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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M/OEM이란?
ODM과 OEM의 가장 큰 차이점은
① 제품에 대한 소유권이 누구한테 있는지와
② 생산자가 생산 과정의 어디까지 관여하느냐에 따라 구분된다.
ODM은 생산자가 제품의 디자인/설계부터 원재료 구입, 제품생산, 포장까지 일련의 과정을 모두 행하는 것을 의미하며 따라서 제품에 대한 상표권은 생산자가 가지게 된다.
반면 OEM은 주문자가 건네준 설계도에 따라서 단순히 생산만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가가치가 낮고 상표권에 대한 소유주체가 주문자에게 있다.
GDP 둔화기에 ODM/OEM업체들의 매출은 더욱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변화가 빠른 산업일수록 ODM/OEM에 대한 의존도가 크며 물가, 인건비 등 기업의 원가 부담이 가중되는 점도 아웃소싱 확대의 주 요인이다.
중소기업은 별도의 시장 개척 노력 없이 빠른 외형 확대가 가능하고 독자브랜드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과 최소한의 이익률이 보장된다는 점에서 ODM/OEM 사업을 영위한다.
글로벌 경기 둔화가 예상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에 따른 Win-Win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2012년 관련 기업들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서흥캅셀(008490/Not Rated), 한국콜마(024720/Not Rated), 제닉(123330/Not Rated), 한세실업(105630/Not Rated)을 유망 기업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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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ODM/OEM의 정의
ODM vs. OEM…?
ODM과 OEM은 모두 주문자의 요청에 따라 제조자가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을 말한다.
즉, 브랜드를 보유한 주문자와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생산자가 따로 존재하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ODM과 OEM의 가장 큰 차이점은
① 제품에 대한 소유권이 누구한테 있는지와,
② 생산자가 생산 과정의 어디까지 관여하느냐에 따라 구분된다.
우선 ODM은 ‘Original Design Manufacturing’이란 의미로서 생산자가 제품의 디자인/설계부터 원재료 구입, 제품생산, 포장까지 일련의 과정을 모두 행하는 것을 의미하며 따라서 제품에 대한 상표권은 생산자가 가지게 된다.
제조업체가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을 생산하면 주문자는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해 마케팅 함으로써 각자의 핵심역량을 집중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제조업자는 자체 기술이기 때문에 개발 로열티를 받을 수 있고 주도적 참여로 인한 원가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반면 OEM은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으로서 생산자는 주문자가 건네준 설계도에 따라서 단순히 생산만 하기 때문에 ODM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부가가치가 낮고 상표권에 대한 소유주체가 주문자에게 있다.
국내 기업들은 과거 OEM에서 시작해 지금은 대부분 기업들이 ODM의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ODM의 경우 단순 제조방식에서 벗어나 기업 자체의 본질적 가치를 높일 수 있고 주문자와의 수직적인 관계가 아닌, 수평적인 관계 형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이 선호하는 제조방식이다.
II. ODM/OEM 증가 이유
1. ODM/OEM이 발달하기 좋은 외부환경
ODM/OEM은 대기업-중소기업의 상생에 좋은 사업 구도이다.
중소기업은 제품의 제조에 집중하고 마켓 파워를 지닌 대기업이 그 제품에 대한 마케팅과 유통에 힘씀으로써 서로 Win-Win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첫째로 현재 경제 상황은 ODM/OEM 업체가 발달하기 좋은 환경이다.
ODM/OEM 업체는 불황기에 매출액이 더욱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GDP가 전년대비 둔화하기 시작한 2008~2009년에 ODM/OEM 업체의 매출은 오히려 전년대비 31.2%, 23.6% 증가했다.
2012년 역시 올해보다 경제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같은 시기에 ODM/OEM업체들의 매출은 14.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업은 ODM/OEM에 대한 비중을 높임으로써 조직을 슬림하고 컴팩트하게 운영하면서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
ODM/OEM 산업의 발달은 PB(Private Brand)의 확산에서도 그 요인을 찾을 수 있다.
