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SMART PHONE)
스마트(SMART) 하게 구매하기!
스마트폰을 구매할때 가장 먼저 따지는것은 무엇인가?
보다 빠른 속도? 액정크기? 화질? 무료어플갯수? 풍부한 호환성?
와이파이 접속 빠른것? 이쁜것? 얆은것? 가벼운것?
이 모든 항목을 만족시키는 스마트폰은
찾아보면 있을테니만 분명한 것은 비싸다는 것이다.
2천만 이상의 2G/3G 일반 폰을 쓰는 사람들이
비싸고 좋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돈이 없어서 못사는게 아니다.
그 돈을 투자할만큼의 '필요'를 느끼지 못해서 망설이는 것 뿐이다.
스마트폰도 결국은 모바일기기요,
나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단순한 도구일뿐인 것이다.
무조건 좋은스펙의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좋은걸까?
나에게 걸맞게, 또 알맞게 구매해야 하는것이 아닐까?
난, 겔럭시S 나 아이폰4를 구매해서
단순히 카카오톡만 하고있는 주위 친구들을보며 참으로 안타까웠다.
저걸 하자고 그 비싼 요금을 감당하고있을까
그러면서 아깝지도 않을까?
사실 쓰지도 않을 전화를
무료통화 시간 남아서
그게 아까워서
더하고있는건 아닐까?
요즘은 학생/직장인 할것없이 스마트폰이 대세요.
너는 뭘쓰냐. 난 뭘 쓴다. 너 왜 그거쓰냐. 뭐가 안좋다 뭐가 안좋다.
다양한 스마트폰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간다.
그러면서, 항상 빼놓지않고 하는 이야기가 있다.
"그걸 왜샀냐 멍청하게! 조금 기다리면 ㅇㅇ가 나오는데.."
맞는얘기다.
요즘은 초고속으로 신제품이 쏟아져나오는 시대다.
신제품 출시 사이클이 너무 빨라서, 사람들은 예측하기 힘들다.
'어..' 하는순간 구모델이 되어버린다.
그래서 사람들은
막상 스마트폰으로 바꾸자니
걱정이 되는것이다.
이런 시대에 살고있는 우리는
스마트폰(SMART PHONE)을 구매하기 이전에
우리가 먼저 스마트(SMART) 해질 필요가 있겠다.
그렇다면, 어떻게해야 정말 스마트폰을 똑똑하게 구매할수있을까?
(1) 비싼게 좋은건 당연한것,
똑똑한 사람들은 필요에 의한 선택 을 할 뿐이다.
어떤 물건을 구매하든지, 그 물건을 사는 '목적'은 반드시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 목적과 이 물건을 사야하는 이유에 대해 한번만 더 생각해봐야한다.
스마트폰이 일반폰보다 활용성면에서는 훨씬 좋다는것은 누구나 공감한다.
무료소셜어플을 통해 건당 30원씩 하는 문자 대신 무료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점이나
손쉽게 들고다니며 어디에서나 웹서핑을 할 수 있다는것.
이 모든것들은 스마트폰을 구매할 이유, 목적이 되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자신이 스마트폰을 구매했을때 어떤 용도로 사용할지를 먼저 생각한다.
소셜/커뮤니티어플(카톡,트위터,페이스북,네이트온) 및 웹서핑
간단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 음악감상이 전부이면서,
듀얼코어까지 바라고 있다면
너무 가성비(가격대비성능)이 떨어지는 선택이다.
단순히 학교 강의노트필기를 5만원짜리 만연필로 하는것과 같은 꼴이랄까?
물론 이 모든게 각자의 '만족'이다. 그럴만한 경제적 능력이 있거나 욕심이 있으면
그리고 그만큼 마음이 간다면 그렇게 하는것이 맞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고 싶지 않은데, 그럴수밖에 없는 상황을 맞이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스마트폰을 구매하기전,
반드시 자신의 용도에 맞는, 적당한 스펙의 모델을 선택하라.
그것이 똑똑한 구매의 첫 걸음이다.
휴대폰만큼, 남의 시선에 노출되기 쉬운 각 개인의 아이템도 없다.
그래서 남을 인식하기 싫어도 자신도 모르게 신경쓰이는게 휴대폰이다.
