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 Zeus 유피테르 Jupiter 쥬피터 Jupiter
(올림포스산의 주신으로 신과 인간의 아버지로 불립니다.
크로노스와 레아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형제 자매들과 함을 합쳐 아버지를 몰아낸 뒤,
티탄족과의 전쟁, 기간테스와의 전쟁, 괴물 튀폰과의 전쟁을 치루면서
최후의 승자가 된 제우스는 하늘과 땅을 통틀어 가장 막강한 권력을 가진 신으로 군림하게 됩니다.
번개와 아이기스(aegis)란 방패를 무기로 사용하며, 총애하는 새는 독수리입니다. )
헤라 Hera 유노 Juno 주노 Juno
(헤라는 결혼과 출산, 가사의 여신.
크로노스와 레아의 딸로, 올림포스의 주신(主神) 제우스의 누이이자 아내이기도 하여
올림포스의 여신 중 최고의 여신입니다.
상징물은 공작새이고, 무지개의 여신 이리스(Iris)는 헤라의 심부름꾼이었습니다.
헤라는 눈처럼 흰 팔을 가지고 있으며, 위엄과 정숙한 얼굴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었습니다.
미술작품에서는 관을 쓰고 홀(笏)을 들고, 여유 있고 긴 옷을 걸친 당당한 여성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헤라는 해마다 나우플리아(Nauplia)에 있는 카타노(Kathano) 샘에서 목욕을 하여
처녀성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
포세이돈 Poseidon 넵투누스 Neptunus 넵튠 Neptune
(바다와 물의 신, 지진의 신 입니다.
포세이돈은 형제인 제우스를 도와 티탄족을 정복한 뒤 바다를 지배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상징은 삼지창 트리아이나(Triaina) 인데, 그는 이것을 가지고 암석을 분쇄하기도 하고,
폭풍우를 불러내거나 진압하기도 하였고, 해안을 흔들어 움직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말(馬)을 창조하였고 경마의 수호신이기도 합니다.
그 자신의 말들은 놋쇠말굽과 금빛 갈기를 가졌습니다.
말들은 그의 이륜차를 바다 위에서 끌었는데 그럴 때의 바다는 그의 눈앞에서 평탄하게 되고
괴물들은 그가 지나가는 주위에서 날뛰며 놀았습니다.
포세이돈은 바다의 정령 암피트리테와 결혼하였으며,
그의 자식들은 모두 괴물이나 야만인, 또는 말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포세이돈은 과격하고 격분하기를 잘 하며, 난폭하며 무서운 파괴력을 가진 신으로 묘사됩니다.)
하데스 Hades 플루톤 Pluton 플루토 Pluto
(죽은 자의 신이며 저승의 지배자.
하데스는 크로노스와 레아의 아들로 제우스를 도와 티탄족을 정복한 뒤,
저승을 지배하게 되었습니다.
지하세계의 신이라 무서운 표정을 한 가혹하고 냉정한 신으로 묘사되곤 하지만,
결코 사악하고 부정을 저지르는 악마적인 신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키클롭스 에게서 남들의 눈에 보이지 않게 하는 황금투구 '퀴네에' 를 무기로 받았습니다)
헤르메스 Hermes 메르쿠리우스 Mercurius 머큐리 Mercury
(신들의 전령이며 상업의 신.
길과 여행자를 지키고 행운을 가져다주며, 도둑과 나그네의 수호신이기도 합니다.
제우스와 마이아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그는 부친 제우스의 사자(使者)로서
날개 달린 모자를 쓰고 날개 달린 샌들을 신고, 모습을 감춰주는 투구를 쓴 채
바람처럼 이 세상을 돌아다닙니다.
또 손에는 두 마리의 뱀이 몸을 감고 있는 케리케이온 이라는 지팡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
헤스티아 Hestia 베스타 Vesta
(불과 화로의 신이자 가정의 수호신.
크로노스와 레아 사이에서 태어난 제우스의 누이.
아폴론과 포세이돈이 자신에게 구혼하며 다투자
영원히 처녀로 살겠다는 맹세를 하여 싸움을 가라앉혔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올림포스의 여섯 여신 가운데 아테나와 아르테미스와 더불어 처녀신으로 남았습니다.
제우스는 순결을 지킬 권리와 인간이 신에게 바치는 희생을 맨 먼저 받을 권리를 주었습니다. )
헤파이스토스 Hephaestos 불카누스 Vulcanus 벌컨 Vulcan
(화산(火山)과 대장간의 신.
건축 기사이자 대장장이이고 갑옷 제조자이고 이륜 전차 제조자로
올림포스에서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명공(名工)이었습니다.
그는 신들의 집을 지어 주었으며, 황금으로 신들의 구두도 만들어 주었습니다.
헤파이스토스는 제우스와 헤라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태어나면서부터 절름발이였기 때문에 헤라는 보기 싫은 아들을 천상에서 내쫓았습니다.
전해지는 다른 이야기로는, 제우스와 헤라가 부부싸움을 하였을 때
헤파이스토스가 그의 모친편을 들었으므로 제우스가 그를 하늘에서 떨어뜨렸기 때문에
절름발이가 되었다고도 합니다.
그는 하루 종일 추락하다가 마침내 렘노스 섬에 떨어졌고,
그 후 이 섬은 헤파이스토스의 성지(聖地)로 되었습니다. )
아폴론 Apollon 포에부스 Phoebus 아폴로 Apollo
(태양의 신. 궁술(弓術)과 예언과 음악의 신, 의술의 신 이기도 합니다.