PB상품은 유통업체가 제조업체로부터 상품을 저렴하게 공급받아 유통업체의 자체 개발 상표를 붙여 파는 상품이다.
최근 오프라인 유통업체 외에도 병원 등 개별 사업자의 자체 상품 개발 욕구가 높아지고 인터넷, 홈쇼핑과 같은 온라인 유통채널의 확산으로
대량 생산체제를 갖추지 못한 주문자들이 빠르고 손쉬우면서도 큰 비용 들이지 않고 좋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ODM/OEM 시스템을 적극 이용하고 있다.
두 번째로 변화가 빠른 산업일수록 ODM/OEM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
의류나 화장품과 같은 패션 사업은 트랜드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발 빠른 시장 대응과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한 ODM/OEM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ODM비중이 9~10%, LG생활건강(더페이스샵 포함)은 50% 내외로 추정되고 있으며 글로벌 의류업체 역시 SPA산업이 확산되면서 ODM에 대한 수요를 높이고 있는 실정이다.
세 번째로 물가, 인건비 등 기업의 원가 부담이 가중되는 점도 아웃소싱 확대의 주요인이다.
국내 시장의 경우 경제성장률보다 생산자물가와 임금상승률이 훨씬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기업의 원가율을 증가시켜 비용 부담요인이 된다.
따라서 기업은 원가 부담을 축소시키기 위해 ODM/OEM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선진국일수록 성장성 보다는 수익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개발도상국의 환율 저평가가 이어지면서 비용 축소를 위해 글로벌 기업의 이머징 국가로의 ODM/OEM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2. ODM/OEM 비중을 늘리는 대기업
대기업은 핵심 사업군을 제외한 아웃소싱 비중을 늘리고 있다.
ODM/OEM이 잘 발달한 화장품 산업의 경우, 국내 화장품 시장의 선두주자 아모레퍼시픽은 ODM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아모레는 2007년 전체 제품 생산의 4%에 불과했던 ODM 비중을 2010년 9%까지 높였고, 2020년에는 11%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ODM/OEM은 IT업계에서 특히 잘 발달해 있다.
노키아, 에릭슨, 모토로라 등 선진 업체들이 자체 생산을 줄이고 ODM/OEM 방식을 확대하고 있으며 노키아의 경우 2007년 기준으로 외주생산 비중이 90%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의 유명 PC회사인 DELL사는 PC제조 관련 모든 공장을 매각하고 100% ODM 생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기업이 ODM/OEM 비중을 확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원가절감이다.
업체간 제품의 성능에 대한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원자재, 인건비, 물류비 등 생산자 물가상승률이 매년 높아지면서 아웃소싱을 통한 경제활동비용을 줄이고 있다.
또한 자체적인 생산공장을 보유하지 않기 때문에 대기업은 고정자산에 대한 투자가 크지 않아 기업 유동성이 향상되기도 한다.
두 번째로는 업무의 효율적 분배로 인한 자체 역량개발 강화이다.
대기업에서는 연구개발 혹은 판매와 마케팅에만 주력하고 나머지 활동은 외부 전문 기업에 위탁함으로써 경제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것이다.
KOSPI 상위 50개 기업을 분석해 보면 금융위기 이후 노무비율은 지속 하락하는 반면, 마케팅 비용은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위탁 생산 확대는 매출원가율을 떨어트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동시에 기업이 마케팅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해 준다.
3. ODM/OEM사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중소기업이 자체 브랜드가 아닌 ODM/OEM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음식료, 의류, 의약품, IT 등 다양한 산업에서 별도의 시장 개척 노력 없이 빠른 외형 확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림 10>과 같이 ODM/OEM 업체들은 주문자보다 더욱 높은 매출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ODM/OEM 업체들은 기술력은 있으나, 영업력이 부족한 기업들로서 ODM/OEM 사업을 통해 비교적 수월하게 해당 산업에 진입해 향후 제품의 브랜드화를 위한 발판 마련에 용이한 환경을 구축한다.