그래서 더더욱 소위 말하는 '자타공인' 좋다는 휴대폰을 가지고 싶고(그게 얼마짜리든)
디자인이 이쁜걸 가지고싶고, 또 남들이 다 가지고있어서 흔해서 가지기 싫고,
뭔가 부족해보여서 가지기 싫고, 이런 다양한 외부상황/감정적인 상황에 휘둘려서
구매를 굳이 하겠다면, 적어도 자신이 '얼마'를 지불하고 샀는지 정도는 알자.
아무리 멋져보이는 아이폰4를 들고 다닌다한들,
"얼마 주고샀어?" 라고 물어봤을때
"몰라, 머 요금제하니까 공짜야" 라고하면,
정말..굉장히.. 없어보인다.
적어도, 대학생 이상이라면 자신이 지출한 부분에 대해서는
좀 신경쓰고 체크해 둘 필요가 있겠다.
미래에 큰돈을 만지고싶다면..^^
그래서, 똑똑하게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두번째 요령!
(2) 공짜에 혹하지말고, 똑똑하게 생각해라,
세상에 공짜는 없다.단지 저렴한게 존재할 뿐.
스마트폰을 구매하기전에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되는것은, 바로 '가격'일 수 밖에없다.
그래서 기기를 보고나서 묻는 말은 항상 같다.
"이건 얼마예요?"
근데, 요즘은 묻기만하지, 답변에 그리 부담을 느끼지않는다.
왜냐하면, 절대 돈 많이 내란 소리 안하기때문이다.
전부 기기할부지원을 통신사에서 해주면서 매월 할부요금으로 청구가 되기에
처음에 너무나 손쉽게 휴대폰을 자기손에 쥘 수 있기에 그 어떤 물건보다
'구매 제어력'이 떨어지기 쉬운게 바로 휴대폰이다.
우리는 이럴때 조심해야한다.
비싼게 왜 비싸고 얼마나 비싼지 체감하기 어려운
지금의 구매패턴으로는 자칫 잘못하면 큰일 나기때문이다.
"어차피 여차저차 기기값은 '공짜'로 살텐데"
"이왕 살꺼 좋은거 사야지"
더 좋고, 남들이 좋다 그러고,
어라? 그러다보니 좋아보이고,
그러니까 검증되고 좋고 인기많은걸 사고싶다.
그래서 내겐 필요도없는
과분한 기능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냉큼 들고 나오는것이다.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상담원이나 판매원이
'무슨 요금제 이상 쓰시면 기기값 무료이십니다' 라는 말에 혹하지말라.
세상에 공짜는 없다.
알고보면 결국 다 자기 지갑에서 야금야금 나가는 돈이다.
아주 합법적으로 정당하게 지갑을 열게 만드는 것이다.
수없이 쏟아져 나오는 다양한 스마트폰들,
그리고 각 통신사마다 책정하는 다양한 요금제와 할인제도들.
이 모든것을 이번 포스팅에 설명하려면 너무 장황해진다.
정말 중요한 단 한가지만 설명하려한다.
이것만 알고 있어도 다른 것들은 쉽게 이해가 갈 수 있고,
충분히 똑똑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본바탕이 될 수 있다.
자신의 스마트폰 / 피쳐폰의 가격을 결정하고
요금제에 따른 기기값 할인이 결정되고
결국 최종적으로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통신비를
결정하는 가장 기본적인 척추!
바로,
할부원금
우리는 스마트폰을 구매하기전에
할부원금이 무엇인지 반드시 알아야 한다.
할부원금을 아주 쉽게 이야기하면,
"내가 산 기기의 실제 가격" 이 된다.
출고가 에서 순수한 단말기 할인금액을
뺀것이 바로 할부원금 이다.
(출고가 - 단말할인 = 할부금액)
출고가는 공시되어있지만
단말기 할인금액은 대리점마다 천차만별이다.
그래서 매번 폰의 가격은 달라지는 것이다.
참고로,
요금할인과 단말할인은 다른것이다.
요금 할인은 요금제에 따라 변경 / 차등 대우한다.
우리는 여기서 조심해야한다.
똑똑한 사람들은, 그러니까 요금할인에
귀기울이지말고, 단말할인금액이 얼마인지,
정확히는 '할부금액'이 얼마인지를 물어보고 구매해야한다.
한국말이 어렵다고 느끼는 순간은 휴대폰을 개통할때 상담원과 느낀다.
할부원금을 묻거든, 그냥 '공짜예요' 라고 대답하는 상담원 대부분.
혹은, 매달나가는 적은 액수의 돈을 말한 다음에
할인해주는 금액을 강조해서, 할부원금이 최대한 비싸보이지 않게 보장하는 분들.