제우스와 레토사이에 태어난 아들로 아르테미스의 쌍둥이 오빠입니다.
아폴론은 신들 중에서 가장 뛰어난 외모와 큰 키, 굽이치는 고수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성격은 침착하고 차분했으며, 올림포스에서 제우스 다음 가는 권력을 갖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외모 때문에 많은 님프와 인간들이 그를 사랑했습니다. )
아프로디테 Aphrodite 베누스 Venus 비너스 Venus
(사랑과 미(美)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케스토스라고 하는 자수를 놓은 띠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 띠는 애정을 일으키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녀가 총애한 새는 백조와 비둘기였고 그녀에게 바쳐지는 식물은 장미와 도금양이었습니다.
제우스는 헤파이스토스가 번개를 잘 단련한 데 대한 보답으로 아프로디테를 아내로 맞게 해주었는데
가장 아름다운 여신이 가장 못생긴 신의 아내가 된 것이었습니다. )
아르테미스 Artemis 디아나 Diana 다이아나 Diana
(달의 여신, 사냥의 여신, 출산의 수호신이기도 합니다.
그녀의 어머니 레토는 제우스의 사랑을 받아 쌍둥이를 잉태하였지만,
헤라여신의 질투로 아이를 낳을 장소를 찾지 못하다가 최후에 델로스섬에서
아르테미스와 아폴론을 낳았습니다.
아르테미스는 많은 님프들을 거느리고 산야를 뛰어다니며 사냥하기를 좋아했고,
정결의 상징이며 처녀성과 순결을 지키는 여신입니다. )
아레스 Ares 마르스 Mars
(전쟁의 신.
제우스와 헤라의 아들로 그는 갑옷을 입고 투구를 쓰고 방패를 갖고 창과 칼을 휴대하고 있습니다.
호전적이었으나 아름다운 모습을 가진 청년으로,
여신 아프로디테의 사랑을 받아 그녀의 애인이 되었습니다.
그의 주위에는 걱정의 신 데이모스, 공포의 신 포보스, 불화의 신 에리스,
그리고 싸움의 여신 에니오가 따르고 있습니다.)
디오니소스 Dionisos 바코스 Bacchos 바커스 Bacchus
(술의 신. 포도와 포도주의 신 <12신이 아니지만 중요한 신..>
디오니소스는 제우스와 세멜레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
술에 취하게 하는 힘을 상징할 뿐만 아니라 술의 사회적인 좋은 영향력도 상징하고 있으므로
문명의 촉진자 · 입법자, 또 평화의 애호자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디오니소스의 어머니 세멜레는 헤라여신의 음모에 빠져 죽었고
어린 디오니소스는 님프들에 의해 양육되었습니다.
그가 성장했을 때 헤라는 그를 미치게 하여 추방하였으므로
그는 지상의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는 방랑객이 되었습니다. )
아테나 Athena 미네르바 Minerva
(지혜의 여신이자 전쟁과 평화의 여신.
아테나는 제우스의 머리에서 완전히 무장한 모습으로 태어났습니다.
제우스는 아테나를 임신했던 메티스(Metis)를 통째로 삼켜버렸는데,
그것은 "아버지를 몰아낸 자는 그 아들에게 쫓겨난다" 는 가이아의 예언이 두려웠기 때문이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제우스가 심한 두통을 호소하자 헤파이스토스가 도끼로 제우스의 머리를 갈랐는데,
거기서 아테나가 태어난 것입니다.
아테나가 총애한 새는 올빼미였고, 그녀에게 바쳐진 식물은 올리브입니다.
아테나는 거인 팔라스를 죽이고 그 껍질을 벗겨 갑옷을 만들었습니다.
그녀가 가진 물건은 창과 방패 아이기스였고,
그 방패의 표면에는 보는 사람을 모두 돌로 변하게 하는 메두사의 머리가 붙어 있습니다.
또 그녀는 실용적인 기술이나 장식적인 기술을 관장하였습니다.
남자의 기술로는 농업과 항해술 등을, 여자의 기술로는 제사(製絲 실을 만드는 것),
방직, 재봉 등을 관장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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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이아 : 천칭을 들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는 정의의 여신. 폰토스 : 포세이돈의 전임자(?), 바다의 신 판 : 반수반인의 신. 헤르메스의 아들. 목동들의 신. (로마버전은 파우누스, 실바누스) 포보스 : 아레스와 아프로디테의 아들, '공포'의 신 칼리오페 : 서사시를 관장하는 뮤즈 네메시스 : 율법의 여신
그런데 개인적으로 멋진 이름의 신들은 다른 신화에 더 많은 듯 하네요. 예를들어
발리 : 북유럽의 용맹의 신 네르갈: 바빌론 신화. 불, 전투의 신. 아누비스 : 이집트의 장례의 신 마르두크 : 바빌론 신화의 주신. 태양신. 세라핌 : 히브리 신화. 6개의 날개를 가진 천사. 미트라 : 페르시아 신화의 주신 아후라 마즈다의 아들, 전쟁의 신 세라피스 : 이집트 신화, 질병을 치유하는 신, 저승세계를 관장. 가루다 : 인도신화, 용을 잡아먹고 사는 황금빛 큰 새. 칼리 : 인도신화, 시바신의 아내이며 잔혹하고 난폭함.
이런 멋진 이름의 신들도 있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