예를 들어 화장품 ODM 사업을 영위하는 한국콜마, 코스맥스, 제닉의 경우를 비교해 보면, 제닉은 한국콜마나 코스맥스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제닉은 ODM 경험을 토대로 홈쇼핑 채널을 통해 자체 브랜드를 내세워 화장품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수익성이 좋아지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ODM/OEM 업체들은 대체로 최소 이익률이 보장된다.
절대이익률은 5% 내외로 높지 않지만 독과점적 위치에 있거나 원가 절감 노력, 혹은 수출 비중에 따른 환율 변동에 의해 추가적인 영업이익을 얻을 수 있다.
특히 ODM/OEM 업체들은 노동비 절감을 위해 비교적 인건비가 저렴한 동남아시아나 남미지역에 생산기지를 건설한 경우가 많다.
ODM의 경우 단순 하청이 아닌 연구개발부터 원부자재 구매, 생산, 포장까지 모든 제조공정을 책임지기 때문에 원가율 개선이 OEM 대비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생산라인에서 유사한 성격의 다양한 제품을 제조할 수 있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부품을 Bulk단위로 대량 구매한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중소기업의 자체 기술을 이용하기 때문에 특허권을 보유할 수 있고 기술 이전 및 해외 진출도 가능하다.
대표적인 예로 대만의 혼하이정밀/폭스콘(Foxconn)과 HTC 사례를 꼽을 수 있다.
혼하이정밀은 소니, HP 등 전자기기에 대한 세계 최대 위탁업체이며
그 자회사인 폭스콘(Foxconn)은 애플의 아이폰, 아마존의 킨들파이어, 노키아, 닌텐도, 모토로라, 소니에릭슨 등 중소형 IT기기 전문 ODM/OEM 공급자이다.
자체 브랜드가 없는 혼하이정밀과 폭스콘은 2~5%의 마진률을 보이고 있지만 2003년 이후 매출성장률은 각각 28.3%, 22.8%의 연평균 증가율을 보이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HTC는 위탁제조 전문기업에서 출발해 자체 브랜드 보유 기업으로의 변신에 성공한 대표적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1997년 HTC가 설립되었을 때는 PDA설계 및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ODM 업체에 불과했다.
그 후 Microsoft의 첫 번째 스마트폰을 제조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아 2007년 Google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Android폰을 제작하게 되었다.
HTC는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되면 다른 ODM 경쟁사들이 빠르게 스마트폰 시장을 잠식할 수 밖에 없다는 판단 하에서 2007년 자체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ODM을 바탕으로 한 기술력에 마케팅 능력을 더해 넥서스원, 디자이어 등 인기 스마트폰을 잇따라 런칭시키며 현재는 스마트폰 세계 5대 휴대폰 회사로 도약했다.
이미 세계 휴대폰 시장점유율 1위 노키아의 시가총액을 넘어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HTC는 이러한 도약이 회사 창립 후 불과 15년만에 이뤄진 업적으로 자체 브랜드의 성공 뒤에는 고객별 맞춤 개발을 하는 ODM 사업이 근간이 되었다는 판단이다.
III. 유망 기업
관심 기업: 서흥캅셀(008490), 한국콜마(024720), 제닉(123330), 한세실업(105630)
ODM/OEM은 각 산업분야에 다양하게 포진되어 있다.
그 가운데 제약/건강식품산업의 서흥캅셀(008490), 화장품 분야의 한국콜마(024720)와 제닉(123330), 의류업에 속하는 한세실업(105630)을 관심 기업으로 제시한다.
서흥캅셀(008490/Not Rated)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OEM을 진행하고 있다.
과거 의약품향 소프트캡슐과 건강식품향 소프트캡슐에 대한 매출 규모는 비슷했으나, 뷰티푸드 등 건강식품향 소프트캡슐의 수요 급증에 따라서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67.6%까지 증가했다.
이 가운데 80% 이상이 OEM으로 납품되고 있다.
한국콜마(024720/Not Rated)는 화장품 ODM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매출의 90% 이상이 ODM으로 발생한다.
