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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사랑은 무엇입니까
22개국에서 108가지 사랑을 만나다
김수영 작가 | 웅진지식하우스 | 2015년 05월 20일 출간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 시/에세이 > 나라별 에세이 > 한국에세이
꿈은 이루려고 그렇게 노력했으면서 왜 사랑은 연습하지도 배우지도 않았을까!
가능성과 열정을 일깨우는 대한민국 꿈 멘토 김수영의 ‘러브 파노라마’ 프로젝트 『당신의 사랑은 무엇입니까』.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나요?"에서 시작된 질문으로 22개국에서 108가지의 사랑을 만났다. 한 번뿐인 인생, 하나뿐인 지구에서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이 정말 많던 김수영. 중학교를 자퇴한 문제아, 실업고 최초의 골든벨 소녀, 그리고 명문대 진학생과 성공한 커리어우먼 혹은 암 극복자. 김수영은 여러 장벽을 뛰어넘으며 수많은 꿈을 쓰고, 그 꿈을 이뤄왔다. 그런 그녀에게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있었다. 바로 사랑이었다.
“꿈에 대해서는 사소한 것까지 적어 목록을 만들고 목표 하나하나 끊임없이 도전해왔으면서, 왜 내가 사랑할 사람에 대해서는 한 번도 제대로 생각해본 적이 없을까?” 그 뜨거운 질문을 안고 시작된 ‘러브 파노라마’ 프로젝트. 김수영은 2013년 9월 캐나다를 시작으로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대륙에서 22개국 127명의 사람들과 만나 108개의 사랑 이야기를 만났다. 나는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일까. 나는 어떤 사랑을 하는 사람일까. 이 책은 그 소중한 경험을 담은 책으로 우리 삶의 존재 이유인 사랑에 대한 가능성과 열정을 일깨운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김수영이 만난 전 세계 22개국 127명의 사람들의 이야기는 한 개인의 사연을 넘어,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
사랑은 매우 사적인 감정이기도 하지만, 한 사람의 인생을 버티게 하고 나아가 다른 사람의 인생까지 바꿀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그녀가 지난 1년간 진행해온 인터뷰들은 그러한 가능성에 대한 기록들이다.
저자소개
저자 : 김수영 작가
저자가 속한 분야 : 자기계발작가 > 자기계발작가
저자 김수영은 지구별을 무대로 83개의 꿈에 도전하는 꿈쟁이. 중학교까지 자퇴했던 문제아였지만 실업계 최초로 골든벨을 울렸다. 연세대를 졸업하고 골드만삭스에서 일하던 25세의 어느 날, 몸에 암세포가 발견된다. 이를 계기로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것을 써내려간 73가지 꿈 리스트를 작성, 2005년 무작정 런던행 비행기 표를 끊으며 꿈의 여정을 시작했다. 해외에서 커리어 쌓기, 부모님께 집 사드리기, 킬리만자로 오르기, 발리우드 영화 출연하기 등 지난 10년 간 83개로 늘어난 꿈 중 60여 개에 도전했으며, 2010년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첫 번째 책 《멈추지 마, 다시 꿈부터 써봐》를 출간했다. 이어 2011년부터 1년간 25개국에서 365명의 꿈을 인터뷰한 ‘꿈의 파노라마 프로젝트’를 담은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를 출간했다. 이 내용은 다큐멘터리 <김수영의 꿈의 파노라마>로 SBS 스페셜에서 방영되었다. 이후 사회적 기업 ‘드림 파노라마’를 설립하고 강연, 드림 워크숍, 드림 페스티벌, 지구별 꿈 도전단 공모전, 버키 노트(스마트폰 앱)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꿈의 씨앗을 나누어왔다. 2013년 꿈을 이루는 6단계 공식을 담은 책 《드림 레시피》를 발간했다. 2013년 9월부터 13개월간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에서 꿈의 파노라마 2탄인 ‘러브 파노라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22개국 127명의 사람들과 만나 108개의 사랑 이야기를 수집했다. 《당신의 사랑은 무엇입니까》는 이 소중한 경험을 담은 책으로, 우리 삶의 존재 이유인 ‘사랑’에 대한 가능성과 열정을 일깨운다.
