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24일 금요일
늘 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는 저입니다. 요즘에는 일기를 쓰는 것도 귀찮아 지고 있습니다.
물론, 건질만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학교를 갔습니다. 금요일은 저희 담임선생님께서 수업을 하십니다.
(각 반 마다 전담 선생님이 계십니다.)
1교시를 지나 2교시가 다가 올 무렵, 오늘의 수업을 마지막으로 고국으로 돌아가는 친구가
있더군요.
중국에서 온 친구 입니다.
근데….근데…. 이름이 기억이 안 납니다. 누구였더라? ㅡ.ㅡ;;
전 이상하게도 사람 이름을 잘 못 외웁니다. 건망증도 없고, 무슨 일이든 미리 치밀하게
준비하는 타입인데, 이상하게 사람 이름만은 완벽하게 외우지를 못하더군요.
한 10번은 들어야 사람 이름을 외웠던가? 아무튼 그랬습니다.
아무튼 이제 고국으로 돌아가는 그 친구를 위해, 그 친구 몰래 다들 롤링페이퍼를 썼습니다.
저는 함께 오래 지나지 않아서, 잘 모르기에 그저 가서도 일본어 공부를 열심히 하라고 남겼죠.
그렇게 그 친구의 수업이 마지막으로 다가왔고, 아쉬움을 달래고자 저는 카메라를 꺼내, 몰래
몰래 찍다가 마지막에는 단체 사진으로 찍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 사진이 그 친구에게 전달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담인 선생님께 메일로
발송해 드렸으니, 페이스북에 올리든, 그 친구에게 보내주었든 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짧아서 죄송합니다 ㅜ.ㅜ)
첫댓글 오늘도 형주씨의 모델 선용이 형이 출연해 주셨네요ㅋㅋㅋ 두분 같은 반이셨구나~~
긍게 말이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