화장품 외에도 제약 ODM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데 매출 비중 30%를 차지하는 제약사업부는 2006년 이후 연평균 30.4%의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영업이익률이 화장품 대비 2배 가까이 높기 때문에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개선할 수 있으며 단일 사업부에서 벗어나 사업군의 포트폴리오 다변화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제닉(123330/Not Rated)은 ODM사업으로 시작해 독자브랜드로 큰 성공을 거둔 미용과 기초화장품 전문 기업이다.
국내 홈쇼핑 시장의 대표적 히트 상품으로 알려진 ‘하유미 마스크팩’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대형 화장품 회사와 주문 생산 전문의 ODM/OEM 기업으로 구분되는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하이드로겔 기술을 바탕으로 독자브랜드와 홈쇼핑 채널을 통한 판매까지 하고 있는 강소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세실업(105630/Not Rated)은 의류 ODM/OEM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주로 ODM 위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매출의 99%가 미국으로 수출되어 GAP, H&M, Abercrombie & Fitch, SEARS, WMART 등 글로벌 의류 및 유통업체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높은 매출 성장이 예상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에 따른 Win-Win 전략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2012년 관련 기업들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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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흥캅셀 (008490) - 건강기능식품 매출 확대로 OEM 증가
● 경기 둔화기에 오히려 더 높은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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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캡슐 사업으로 시작한 서흥캅셀은 최근 뷰티푸드라는 건강기능식품의 등장으로 인해 현재는 소프트캡슐의 비중이 훨씬 커지고 있는 캡슐 전문 회사이다.
뷰티푸드는 제약, 식품, 화장품 업체간 경계를 허물기 시작한 새로운 산업트랜드이다.
화장품 제조회사인 아모레 퍼시픽은 ‘V=B프로그램’이라는 뷰티푸드를 출시하고 있으며, 음식료 업체인 CJ제일제당과 한국야쿠르트도 각각 ‘이너비’, ‘Vfood’라는 브랜드를 내놓고 있다.
제약회사인 유한양행, 광동제약, 현대약품 등도 진입해 있는 상황이다.
CJ제일제당 ‘이너비’의 경우 지난해 매출 50억원에서 올해 400억원을 예상할 만큼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신 산업 트랜드의 확산으로 동사의 소프트캡슐 매출 비중은 09년 45.2%에서 12년 54.4%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소프트캡슐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연평균 30%의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내년에도 11.5%의 성장이 가능해 보인다.
현재 풀 가동중인 하드캡슐과 성장 산업을 전방으로 하는 소프트캡슐의 높은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동사는 대규모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부천 송내공장에서 충북 청원의 오송공장으로 본사이전을 결정한 것이다.
하드캡슐은 500억원에서 800억원으로. 소프트캡슐 1,000억원에서 1,300억원으로 단일 세계 최대 규모로 증설되며 내년 연말까지 생산 기계의 이전 및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2013년부터 7년간 법인세 면제 및 3년간 50% 감세 효과 감안하면 투자가치는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결산기에는 하드캡슐을 전문 생산하는 베트남 법인(지분율 100%)과 원재료 젤라틴을 공급해 주는 젤텍(43%), 판매법인 서흥아메리카 등 우수한 실적의 연결 자회사들이 포함된다.
이익의 25%는 주주, 25%는 직원, 25%는 국가, 25%는 유보라는 배당정책에 따라 매년 배당이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배당수익률 2~3%대를 나타내 연말을 앞둔 배당주로서도 매력적이라는 판단이다.
어려운 시기에 더욱 빛나는 기업
서흥캅셀의 전방산업은 주로 제약과 음식료 업종이다.
하드캡슐은 제약으로, 소프트캡슐의 가장 큰 매출처는 건강기능식품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통적으로 경기에 덜 민감한 산업군을 가지고 있다.
1995년 이후 제약업은 연평균(CAGR)은 9.3%, 건강기능식품은 8.2%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같은 기간 동안 동사의 매출액은 연평균 10.2%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방산업보다 더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건강식품에 대한 국내 수요 급증으로 매출 전체에서 내수 비중은 2008년 65.3%에서 2011년 3분기 77.5%까지 확대되었다.
