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12 “찬성파 주제에….” 용희가 강우를 째려보며 말했다. 강우는 몸을 움찔했다. “야! 축구는 축구고 그건 그거제! 너 때문에 우리가 졌는디 그런 말이 나오냐? 네가 강우한테 패스만 했어도 비길 수 있….” 민재가 용희에게 버럭 소리쳤다. P. 12 “찬성파 주제에….” 용희가 강우를 째려보며 말했다. 강우는 몸을 움찔했다. “야! 축구는 축구고 그건 그거제! 너 때문에 우리가 졌는디 그런 말이 나오냐? 네가 강우한테 패스만 했어도 비길 수 있….” 민재가 용희에게 버럭 소리쳤다. “그게 왜 나 때문이냐? 찬성파랑 같이 축구를 하는 거시 말이 되….” “야아!” 민재가 몸을 벌떡 일으켰다. 접기
P. 68 “와아아아!” 도로 저쪽에서 함성과 함께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왔다. 아이들이 놀라 그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뭐여? 뭔 일이여” 해평군민들로 보이는 사람들 반, 경찰 옷을 입은 사람들반 섞여 있었다. P. 68 “와아아아!” 도로 저쪽에서 함성과 함께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왔다. 아이들이 놀라 그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뭐여? 뭔 일이여” 해평군민들로 보이는 사람들 반, 경찰 옷을 입은 사람들반 섞여 있었다. 반짝반짝 윤이 나고 비싸 보이는 차가 사람들 사이에 둘러싸여 있었다. 발 디딜 틈 없이 빼곡한 사람들 속에 차가 오도 가도 못 했다. 군민들이 그 차를 막는 것 같았다. 어떤 사람들은 ‘군민 설명회’라고 쓰여 있는 현수막을 찢었다. 접기
P. 152 “시골에서 먹을 것이 나니까 시골이 망가지면 도시 사람들도 안 좋을 것 같은데….” 강우가 팔베개를 고치며 말했다. “맞아. 사람들이 상상력이 없어. 도시 사람들이랑 시골 사람들은 서로 상상력을 가지고 보살펴야 되는 거 아니겠어? 응” 별이가 어른처럼 말을 했다.P. 152 “시골에서 먹을 것이 나니까 시골이 망가지면 도시 사람들도 안 좋을 것 같은데….” 강우가 팔베개를 고치며 말했다. “맞아. 사람들이 상상력이 없어. 도시 사람들이랑 시골 사람들은 서로 상상력을 가지고 보살펴야 되는 거 아니겠어? 응” 별이가 어른처럼 말을 했다.
P. 166 밀려오는 파도가 꼭 사람들 같았다. 맨 앞줄이 부서지면 다음 줄에 서로 손을 잡은 사람들이 몰려오고 또 부서지고. 또 손을 잡은 사람들이 몰려오고 또 오고…. ‘바다가 바람을 만나면 지치지도 않고 쉬지도 않아.’ 강우는 마음속으로 생각했다.P. 166 밀려오는 파도가 꼭 사람들 같았다. 맨 앞줄이 부서지면 다음 줄에 서로 손을 잡은 사람들이 몰려오고 또 부서지고. 또 손을 잡은 사람들이 몰려오고 또 오고…. ‘바다가 바람을 만나면 지치지도 않고 쉬지도 않아.’ 강우는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첫댓글 아이들의 활약이 어떻게 전개될 지 궁금합니다. 부서지는 파도의 모습도 아련하면서 마음을 일으키게 하네요.
김혜온 선생님, 새 책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김혜온 선생님 드디어 해평마을 축구단 아이들이 빛을 보는군요. 오래 품고 계셨던 만큼 오래 사랑받기를 기원합니다. 축하드려요^^
선생님, 함께 보던 글이 또 하나의 책이 되었네요!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표지도 좋고, 글은 더 좋고 ^^ 아이들에게 널리 널리 사랑받기를 바랍니다.
드디어 나왔네요~ 따뜻한 감동이 어린이들에게 널리널리 퍼지길~~♡ 혜온쌤 축하드려요
혜온샘. 새 책 축하드립니다. 표지도 제목도 다 멋져요!
제목만으로 호기심이 확 일어나네요! 김혜온 선생님~~ 새 책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우와!혜온샘 축하드려요.넘 기대됩니다.^^
엇, 이 작품은!!! ㅎㅎ혜온샘 넘 반갑네요. 드뎌 그 작품이 책으로 나오는군요~~~.
긴 시간 품었던만큼 오래오래 사랑 받는 책이 되길 바라요. 애쓰셨어요.^^
혜온샘, 새 책 출간 거듭 축하드려요.~
방학동안 에너지 보충 많이 하셔서
좋은 작품 또 써주세요.~^^
김혜온 선생님. 새 책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
김혜온 선생님, 축구에 얽힌 이야기인가 보네요. 첫책 지원과 더불어 출간을 축하합니다.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으로 쓴 장편이라 부족함이 많은 작품입니다만..^^ 사랑방 모임에서 오래 함께 공부한 선생님들의 격려와 응원 덕분에 책으로 나올 수 있었어요. 동화세상 격하게 사랑합니다.^^
김혜온 선생님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짝짝짝 ~~~^^♡
김혜온 선생님!
첫 장편, 무게가 느껴지는 두툼한 책^^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김혜온 선생님, 새 책 《FC 해평, 거북바위를 지켜라!》 출간 축하드려요.
어린이들과 씩씩하게 함께하길 바랍니다.
'상상력을 가지고 보살피는 것'은 어떤 걸까 싶네요.
좋은 상상력으로 좋은 글 많이 쓰시길요! 새책 출간 축하드립니다!
작품집이 꾸준히 나오네요.
아이들 노력이 헛되지 않겠지요~. 출간 축하드려요.
와아! 쌤 축하드려요. 제목도 멋지게 바뀐듯요. 두근두근 내용도 기대됩니다.^^
혜온샘, 축하드려요! 어여 튼튼해지셔서 좋은 글 많이 많이 써주세요. ^^
혜온샘, 널리 많은 사랑받을 것 같아요. 축하드립니다~~
혜온 샘 힘찬 문장의 힘을 느꼈던 작품이에요. 정말 애쓰셨어요. 거듭 축하드립니다. ^^
선생님도, 그림작가분도 고흥 출신이신 거 보고, 그 디테일에 놀랐습니다. 출간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