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금강에서 카약과 필드궁도를 할려고 계획 된 일정을 비가 온다는 예보와 참가 희망자가 남도의 필드궁도회원들만 있어서 카약 투어를 그만 취소하고 말았습니다.
별똥님과 풍하님, 그리고 브르스님과 호평동 횟집에서 한잔 하고 다음날 블르스님과 춘천의 붕어섬에 야영하러가기로 하였습니다. 불장난도 재미있고 슬슬 자연의 품에 앉겨서 잠자는 것도 즐길 시기인듯하여 출발하였습니다.
춘천에서 돼지등갈비 한쪽을 사고 시장을 보아 붕어섬으로 들어가서 바로 텐트 치고 어제 먹은 한잔의 숙취를 덜기 위해 잠에 빠져듭니다.
오후 5시에 일어나 서서히 불을 댕기고 어슴프레지는 주변의 풍경에 젖어듭니다.
은은한 붉은 불에 등갈비를 올리고 어제 시원한 바람님이 주고 가신 맥주를 한병씩 들고서 건배를 합니다.
밤하늘에는 종달새가 지지배배 노래하고 무인도의 붕어섬은 그져 우리만을 위한 낙원이었습니다.
블르스님의 특기인 차 마시기를 하고 나니 밤하늘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브르스님의 인디언 텐트에 들어가서 다시 차를 마시며 야영을 운치를 만끽하고서 11시에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텐트 위로 떨저지는 빗방울의 교향악을 들으며 꿈속으로 빠져드는 하루가 너무 좋았습니다.









저희 집 공주들이 이렇게 커가고 잇습니다.
다음 달이면 고추 달린 셋째가 나온다니 어깨는 무거워지고, 입에는 웃음이 나네요.....
첫댓글 셋째는 누나들이 다 키우겠네요~~
고추요 ? 우와~~ 축하드립니다... 몰랐어요. 진짜로, 누나 둘이서 다 키우겠네요... 사모님께 홧팅~~ 전해주세요.. 감밧떼네~~ 하고요...ㅋㅋ
와~~~제사진이 올라와 있내요.... 저 어제 제 카약들고 한가에서 탔습니다.....사람들이 넘 많아서 약간 부끄러웠다는....
욕심도 많으시네요 이리도 아리따운 공주님을 둘이나 두시고 왕자님까지 왕 부럽습니다. 아들만 둘 데리고 있으니 집에 나마나는 게 없습니다. 그래도 아침에 키워 줘서 고맙다고 아들(8살)에게 1,000원 용돈 받았습니다.
ㅎㅎㅎㅎ 효자두셨습니다.
셋째 축하드립니다...^^ 하룻동안 붕어섬을 접수하고 오븟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비가 와서 더욱 운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람없고 땔나무 널려있고 화장실도 구비되어있고...붕어섬 저기를 가끔 이용하면 좋겠습니다. 조모님 즐거웠습니다.
셋째는 부의 상징이라는데... ^^ 축하드립니다~~
셋째는 부부 금실(힘)의 상징이라는데.... ^^ 축하드립니다.~~
멋진곳에서 하룻밤......좋습니다.
공주님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세째 순산하시어 건강하고 씩씩하게 키워야지요. 우리 아들하고 동무하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조모님 세째는 멋지게 득맘 하셨군요...아버지에게 든든한 아들이 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카약 파는 대수를 매년 늘리셔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