경기에 덜 민감하다 보니 경기불황기에도 동사의 매출 성장은 이어졌다.
1998년 IMF시기와 2008년 금융위기에 각각 10.3%, 23.6%의 실적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KDB대우증권은 2012년 GDP가 2011년 3.7%보다 둔화된 3.3%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경기둔화가 예상되는 시기에도 동사는 15.5%, 17.1%의 매출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경기불황기에 마음 편히 투자할 수 있는 기업이라는 판단이다.
서흥캅셀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OEM을 진행하고 있다.
건강식품의 대부분은 소프트캡슐로서 제품 특성상 내용물 충전이 한번에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원재료부터 제품 포장까지 일괄 과정을 전담하고 있다.
과거 의약품향 소프트캡슐과 건강식품향 소프트캡슐에 대한 매출 규모는 비슷했으나, 뷰티푸드 등 건강식품향 수요 급증에 따라서 소프트캡슐 내 건강기능식품 매출 비중은 67.6%까지 증가했다.
건강기능식품 매출의 80%이상이 OEM으로 제조되어 판매됨에 따라서 F&P 사업부(소프트캡슐)의 54%, 전체 매출의 31%가 OEM 매출로 발생하고 있다.
단일 소프트캡슐 납품보다 OEM 방식의 완제품 납품의 경우 마진이 더 좋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현재는 OEM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지만, 신규 오더 제품군부터 순차적으로 ODM으로 바꿔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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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024720) - 화장품과 제약의 ODM 선두주자
● 화장품의 95%, 제약의 70%가 연구개발까지 병행하는 O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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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는 절대적으로 ODM 비중이 높은 기업이다.
화장품의 95%, 제약의 70%가 연구개발까지 병행하는 ODM으로서 이는 동사의 기술력에 대한 확신과 업계의 우호적인 평가 때문에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국내 8.4조원의 화장품 시장에서 ODM 시장은 2.5조원(완성품 업체의 소비자가 기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 가운데 동사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서 2008년부터 올해까지 화장품 시장은 연평균 8.6% 성장하는데 반해 한국콜마의 화장품 매출은 2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위 10여개의 매출처가 전체 화장품 매출의 40%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100% 독점 공급하는 웅진코웨이의 빠른 매출 성장으로 인해 현재는 65%까지 매출 비증이 높아진 상태이다.
올해 여름부터는 미샤와 첫 거래를 시작해 고기능성 기초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일본의 지진 여파로 글로벌 화장품 업체들의 대안 찾기로 국내 ODM/OEM 업체들이 부상하고 있어 앞으로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콜마는 화장품 외에도 제약 ODM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매출 비중 30%를 차지하는 제약 사업부는 2006년 이후 연평균 30.4%의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영업이익률도 화장품 대비 2배 가까이 높기 때문에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개선할 수 있다.
또한 단일 사업부에서 벗어나 사업군의 포트폴리오 다변화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제약산업 전반적으로 아직 ODM 비중이 크지 않은 만큼 추가적인 시장 개척에 기대를 걸고 있다.
제약사 입장에서 ODM을 통해 원가율을 낮추고 연구개발비를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자체 브랜드가 없는 B2B기업이기 때문에 기술력과 외형 확장을 통한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
우선 화장품 부문에 대한 시설투자가 진행중이며, 올해 100억원, 내년 150억원으로 총 250억원이 투자되어 1천억원의 매출이 증가될 예정이다.
이는 글로벌 기업들로부터의 신규 주문 증가 등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경기방어적인 안전성에 중국 진출에 따른 성장성 가미
화장품 기업들은 경기방어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벤치마크 KOSPI 지수와 한국콜마의 주가를 상대 비교해 보면, 2008년 하반기 금융위기나 2011년 지수 조정시기에 KOSPI 대비 선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위기 국면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또한 국내뿐 아니라 중국의 화장품 소비 증가로 국내 완성품 업체의 매출 증가 속도가 빨라지면서 ODM/OEM 업체들의 수혜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콜마는 직접 중국 시장에 진출했는데 2010년 연말부터 북경 공장 가동을 시작해 올해 본격적 매출 발생을 기대하고 있다.