목차
PROLOGUE : 108빛깔의 사랑을 만나다
Chapter 1. 사랑이 아프다 : 캐나다·미국·쿠바
하나의 사랑이 태어나서 죽었다/오로라를 만나면 다 잊을까/미안해, 나 집에 가서 좀 울어야겠어/한 사람을 안다는 건 하나의 우주를 품는 것/아바나의 사랑불능자/사랑, 그리고 불공정거래
Chapter 2. 사랑을 묻다 : 콜롬비아·파나마·에콰도르
사랑 후에 남는 것들/그녀는 한 송이 꽃이었어요/내가 그의 이상형이 되려면/사랑의 카르마/첫사랑에서 마지막 사랑으로/적도의 바다에서 찾은 비밀
Chapter 3. 사랑을 껴안다 : 브라질·아르헨티나·칠레·페루·볼리비아
마음의 온도, 사랑의 속도/사랑한다면 땅고처럼/웃기는 남자, 웃어주는 여자/사랑중독자들/그녀와는 그냥 잠만 잤다고요/인생의 파도를 함께 타는 법/내 영혼의 씻김굿
Chapter 4. 사랑을 넘어서다 : 남아공·나미비아·짐바브웨·잠비아·우간다·르완다·에티오피아
사랑은 무슨 색깔일까/전쟁과 사랑 사이/은도로 가의 형제들/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목숨 걸고 사랑한다는 것/복수보다 위대한 사랑
Chapter 5. 사랑은 계속된다 : 싱가포르·인도네시아·호주
데이트 코치와의 데이트/여전사에서 여신으로/세상에서 가장 멋진 연인이 되는 법/남자도 여자도 아닌, 당신 그 자체를 사랑해/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
EPILOGUE : 우리, 사랑 연습할래요?
러브 파노라마, 그 특별한 기록/What is Love? 당신의 사랑은 무엇입니까/감사의 말
책 속으로
돌이켜 보면 나는 연애만 할 줄 알았지. 사랑은 할 줄 몰랐다. 부모님이 싸우는 것만 보고 자랐기에 누군가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어떤 건지 몰랐다. 내게 다가와준 사람들에게 기대었다가도 어느 순간 뒤도 돌아보지 않고 꿈을 향해 떠났다.
-<오로라를 만나면 다 잊을까> 중에서
꿈이 한 사람의 미래를 결정짓는다면, 사랑은 그 사람의 과거에서 현재를 거쳐 미래까지 관통하는 근원적인 존재의 이유가 아닐까. 한 존재를 다른 어떤 존재로 대체 불가능하게 만드는 이 사랑이란 미스터리는 과연 무엇일까. 이 세상 사람들은 어떻게 사랑하며 살아가고 있을까. 내가 전 세계의 러브스토리들을 한번 모아보면 어떨까?
-<한 사람을 안다는 건 하나의 우주를 품는 것> 중에서
그녀처럼 불행한 가정환경에서 자랐거나 고통스러운 어린 시절을 보낸 아이는 어른이 되어 자기 부모와 같은 길을 걷는 경우가 많다. 특히 어린 시절 학대를 받고 성장한 여자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자신을 때리던 부모와 비슷한 행동패턴을 보이는 남자에게 끌린다. 부모처럼 살지 않겠다는 결심에도 불구하고 자신도 모르게 익숙한 상황을 반복하려는 상반된 무의식적 욕구의 덫에 빠지는 것이다. -<사랑 후에 남는 것들> 중에서
꿈에 대해서는 사소한 것까지 적어 목록을 만들고 그 목록에 있는 목표 하나하나 끊임없이 도전해온 내가, 왜 사랑할 사람에 대해서는 한 번도 제대로 생각해본 적이 없었던 걸까? 인생에서 최악의 선택은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것이라고, 아무 생각 없이 살다 보면 어느덧 원치 않는 삶에 휘둘리게 된다고 누누이 강조하던 내가 아니었던가. 그럼 내가 사랑할 당신은 어떤 사람일까? 그 사람의 어떤 면들이 중요할까? -<내가 그의 이상형이 되려면> 중에서
아내의 생일이기도 했던 크리스마스에 쓰나미가 덮친 섬은 바다 밑으로 열흘간 잠겨 있다 떠올랐고, 그 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사라졌다. 그날부터 존은 3년간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병원 영안실과 화장터 등 쓰나미 희생자가 있는 곳을 다 찾아다니며 시신이라도 찾으려 했지만 아무것도 발견할 수 없었다. 그러다 일본에 건너가 3개월간 히로시마의 평화공원에서 정원의 잡초를 뽑는 봉사활동을 한 것이 그의 삶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 “적어도 사랑했다 잃은 것이 한 번도 사랑하지 못한 것보다는 감사한 일이잖아요. 그래서 새로운 삶을 살기로 했어요.” -<사랑의 카르마> 중에서
사랑의 방식에는 우위도 없고, 사람마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방식이 한 가지로 정해져 있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젊은 시절 열정적 사랑에 탐닉했다가 지금은 헌신적 사랑을 하는 프란시스코처럼, 사람이 성장하면서 사랑도 성숙해진다. 자신과 아무 혈연관계도 없는 아이까지 보살필 수 있는 프란시스코는 그야말로 사랑의 궁극에 도달한 것 같다. 자식이 좀 못났어도 부모가 자식을 버리지 않고 무조건 사랑해주는 것처럼, 아무런 기대 없이 자기 자신을 내어 맡기고 사랑을 주는 자체에서 기쁨을 느끼는 것이 진짜 사랑이겠지. 내 마지막 사랑도 저렇게 깊을 수 있다면……. -<첫사랑에서 마지막 사랑으로> 중에서
