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 연극 · 참여 특별 전시 안중근 展
- 안중근! 숨겨진 X-File을 공개 합니다 -
애국지사 안중근과 이등박문의 재 심판
안중근 의사의 숨겨진 자료 공개
영상과 연극, 관람객의 참여가 이루어지는 특별 전시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 안중근 이토 히로부미 저격 프랑스어로 ‘꼬레아 우라’ 즉,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체포되었던 안중근 의사!
국제법을 어긴 재판을 통해 사형 선고를 받고, 항소를 포기하며 옥중에서 자서전 격인 ‘안응칠(안중근 의사의 아호) 歷史’와, 21C 예언서라 할 수 있는 ‘동양 평화론’ 집필 중에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안중근 의사!
이러한, 안중근 의사를 재 조명하기 위해 서울 용산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원장 박익순) 內1,000여평 규모의 기획전시실에서 4월 25일부터 12월 28일까지 ‘영상·연극·참여 특별 전시, X-File 안중근 展’을 개최합니다.
지금까지 안중근 의사는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애국지사, 독립운동가로서 그 면모가 부각되어 온 것이 현실이지만, 이번 전시회는 이러한 일률적 평가에서 벗어나서 안중근 의사가 정의와 사랑의 실천가이면서 동시에 동양삼국의 평화정착에 대해 뚜렷한 철학을 갖춘 ‘동양평화론’의 사상가이며, 평화주의자임을 조명하고자 합니다.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고 곧바로 미래에 가서 재판을 받게 된다는 가상적인 설정으로 시작되는 본 전시회는 관람객들이 안중근 의사와 함께 시간의 방을 오가며, 안중근의 어린시절, 의병활동 시절, 그리고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순간을 함께 체험하고, 미래법정에서는 배심원이 되어 재판의 유무죄를 판결하게 되는 이색적인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의 특기(特記)할 점이 있다면, 기존 전시의 전형인 패널중심의 전시에서 벗어나 다양한 형태의 입체적 전시를 마련했다는 데 있습니다.
1. 배심원제를 도입한 가상 미래법정 체험전시
2. 엽서 속 사진조각 파일의 퍼즐을 풀어 가는 미션형 전시
3. 현장 연기자의 퍼포먼스가 다채롭게 펼쳐지는 입체적 전시
가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체험 속에서 정보획득과 감동 유발이라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전시의 색다른 즐거움과 감동을 제공합니다.
특히, 대형 동영상화면의 영화적 배치, 퍼포먼스형의 즉석 연극, 그리고 드라마 세트와 같은 시대 재현의 입체패널과 음향 등은 관객으로 하여금 당시의 시대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것이고, 미래법정에서 안중근의 유무죄를 둘러싸고 연일 펼쳐지는 검사와 변호사와의 숨막히는 공방은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을 정도로 생생함을 느끼게 할 것이며, 관람객들이 배심원이 되어 스스로 안중근 의사를 심판하는 재판과정은 본 전시회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입니다.
안중근과 이토 히로부미를 재심판하여 왜곡된 과거의 재판을 바로잡고, 사상과 행동이 일치하는 21C 위대한 지도자로서 안중근 의사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이색적인 실험과 여러 다양한 입체적 형태로, 한국 전시사상 최초의 실험적 전시가 될 것이며,
안중근 의사의 진면모와 당시 재판과 관련하여 숨겨진 진실을 밝히는 의미있는 역사 체험의 장이 될 것이오니, 평화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도 강조되고 있는 이 때, 모두의 가슴에 한민족의 긍지를 심어줄 것이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