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영화 네트워크 (1976) 요즘 느끼는 것을 반영한 장면

[Joy!]

출처: 우리학교 수업내용 중 일부였음

영화 네트워크 (1976)은

시청률에 몰두하는 방송국을 비판하는 내용.

전체적으로 보면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내용인 것 같음.

시청률=돈이니까

여기서 나오는 앵커 '빌 하워드'가 그 시청률로 이용

당하는 인물인데, 시청률이 잘나오는 이유는 당시 사회를 비판하는 말을 막 쏟아내기 때문임.

(영화상 이 장면에서 빌하워드는 정신적으로 약간 불안정한 상태임)

빌하워드가 어떤 상태이든,

 내용면에서 요즘 느끼는 말을 잘 시사하고 있음. 

영화 캡쳐를 했지만 자막에서  대사상 생략된게 있길래

이미지 아래 시나리오 대사로 적음

<방송 시작>

일이 잘못됐다고 말할 필요는 없죠.

모두 알고 있으니까요.

불경기니까요.

모두 직장을 잃을까봐 두려워 하고 있어요.

돈은 가치가 없어지고, 은행은 파산하고,

가게 주인은 계산대 밑에 총을 준비해야 하고, 펑크족들은 대로를 활보하지만

무엇을 해야할지 아는 이는 어디에도 없으니 끝이 없는 거죠.

우리는 공기가 숨쉬기에 나쁘고 음식물을 먹을 수 없다는 걸 알지만

그저 TV 앞에 앉아서 마치 당연한 것처럼 뉴스 진행자가 15건의 살인과

63건의 강간이 일어났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있죠.

우리는 무언가 잘못됐다는 것, 잘못됐다기 보다 최악의 상태라는 걸 모두 알고 있어요. 모두 미쳤죠.

모든 것이 미쳐 돌아간다구요.

그래서 우리는 더 이상 외출하지 않고 그저 집안에 갇혀 지내고,

세계는 점점 좁아지고, 우리는 그저 자신의 거실에서 평화롭게 지내기만을 바라죠.

내 TV, 내 토스터, 내 헤어드라이, 내 타이어를 가진 것에 만족하면서

아무말도 하지 않고, 자신만이 평온하길 바라죠.

그렇지만 난 당신들을 평온하게 놔두지 않겠소.

난 당신들을 화나게끔 하고 싶어.

당신들이 데모를 하라거나 저항운동을 벌이라거나 당신 지역구 의원에게 편지를 쓰라는 말은 아니야.

무엇을 쓰라고 해야 할지 나 자신도 모르기 때문이지.

나는 이런 낙심스런 사태와 인플레, 국방비예산, 소련문제, 거리에서 벌어지는 범죄에 대해 무얼 해야 좋을지 모르니까.

내가 아는 것이라곤 당신들이 우선 이런 상황에 화를 내야한다는 것이지.

그래서 이렇게 소리쳐야 해

난 미칠듯이 화가났고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나는 인간이고, 내 인생은 가치가 있다 라고.

나는 이제 당신들이 일어나서,

그러니까 당신 의자에서 일어나서

창문으로 가기를 원해. 지금 당장. 창문으로 가서 창문을 열고

머리를 밖에 내밀고 외치는 거야.

난 미칠 듯이 화가 났고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난 미칠 듯이 화가 났고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큰 맥락에서 보면 영화 주제랑은 거리가 있는 것 같음. 1970년대에도 저런 생각을 하다니

지금 상황과 여러가지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가져옴.

대사가 엄청나니까 한번더!

하워드:

 일이 잘못됐다고 말할 필요는 없죠. 모두 알고 있으니까요. 불경기니까요. 모두 직장을 잃을까 봐 두려워 하고 있어요. 돈은 가치가 없어지고 은행은 파산하고, 가게 주인은 계산대 밑에 총을 준비해야하고, 펑크족들은 대로를 활보하지만, 무엇을 해야할지 아는 이는 어디에도 없으니 끝이 없는거죠.

우리는 공기가 숨쉬기에 나쁘고, 음식물을 먹을 수 없다는 걸 알지만, 그저 TV 앞에 앉아서 마치 당연한 것 처럼 뉴스 진행자가 15건의 살인과 63건의 강간이 일어났다고 말하는 걸 듣고 있죠.

우리는 무언가 잘못됐다는 것, 잘못됐다기 보다 최악의 상태라는 걸 모두 알고 있어요. 모두 미쳤죠. 모든 것이 미쳐 돌아간다구요. 그래서 우리는 더 이상 외출하지 않고 그저 집안에서 갇혀 지내고, 세계는 점점 좁아지고 우리는 그저 자신의 거실에서 평화롭게 지내기만을 바라죠.

 내 TV, 내 토스터, 내 헤어드라이, 내 아티어를 가진 것에 만족하면서 아무말도 하지 않고 자신만이 평온하기를 바라죠.

그렇지만 난 당신들을 평온하게 놔두지 않겠소. 난 당신들을 화나게끔 하고 싶어.

당신들이 데모를 하라거나 저항운동을 벌이라거나 혹은 당신 지역구의원에게 편지를 쓰라는 말은 아니야. 무엇을 쓰라고 해야할지 나자신도 모르기 때문이지. 나는 이런 낙심스런 사태와 인플레, 국방비예산, 소련문제, 거리에서 벌어지는 범죄에 대해 무얼 해야 좋을지 모르니까. 내가 아는 것이라곤 당신들이 우선 이런 상황에 화를 내야 한다는 것이지. 그래서 이렇게 소리쳐야해: 난 미칠듯이 화가 났고 더이상 참을 수 없다. 나는 인간이고, 내 인생은 가치가 있다라고.

나는 이제 당ㅇ신들이 일어나서 그러니까 당신 의자에서 일어나서 창문으로 가기를 원해. 지금 당장. 창문으로 가서 창문을 열고, 머리를 밖에 내밀고 외치는 거야: 난 미칠듯이 화가 났고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문제시 창문을 열고 머리를 밖에 내밀고 외치는 거야 : 난 미칠듯이 화가 났고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언프리리랍스타]

좋은글이다. 나도 한번 봐야겠어!

[Joy!]

영화자체는 무겁지만 볼만함~~

[인생ㅈ까]

오 나 무거운영화좋아행!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