“다른 여자를 찾으라고 했지만 이 사람은 내 말을 듣지 않았어요. 내가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공포에 질려 있을 때도 자신은 언제나 내 편이라고 말해주었죠.” 나는 처절한 절망 속에서 이토록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을 본 적이 없다. 아무리 좋은 상황에서도 서로의 다른 점을 탓하고 비난하며 쉽게 헤어지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렇게 목숨을 걸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니. 그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내게 깨달음이고 축복이다. -<목숨 걸고 사랑한다는 것> 중에서
지난 13개월간 만났던 사람들이 떠올랐다. 의식 또는 무의식에 남겨진 트라우마 때문에 상처받을까 두려워 사랑을 거부하는 사랑불능자들,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는 데서 오는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사랑을 더욱 갈구하며 상대에게 매달리고 집착하는 사랑중독자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는 것에서 기쁨을 느끼며 사랑하는 성숙한 연인들, 사랑을 통해 존재를 꽃피우고 이상적 자아에 가까워진 사랑가들……. 결국 이 세상 누구도 완전하진 않지만, 나 자신만큼이나 불완전한 또 다른 존재를 있는 그대로 아끼고 귀하게 여기는 것이 사랑 아닐까.
-에필로그 <우리, 사랑 연습할래요?> 중에서
출판사 서평
전 세계를 다니는 대한민국 꿈 멘토 김수영의 ‘러브 파노라마’ 프로젝트
“당신의 사랑은 무엇입니까?”
살면서 우리는 몇 개의 사랑을 경험하게 될까? 과연 내 사랑은 어떤 빛깔일까? 지구촌에서는 사람들의 얼굴만큼이나 다양한 사랑의 빛깔이 있다. 여기에는 아름다운 사랑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의식 또는 무의식에 남겨진 트라우마 때문에 상처받는 것이 두려워 사랑을 거부하는 사랑불능자, 지나간 사랑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해 스스로의 인생을 망가뜨리고 있는 사랑중독자들도 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는 것에서 기쁨을 느끼며 사랑하는 성숙한 사랑이 분명히 있다.
개인이 가지고 있는 가능성과 열정을 늘 먼저 증명하는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김수영. 그녀는 전 세계 22개국에서 127명의 사람들에게 “당신의 사랑은 무엇인지?”를 묻는다. 캐나다를 시작으로 미국, 쿠바, 아르헨티나, 아프리카, 오세아니아를 넘나들면 펼쳐진 ‘러브 파노라마’로 108가지 다양한 빛깔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당신의 사랑은 무엇입니까》는 이 소중한 경험을 담은 책이다.
나는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일까?
나는 어떤 사랑을 하는 사람일까?
여러 사람을 동시에 사랑할 수 있다고 믿는 연인, 쓰나미로 아내를 잃어버리고 약물치료로 겨우 하루하루를 버티는 남자, 40년의 우여곡절 끝에 첫사랑의 결실을 맺은 커플, 에이즈에 걸린 부인을 떠나지 않고 목숨 걸고 사랑하는 남편, 자신의 가족을 죽인 원수 부족의 딸과 결혼하여 평생 사랑과 용서를 구하기로 한 청년, 결혼 서약을 지키기 위해 30여 년간 정신병을 앓는 아내 옆을 묵묵히 지켜 준 남편, 서핑에 미친 남자를 원망하는 대신 함께 서핑을 배워 국가대표가 된 여인, 게릴라에 의해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사랑으로 거둬 고아원을 운영하는 처녀 엄마….
김수영이 만난 전 세계 22개국 127명의 사람들의 이야기는 한 개인의 사연을 넘어,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 사랑은 매우 사적인 감정이기도 하지만, 한 사람의 인생을 버티게 하고 나아가 다른 사람의 인생까지 바꿀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그녀가 지난 1년간 진행해온 인터뷰들은 그러한 가능성에 대한 기록들이다.