2011년 북경 콜마는 매출액 80억원이 예상되며 2012년에는 130억원으로 BEP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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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닉 (123330) - 해외에서의 본격 성장이 기대되는 2012년
● 하유미 마스크팩 브랜드의 국내 홈쇼핑 히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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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닉은 국내 홈쇼핑 시장의 대표적 히트 상품으로 알려진 ‘하유미 마스크팩’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미용과 기초화장품 전문 기업이다.
대형 화장품 회사와 주문 생산하는 ODM/OEM 기업으로 구분되는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하이드로겔 기술을 바탕으로 ODM 시장에서 출발하여 독자 브랜드와 홈쇼핑 채널을 통한 판매까지 하고 있는 강소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하이드로겔 제품은 기존 마스크팩의 단점인 접착력과 흘러내리는 단점을 보완한 수용성 제품으로 일반 마스크팩 제품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수용성 제품의 우수한 기술력과 특허, 그리고 홈쇼핑 채널을 활용하여 직접 판매가 가능한 브랜드 제품 판매를 바탕으로
08년 137억원에 불과하던 매출이 지난해 819억원을 나타낸 바 있으며 2011년 1,145억원을 기록하는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2012년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은 각각 1,573억원(YoY +37.3%)과 215억원(YoY +41.2%)의 고속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제닉의 마스크팩은 홈쇼핑 채널의 인기 시간대 편성과 회당 높은 판매를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의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제품 공급 문제도 신공장 완공에 따라 2012년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제닉은 국내 시장을 뛰어넘어 일본,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에 본격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012년 해외 시장을 통한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가장 큰 시장이자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청사진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어 새로운 성장이 기대된다.
하이드로겔 하유미 마스크팩으로 국내 홈쇼핑계를 접수
제닉은 2001년 설립된 화장품 마스크팩과 기초화장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흘러내리지 않는 수용성 기술을 마스크팩에 접목시켜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탤런트 하유미씨를 모델로 ‘하유미 마스크팩’이란 별칭으로 국내 홈쇼핑계에서의 히트 상품 중 하나로 자리 매김한 제닉의 제품은 기존 마스크팩의 접착력과 흘러내리는 불편한 점을 개선하며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단숨에 국내 시장을 사로잡고 있다.
제닉의 제품은 브랜드의 높은 인지도와 특성을 바탕으로 국내 대형 홈쇼핑 4사에 모두 납품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밀려드는 주문을 소화하기 위해 신규 공장 증설을 추진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에 대응하지 못하던 제품의 원활한 공급과 함께 향후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국내 화장품 시장은 브랜드를 가진 판매사와 주문 생산하는 ODM/OEM사로 이분화 현상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동사는 중소기업이지만 자체 기술과 브랜드, 생산공장까지 가지고 독자적으로 시장을 개척하면서 높은 이익률까지 기록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중국 시장 진출로 제 2의 신화를 꿈꾸다
제닉은 다양한 방법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본 홈쇼핑을 통한 판매부터 시작해서 유럽, 미주 등은 물론 태국, 싱가폴 등 동남아시아 공급 계약을 통해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으며 가장 큰 시장으로 기대하고 있는 중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 시장 진출은,
① 한국에서 생산한 프리미엄급 제품의 현지 홈쇼핑 판매 전략과,
② 중국 생산 공장 설립을 통한 OEM 진출 두가지 방안을
모두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첫 번째 전략인 중국 위생허가 취득 및 한국 생산의 제품 수출은 중국 내 수요가 많은 마스크팩에 대한 프리미엄급 한국 생산 제품이라는 이미지로 중국 홈쇼핑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승인 시점에 따라 현지 판매 시차는 다소 발생할 수 있겠지만 중국 시장 진출이 점차 가시화 되어 가고 있다는 판단이다.