그래서 우리는 할부원금이 무엇인지 제대로 모른채
단순히 매달 나가는 돈이 얼마라는사실만 알고 구입을 하게된다.
(3) "왜샀냐고? 왜 니가 요금내주게?"
주위 시선 신경쓰지말고, 내 통장잔고에 신경써라.
휴대폰은 다른 IT기기처럼 한번 샀다고 끝이 아니다. 매달 요금이 나간다.
내가 그냥 끌리니까, 남들이 '이쁘다, 잘샀다' 이런 소리들으려고
그런 사치를 부리면 똑똑한 구매자는 아니다.
끌려서, 좋아보여서,
'내가 사고싶으니까 산건데 왜! 후회안해'
이런 말 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매 달 나가는 통신비 청구서가 발목을 잡는다.
분명히 한번만 더 생각하면 똑똑하게 통신비는 줄일 수 있는 것인데,
그저 편하게만 생각하려한다.
"내가 전화를 그만큼 썼으니까 나온거겠지.."
"내가 사고싶은 비싼 스마트폰 샀으니까, 괜찮아 만족해"
이렇게 편하게 생각하면 좋긴 한데, 그러고 말거라면 다행인데
꼭, 속으로는 돈을 아까워 하거나 후회하거나 아껴볼까? 하는 마음을 먹는다.
이 통신비가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싸다고 하니, 왠지 그냥 비싸보인다.
무료통화 몇분을 준다고 하는데.. 결국 내는 돈을 계산해보면
그 요금제 안에 다 들어있던 것이다..
한마디로 이건 무료통화가 아니라, 선불통화라는 말이 어울린다.
미리 돈내놓고, 그만큼만 전화를 쓰는 것, 더 쓰면 추가요금 나가고~^^
우리는 스마트폰을 구매하기전에, 가장 똑똑하게 생각해야할 것은
사실 매달 빠져나가는 나의 통신비, 전화료 부터 설계일것이다.
내가 어떤 통화패턴, 습관이 있는지 매달 요금은 얼마정도 나가게 해야하는지,
부가세가 얼마고, 할부이자가 얼마고, 총 내 통장에서 나가는돈이 정확히 얼마정도인지..
머리복잡하게 생각하기 싫어서, 대충하게 되면 항상
"어? 생각보다 많이 나왓네?" 라고 말하며
요금폭탄 맞게 된다.
똑똑하지않으면 당하는것이다. 똑똑해져야 한다.
요약정리하자면,
1. 나의 스마트폰 구매목적은 무엇인가?
2. 모델별로 할부원금은 얼마짜리인가?
3. 나는 매달 통화량은 얼마이고, 어떤 요금제가 알맞을까?
이것만 뚜렷하게 정리되어있다면, 당신도 스마트한 구매자이다!
소비하기를 강요당하는 우리세대,
그럴수록 우린 좀 더 똑똑해져서 손해보지 않고,
합리적이고, 상식이 통하는 구매활동을 해야겠다.
돈 아껴서 남주나?
현재의 행복과 미래의 행복을 위해서
대리점 / 휴대폰 판매원에게 마진으로 빠질 돈
조금은 주지말고 자기 통장에 챙겨넣으란 소리~^^
와- 네이트 메인에 소개 되었습니다
이번이 두번째인데, 부족한 글 관심가져 주셔서
히히 모두들 고맙습니다 히죽히죽 :)
2011. 4. 28 추가사항
덧글들 보니까, 구체적으로 싸게 사는 방법을 원하시는분들도 계시고,
제가 어떤 폰을 샀는지도 궁금해 하시는분들 계신데,
제가 어떤 폰을 쓰는지, 어떻게 구매했는지 적게되면,
왠지 글의 목적과는 다르게 광고가 될것같아서.. 그냥 말안하기로했습니다^^;ㅎㅎ
그리고, 구체적으로 싸게사는 방법이란건, 없습니다.
매시간, 매일매일 휴대폰 가격은 달라지니까 말이죠.
그.래.서
저도 구매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이런 글을 쓸수 있을만큼
좋은 정보를 얻었던 사이트를 추천드리겠습니다.
바로,
뽐뿌입니다!ㅎㅎ
http://www.ppomppu.co.kr/
첨엔 생소하더라도,
"휴대폰포럼"
"휴대폰업체게시판"
등등을 뒤져보면서 활동하시면 어느정도
지식이 쌓이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