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7월 04일 (수요일) 나홀로산행
그동안 공주시 관내의 산들을 집중적으로 답사를 맞치고 오늘은 충남 부여군 임천면 군사리와 충화면 만지리 사이에 있는
금성산(◬ 215m)과 부여군 세도면 동사리와 임천면 구교리 사이에 있는 대흥산(◬ 137.8m) 그리고 전북 익산시 용안면
교동리에 있는 무학산(◬ 100.3m)에서 부터 북동쪽에 있는 용두산(61m)까지 답사를 하고 돌아왔다
요즘 날시도 덥고해서 아침에 집에서 출발할때는 금성산과 대흥산을 답사하고 일직 돌아올 예정으로 영등포역에서 06시12분에
광주로 가는 열차를 타고 08시43분에 강경역에서 하차했다 그리고 역앞 시내버스 정류장으로 가서 09시10분에 임천면을
경유해서 부여로 가는 버스를 타고 목적지인 임천면 소재지에는 09시30분에 도착했다
나는 임천면을 2006년 12월 6일에 성흥산을 답사하기위해 왔었고 오늘이 두변째로 온것이다
간단히 산행준비를 하고 충화면으로 가는 6번 군도로 접어들었다
충화면으로 가는 6번 군도 입구
이곳에서부터 약 1 km 를 가서 북능을 따라 올랏는데 지금까지 오렌세월 산을 올라 보았지만 길 흔저조차 없는 최악의
능선을 들머리로 잘못 선택하는 바람에 높이 100m에 1 km 도 않되는 능선을 올으는데 무려 1시간30분이나 걸렸다
6번 군도에서 바라본 금성산
비까지 내려 고생 고생 하면서 두시간이나 걸려서 오른 금성산 정수리에는 그래도 삼각점(한산011)과 만산회의 문정남,심용보
회원의 리본이 있어 반가웠으며 휴식을 취하며 중식을 하고 12시10분 하산을 시작했다
금성산 정수리에서 하산로를 찾아보니 남동능선 방향에 국가기준점 리본을 보고 길을찾아 하산한곳 (임천 어린이집 앞)
12시40분 하산완료
금성산 답사를 처음 하는 사람이라면 임천 어린이집앞 맞은편 건물 (가림로 633) 오른쪽 길을 따라 북서능선을 이용하여
금성산을 답사할것을 추천하고싶다
금성사 답사를 마치고 임천 어린이집 밑에서 바라본 성흥산(성흥산성)
두번째로 답사할 대흥산을 향해 임천면 소재지를 지나 구교리 임천중학교앞 대조사 입구에는 부여 가림성 솔바람길
안내도와 안내 이정표가 있었으며 대흥산 들머리로 정한 덕고개 까지 거리가 2.4 km 라고 되어있었다 (13시10분)
구교3리를 지나 덕고개에서 남동능선으로 대흥산을 올으는데 이번에도 또 들머리 선택이 잘못돼 숲을 헤처가며 올라야했다
오늘은 조금 운이 없는지 선택한 들머리가 모두 길이없어 고생을 한다 낮은 산일수록 들머리 찾는것이 어렵다
날씨가 나빠 대흥산 정수리를 찾는데도 어려움이 있었으나 그래도 삼각점이 있는 산이라 정확한 지점을 찾는데 도움이 됐으며
14시20분에 정수리에 올라섯다
대흥산에서도 하산을 하는데는 어려움이 없었다 동쪽 능선을 따라 상정마을 재실이 있는곳으로 내려오는길은
아주 좋은 편으로 14시50분에 하산을 완료했다
신식으로 지어진 재실
계획했던 답사를 마치고 세도면 동사리 버스 승강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가 지나가던 트럭의 도움으로 강경읍까지
편하게 나왔는데 시각은 15시20분 너무 일찍 답사가 끝나고보니 하나더 하는 마음으로 변하여 익산시 용안면 교동리에 있는
무학산(101.3m)을 가기위해 333번 좌석버스를 타고 15시35분에 용안면 소재지에 도착했다
무학산 정수리에 2층 정자가 뚜렸하게 보인다
용안면사무소 오른쪽 향교로 가는길이 무학산 들머리이다
향교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무학산 등산로 이정표가 있었는데 용두산(61m)까지 4.7km라고도 되어있어 또 호기심이 생긴다
무학산 정수리 아래 체육공원을 지나 2층정자와 삼각점이 있는 정수리 정자에 올으니 용안면 소재지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인다
무학산 답사까지 마치고 체육공원으로 내려와 무학산에서 용두산으로 가는 등산로 안내도를 보니 또다시 호기심이 생긴다
시계를보니 16시30분 시간상으로도 가능할것 같아 용두산까지 가기로 마음을 정하고 요두산을 향해 출발했다
길도 아주 좋아 편한 마음으로 출발했다
도덕사 입구 능선에서 바라본 무학산
도덕사를 지나 상신마을에서 궁항마을로 넘어가는 고개인 포장도로에 도착한 시각이 16시50분이었으며 이곳 고개까지는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었다
그러나 면사무소 1 km 지점에서 부터 1.5 km 지점까지는 등산로 상태가 조금 좋치 않았다
그리고 1.5 km 지점에서 순풍고개 까지는 부러저 없어진 이정표처럼 등산로라고 말을 할수가 없을정도로 엉망이다
갈수록 태산 이라는 속담처럼 순풍고개에서 송곡고개 로 넘어가는 길은 너무나도 정비를 하지않아 어디로 가야 용두산으로
가게되는건지 알수없어 지도와 나침반을 여러번 꺼내보았다
또한 국립지리원 지도에 표기되어있는 용두산의 위치와 현지 안내도의 위치가 달라 타지역 사람인 나는 어떤것을
기준으로 삼아야 할지 모르겠다
그리고 예상했던 시간과는 달리 지리원지도에 표기된 지점까지 오는데 길이 좋치않아 도착한 시각이 18시20분인데
앞으로의 길을 예측 할수도 없고해서 끝 마치기로 마음을 정하고 뒤돌아 내려왔다 그리고 송정마을 버스 승강장앞을
지나 용안면 소재지를 향해 걸었다
교동리 상신마을 뒤로 무학산에서 용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용안면 자라부락 승강장앞에 19시20분에 도착 오늘에 답사산행을 마첬다
그리고 강경읍으로 와서 저녁식사를 하고 강경 젓갈시장에 가서 새우젓도 한통 사고 21시37분에 출발하는 서울행
열차를 타고 0시 7분에 영등포역에 도착했다
아침에 떠날때에는 산행을 조금만 하고 일찍 돌아오려고 했었는데 용두산 이정표를 보고 호기심에 이끌려 가다보니
오히려 다른날보다도 더 늦은시각인 0시30분에야 집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