두 번째 전략인 현지 생산 공장 설립은 현지 OEM 공장 설립을 통해 중국 내 효과적인 채널인 방판 등을 통한 시장 보급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2012년은 장기적 성장이자 주력 시장인 중국 진출을 시작하는 첫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중국 시장 진출이 가시화될 경우 기존의 매출 전망을 뛰어넘는 중국 시장 수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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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105630) - 글로벌 의류 ODM 전문 기업
● 글로벌 의류 생산 전문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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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은 의류 ODM/OEM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매출의 99%가 미국으로 수출되며 GAP, H&M, Abercrombie & Fitch, SEARS, W-MART 등 글로벌 의류/유통업체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한세실업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① 미국 GDP 둔화기에도 매출 성장이 이어진다.
미국 GDP가 둔화되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3년 동안의 연평균 증가율은 24.3%로 경기 둔화에도 꾸준한 매출 신장을 이뤄냈다.
② 우븐(Woven) 비즈니스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을, SPA 산업 진출로 외형 확대를 기대한다.
우븐은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Special Store(브랜드)에 대한 비중이 크고 단가가 니트류에 비해 높다.
따라서 동사의 전략모델로서 2007년 4.3%에서 2012년 18.4%로 5년 동안 4배 이상의 매출 비중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SPA에 속하는 H&M과 첫 거래를 시작했으며, 추가적으로 ZARA와도 계약을 검토중에 있다.
SPA 브랜드들은 미국에 편중되었던 매출이 유럽과 아시아 등지로 지역 다양화를 시킬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③ 유아복 드림스코를 인수했다.
지분율 100%의 드림스코는 연매출 400억원대의 아동복 전문업체로 ‘컬리수’, ‘토리아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5위 업체이다.
중국에도 10여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는 등 중국 내 유통망도 가지고 있다.
상장사 중에 동사와 비슷한 업태를 보유한 기업으로는 영원무역, 신성통상, 태평양물산 등이 있다.
적자를 낸 태평양물산을 제외한 3개사를 비교해 보면, 올해 기준으로 한세실업 PER 6.5배, 신성통상 10.6배, 영원무역 11.1배로 밸류에이션 차이가 많이 벌어져 있다.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지속해온 동사에게 Peer 그룹 대비 이러한 저평가는 지나치다는 판단이다.
세계적 브랜드와 함께 하는 글로벌 의류 생산 전문 기업
한세실업은 의류 ODM/OEM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티셔츠, 트레이닝복, 후드티, 이너웨어(속옷류), 캐주얼 의류와 같은 편물조직을 위주의 의류 제품(일명 니트류)을 주로 생산한다.
주요 바이어는 미국의 유명 의류브랜드 Abercrombie & Fitch, AMERICAN EAGLE, GAP, HOLLISTER 등과 같은 Specialty Store와 유통업체인 SEARS, KOHL'S, W-MART 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따라서 한세실업은 매출의 99%가 미국으로 수출하는 ODM 전문 기업이다.
한세실업은 모든 생산기지가 동남아 및 중남미에 위치해 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저렴한 노동임금과 미국에 대한 쿼터제(미국 수출에 대한 수량 제한)가 해제되었다는 점에서, 과테말라와 니카과라는 대미 수출에 대한 관세혜택이 있기 때문에 국내 생산보다 유리하다.
특히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지역의 임금차이가 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임금이 저렴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법인에 대한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동남아 법인 생산비중은 2005년 31%에서 2011년 77%까지 증가한 반면, 중남미 생산법인은 55%에서 23%까지 축소되었다.
미국과 한국에서 생각하는 ‘의류’ 소비의 개념은 다르다
국내의 경우 경기가 둔화되어 소비가 위축되면 의류 소비가 가장 빠르게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내년 경제성장률이 올해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국면에서 국내 의류소비 역시 크게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미국의 경우는 다르다. 국내와 달리 미국인에게 의복은 단어 그대로 의식주, 생필품의 개념으로서 취급된다.
개인소득 대비 의류 지출은 미국이 3.05%, 한국은 1.25%로 미국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다.
