가 사회를 맡았는데요. 이 사람도 해병대에 지원했다가 중립을 지켰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같은 케이스를 만들어서 더 부각시키려는 의도였던거 같아요. 지금 제 나이가 36살인데 아마 그 때 장로 김씨가 제 연배였을거에요. 지금 20살 청년을 보면 생각이 드는게...물론 완전한 성인이지만 어리다는거에요. 어떻게 자신의 종교권력과 종교출세를 위해서 20살짜리에게 희생을 요구하는지 양심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세상 속인과 다를 바 하나 없어요. 종교권력을 얻기 위해...
김씨도 어쩜 희생자일거에요. 스스로 자각을 못 하고 있을 뿐이죠. 스테리님 여튼 반가워요. 어떤 사연 있는지 궁금하네요. 언제 시간 되면 놀러오세요.
대단하십니다. 이건 뭐 밥말리님을 능가하는 포스로군요. 상사병 이야기 더 궁금합니다. 저는 분당에 사는데 어디 거주하시나요??
저는 부산인데요. 글을 쓸게 많은데 게을러서... 수도권으로 탁송오더를 잡아서 돈 벌면서 올라가요. 자주 올라가는 편이에요. 내려오는 오더를 잡기가 좀 어려운데 그래도 돈 벌면서 여행다녀요. 지난 화요일날도 덤프트럭끌고 삼척 갔다가 기흥가는 오더가 있었는데 그냥 기차타고(무궁화호) 부산 수영까지 왔어요. 7시간 @,@ 동해에서 부산까지 무궁화호를 타고 오는 무모한 짓은 안해야겠어요. 기차놀이도 적당히 해야 재밌지...분당가면 같이 차 한잔해요.
천몽 오랫만입니다
안녕하셨어요? 잘지내시죠? 마산에 갔었는데 연락이 안되시더라구요.
그리고 무지개 아제는 서울에서 지하철에서 전화통화한 이후로 전화를 해도 전화가 안되더라구요. 지하철이라 톤을 낮게 받았는데 내가 안반가워한다는 기분이었는지... 보고 싶은데 연락이 안되요. 튼튼한 치아에 큰입 그 미소. 보고 싶어요. ㅋㅋㅋ 혹시 연락 되면 제가 보고 싶어 한다고 전해주세요.
그래요 무지개님은 얼마전 카톡으로 안부 통화 한 적 있어요 안부 전할께요
^^!!
천안 소년교도소라 흠. . 제 후배님이시군요 ^^
고생많으셨습니다~
반갑습니다. ㅋㅋㅋㅋㅋ
고생은 참된경험입니다..몰론 좋은경험 나쁜경험도있지요.종교생활이 아니라..몸으로 배운것은 절때 잃어버리지않습니다..화이팅입니다
안녕하세요. 님 글을 읽어보니까... 어떤 상황에 놓였는지 알겠네요. 반갑습니다. 글을 다 자세히는 읽어 보질 않았어요. 님의 삶의 상황에 대한건 다 읽어봤지만 성서나 뭐 종교교리같은건... 그냥 패스합니다. 왜냐면...저는 성경을 7번 통독하고, 여증등의 모든성경책도 2번 정독해서 연구했는데요. 지금은 그냥 성경책을 소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해리포터시리즈를 7번씩 이상 보는건 재미가 없는고로... 그러합니다. 불교공부도 하셨다고 하셨는데. 불교문화가 아닌 석가모니의 그 깊은 성찰에서 나온 깨달음을 안다면 인간이 본래 거짓된 존재임을 알게 되고 그냥 그렇게 볼 수 있게 되지요.
개는 무리생활하며 사람과 친숙한 존재, 늑대는 무리생황하며 약한 짐승을 잡아 먹는 존재, 호랑이는 숲에서 최강포식자로 육식하는 존재, 코끼리는 풀 먹는 존재 등등... 수많은 생명체들이 제 나름대로의 존재를 하며 제 일을 하죠. 그리고 그들 나름의 특성을 가지고 있죠. 그리고 인간은 그냥... 그 수 많은 생명체 중에 거짓된 존재로의 특성을 가지고 있죠. 별거 없죠.
인생 별거 없습니다
생각하기 나름이구요
즐겁게 살기에도 짧은것 같습니다
그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