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에요~
덕이입니다. ㅋ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출산후 육아에 휘둘려 제 취미생활을 손놓은지 오래~~~
아이의 첫 추석명절을 기념삼아 한복을 만들어봤더랬죠...
의욕은 앞섰으나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않아 급 귀찮음으로....
겨우겨우 완성했네요...
원단은 면 20수로 골랐어요~
사실 90사이즈 패턴으로 만들어 아이에게 좀 큰사이즈이기도 했고,
여름날씨인 추석에 굳이 덥게 만들필요 있나싶어 치마기장도 줄이고 소매기장도 싹둑...
고름도 짧게 제멋대로 줄여버렸네요..^^;;;
추석당일... 알밤을 쥐어줬더니 쒼나신 제 따님...
아이가 발가락으로 따봉을 외쳐줍니다...
ㅋ
7부로 만들어 좀 큐트한 느낌을 내고싶었는데 이도저도 아닌 옷이 되어버렸네요.. ㅜㅜ
패턴은 책에서 카피를..
패턴도 마음대로 줄여버렸어요^^;;;
봉제가 제일 쉬웠다죠~^^;;;
고작 요거해놓고 사진만 찍어댔답니다.ㅋ
슬슬 저고리모양이 갖춰져가죠?
위에서 언급한대로 소매만 7부로 싹뚝 잘라버려 모양새가 좀 이상해요~^^;;;
치마는 지퍼를 달았어요. 주름도 막 들쑥날쑥..^^;;;;
아... 깃달기...
전통한복은 깃 동정다는게 귀찮아 섣불리 안하고싶어지네요...
동정까지 달며 제 손끝은 점점 너덜너덜해지네요~~
사실 처음 의도했던건 밑에사진같은 실루엣이었는데...
ㅜㅜ
완벽히 실패했지만...
이역시 경험이겠죠?
돌아오는 설에도 한복을 만들겠다고는 못하겠어요. ㅋ
아마 사입힌다 소리 나올듯해요~^^;;;
이상 덕이의 한복제작기였어요~^^
첫댓글 수고많으셨어요 저도 여아 한복하나 만들어야되는데 글이 맘에 와닷네요 원하신데로 안나와서 실패라고 하시는거 같은데 나름 색상도 그렇고 이뻐요 큐트해보여오 애기 발가락 귀엽구요 ^^*
ㅎ 감사해요...
만들던거 잊어질만하면 또하나 도전해볼게요 *^^*
덕이님 안오셔서 왜(??)안오실까 궁금도 했었어요^^~
올여름 지나고 덕이님이 올려 주셨었던
벽걸이에어컨 커버를 만들었어요.
덕이님것과는 똑같지는 않지만은
만들었다는 자긍심하나와 용기주셨던 것을 참 많이 감사드려요.
오늘 아기 한복도 예뻐요.
아가가 발로 덕이님께 엄지척 하는것 같아요.^^~
아하하.. 겨울꽃님.. 오랜만이에요...
전 그냥저냥 평범하게 지내고싶은데 아이가 도와주질 않네요^^;;;
저도 자주 들르고싶은데 말이죠..ㅋ
종종 소식 올리도록 노력해볼게요~^^
와우.. 넘 귀여워요
참 잘했는데요 한가지 지적해도되나요
치마주름이 좀 틀린것같군요 앞트임 오른쪽자락을 먼저깊이주름을주면서 계속해서 반복으로 하며 왼쪽으로 덮어주면서 끝이나야햐요 한복에서는 앞에 작크를 안달아도됌니다
너무 부럽네욧~~
잘 만드셨네요 부럽습니다. ^^
아가도 넘 귀엽구요옷이 정말 화사하니 이쁩니다엄지척입니다
우와 ~~~능력자~
한복 저두 배워보싶어요ㅠㅠ
한복너무이쁘네요~
한복 너무너무 만들어 보고싶어요!! 초보라 아직 엄두가 안나요 ㅠ
어머나 귀여워라~
솜씨짱입니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