따라서 미국의 의류지출은 GDP나 소득, 소비 지출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나타낸다.
한세실업 역시 미국의 GDP가 둔화되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3년 동안의 연평균 증가율 24.3%로서 경기 둔화에도 꾸준한 매출 신장을 이뤄냈다.
이는 경기 둔화기나 경기 회복기나 상관없이 미국인의 의류 소비는 꾸준하게 증가하며 한세실업이 그 수혜를 잘 받는 기업 중에 하나임을 나타낸다.
우븐(Woven) 비즈니스 + SPA 산업 진출 → Capex 투자
한세실업은 몇 가지 신규 성장 동력을 보유하고 있다.
첫 번째로 우븐 비즈니스의 비중을 높이고 있다.
기존 동사의 주력 품목이었던 니트류에는 티셔츠, 트레이닝복, 후드티, 이너웨어(속옷류), 캐주얼 의류 등이 속해 있었다면, 우븐에는 남방, 자켓과 외투, 바지 등의 정장 제품류가 포함된다.
우븐은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Special Store(브랜드)에 대한 비중이 크고 단가가 니트류에 비해 높기 때문에 매출 비중을 점차 높여갈 계획이다.
2007년 4.3%에서 2012년 18.4%로 5년동안 4배 이상의 매출 비중 증가가 예상된다.
두 번째로, SPA산업에 속하는 브랜드에 의미있는 규모의 납품을 시작한다.
SPA(Specialty 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는 트렌디한 옷을 빠르게 순환시켜 재고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들의 반응을 즉각 반영해 최신 유행의 옷을 다품종 소량 생산하는 패스트 패션이다.
바이어는 매장과 창고, 디스플레이만 하고, 동사와 같은 ODM/OEM 업체에서 R&D부터 디자인, 제조까지 모두 도맡게 된다.
저렴한 가격에 최신 유행옷을 사 입고 금방 버리는 소비 풍조를 낳고 있는 SPA 브랜드의 확산으로 인해 기존 바이어들도 SPA 성향으로 변해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동사 역시 SPA 시장진출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H&M과 거래를 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ZARA와도 계약을 검토중에 있다.
SPA 브랜드들은 유럽 소재지가 많은 만큼 미국에 편중되었던 매출이 유럽과 아시아 등지로 지역 다양화를 시킬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를 토대로 동사는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에 있는 2개의 생산법인 외에 1개의 법인을 추가할 계획이다.
ODM/OEM의 특성상 지속적인 외형 확장을 통해 매출과 수익 성장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2014년 완공 예정으로 108개 라인이 추가로 증설되며 3천만 달러의 투자비용이 예상된다.
이는 현재 베트남 전체 생산 규모의 약 50% 수준으로 신규 라인에서만 1억 5천만 달러의 매출 발생을 기대하고 있다.
지속 성장에도 불구하고 경쟁사 대비 저평가
2012년 한세실업은 전년대비 12.6% 성장해 1조원의 고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 1조 850억원, 영업이익 649억원으로 영업이익률 6%를 예상한다.
우선 생산 비중이 50%가 넘는 베트남 동화의 지속적인 통화 절하는 수익성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면화 등 원부자재의 급격한 가격변동에 대해서 회의적으로 전망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다.
과거 역성장 한번 없이 꾸준한 성장을 지속해 온 동사는 국내 2위의 ODM/OEM 의류 생산업체이다.
상장사 중에 비슷한 업태를 보유한 기업으로는 영원무역, 신성통상, 태평양물산 등이 있다.
적자를 낸 태평양물산을 제외한 3개사를 비교해 보면, 올해 기준으로 한세실업 PER 6.5배, 신성통상 10.6배, 영원무역 11.1배로 밸류에이션 차이가 많이 벌어져 있다.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지속해 온 동사에게 Peer 그룹 대비 이러한 저평가는 지나치다는 판단이다.
자료출처 : 대우증권/맥파워의 황금DNA탐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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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봤습니다.
좋은정보주셔서대단히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