《멈추지 마, 다시 꿈부터 써봐》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를 잇는 우리의 가슴을 두드리는 진정한 도전
<러브 파노라마> 프로젝트는 김수영의 <꿈의 파노라마>의 2탄이다. 2011년, 1년간 25개국에서 365명의 꿈을 인터뷰한 ‘꿈의 파노라마 프로젝트’는 다큐멘터리 <김수영의 꿈의 파노라마>로 SBS스페셜에 방영되고, 책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로 출간되어 많은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러브 파노라마 프로젝트’는 13개월간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대륙에서 진행되었으며, 이 과정에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만이 아니라 전 세계를 무대로 하는 생생하고 흥미로운 경험들이 함께한다.
맨해튼 뮤지컬 트레이닝에서 감정을 이끌어내는 연기 수업을 받으면서,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사랑과 꼭 닮은 춤 ‘땅고’를 배우면서, 수천 년의 비밀을 간직한 파타고니아 국립공원 트레킹을 걸으면서, 태양의 에너지를 받는 페루에서 영혼의 씻김굿을 하며, 데이팅 산업이 번성하는 싱가포르에서 커플 매니저를 만나면서…. 김수영은 사람들 마음 더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는 ‘사랑’이라는 주제에 깊숙이 들어간다.
왜 우리에게 사랑이 필요한 것일까. 김수영은 이 엄청난 프로젝트를 통해 “사랑을 통해서 우리는 진정한 나를 대면해서, 존재의 이유를 찾아 삶의 가능성을 극대화하며 한 인간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나에게 사랑할 수 있는 힘이 없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 책 《당신의 사랑은 무엇입니까》는 사랑에 빠지고 싶은 이들만 아니라, 인생에서 무엇이 소중한 것인지, 그 가치를 발견하고 싶은 이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무엇보다 우리가 흔히 잘 안다고 생각하는 사랑에 이토록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다는 것이 생생하게 느껴지면, 나는 앞으로 어떤 사랑을 하면서 살아갈 것인지 자연스럽게 떠올려보게 된다.
우리는 사랑하고, 사랑받기 위해서 이 세상에 존재한다.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일들이 사랑을 통해서 가능해지기도 한다.
그런 사랑을 너무 등한시해왔던 것이 아닐까. 나를 위한 사랑이 갑자기 찾아올 것이라고 기다리고만 있진 않았을까.
83개의 꿈을 쓰고 전 세계에 도전했던 김수영이 말한다. 마냥 기다린다고 어느 날 갑자기 당신의 짝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고.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다면, 당신이 먼저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이다. 우리가 꿈을 위해 애쓰듯이 사랑도 배우고 연습해야 하는 것이다. 어떤 상처를 겪었더라도 또다시 뜨거운 열정과 가능성을 가지고 만나야 하는 것이, 바로 사랑이라고.
■ 추천사
일 년 만에 긴 여행에서 돌아온 그녀의 얼굴은 달라져 있었다. 눈빛만으로 지금 충분히 행복하다고 말하고 있었으며 많은 모든 것이 넘치고 있었다. 세상 모든 불가능의 장벽을 불허하는 사랑, 그 사랑의 채집자가 되어 돌아왔기 때문이었다. 삶을 뜨겁게 바라보는 자에게 큰 빛이 들 듯 그녀의 삶은 이제 더 큰 열정으로 익어가고 있다. 사랑의 힘으로 이 지구엔 해가 뜨고 별이 뜨고 우리가 와락 껴안는다는 걸 가르쳐주려는 듯 그녀는 연애의 기술까지도 포함하고 있는 《당신의 사랑은 무엇입니까》를 들고 우리 앞에 나타났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놀라고 또 두근거렸으며 찌르르 감전되었다. 사랑의 저 끝 너머까지를 다 돌고 돌아온 눈부신 그녀에게 계속해서 전진하라고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이병률, 시인 ? 여행작가
그녀에게는 세상을 설레는 시선으로 보게 하는 힘이 있다. 한동안 자신이 품은 꿈으로 삶을 들쑤셔놓더니 이번엔 ‘사랑’을 들고 왔다. 사랑에 대한 위로와 설렘이 필요한 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야 할 것이다. -남인숙, 에세이스트
김수영은 뜨겁다. 순수하다. 강하지만 여리다. 온몸으로 부딪혀 경험하고 울고 웃어낸 사람만이 쓸 수 있는 활어처럼 펄떡대는 그녀의 글이 온 세상을 돌아 우리 마음 문을 열고 사랑을 끄집어내어 사방을 핑크빛으로 물들여줄 것이라 믿는다.
-안선영, 《하고 싶다, 연애》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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