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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미텐인텐 원문보기 글쓴이: 막시무스
구미에 길이 82m 육교 생긴다 | ||
30억 들여 올 10월 착공…"美感 살려 도시명물로"
[구미] 첨단산업도시인 구미시를 상징하는 경관(景觀)보도육교가 삼성전자(주) 구미사업장 후문옆 인동입구 삼거리에 설치된다. 일반적인 철제육교가 아닌 미적감각을 살린 지역 명물로 만든다는 것. 이 보도육교는 구미3공단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후문∼진미동 메가라인 건물∼인동동을 연결한다. 구미시는 육교의 본래 목적인 보행자의 안전뿐만 아니라 인접지역에 삼성전자가 입주해 있고, 낙동강 동쪽에 형성된 구미시 인동동·진미동 입구라는 주변상황을 고려해 상징성을 가미한 경관육교로 설치한다. 길이 82m, 폭 4m 규모의 육교 가설비는 도비 3억원과 시비 27억원을 합쳐 무려 30억원이나 된다. 사업비 18억원은 올해 당초예산으로 확보했고, 시비 10억원을 추가 확보해야 한다. 사업기간은 올해 10월 착공, 내년 4월말 완공으로 잡혀 있다. 육교는 아름다운 미적 감각을 가진 자재를 사용하고, 야간에는 환상적인 불빛을 비추는 조명시설도 갖춘다.장애인과 노약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8∼15인승 엘리베이터도 3개소에 설치하는 등 첨단시설도 구비된다. 구미시는 지난달 28일 인동동사무소에서 인동동과 진미동의 기관단체장, 사회단체, 주민 등 60명을 대상으로 경관보도육교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지난해부터 인동동입구 삼거리에 경관보도육교 가설을 추진해온 구미시는 지난 4월 전문업체에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맡겨 다음달 중순 설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석태룡 구미시 건설과장은 "이 지역은 하루 7만5천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등 교통량이 많아 육교설치가 시급했다"면서 "보행인 통행안전과 함께 구미시의 아름다움과 비전을 상징할 수 있는 경관육교로 설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구미시가 15억원을 지방채로 충당하는 등 30억원이라는 거액을 들여 육교를 설치할 계획을 세우자 일부 시민들은 과다한 사업비 투자라면서 경관육교 설치를 반대하고 있다. |
첫댓글 구미 인동의 명물로 예술적인 조형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