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날 입국했으니 어떻게 생각하면 일주일도 안 지났고.. 어떻게 생각하면 한 해를 보낸..
워낙에 심각한 길치인지라... 요즘은 어디를 가나 헤매이고 있어요...분명 11월 말에 지금사는 집에 와봤는데도 헷갈려서.. 살짝 따른길로 빠지고....ㅋㅋㅋ
같이 살 룸메가 한국에 잠시 들어가서 혼자 외로히~~
그래도 외로워도 밥은 안 굶게 되네요....
멸치볶음도 성공리에 만들고.. 어제는 ㅋㅋㅋ
3명이 둘러앉아 밥비벼 먹었죠^^미역국도 만들어 보고....
어제는 아는 언니랑 황거<?>에 갔었어요...아직 우산 장만을 못한지라 언니 우산을 같이 쓰고 무려 30분이나 기다려서 천황 부부를.... 모라모라 새해인사 비스무레한걸 했던거 같은데... 사진 찍느라 못듣고...나중에 찍은 사진 보니깐... 완전 실패작TT....가는 길에 일장기를 나눠주러라구요... 언니랑 저랑 째려봤더니... 아저씨, 주춤하시더군요....
보고 돌아오는 길에는 무도관도 지나고 야스쿠니신사 입구도 보이고.... 거기서도 이상한 아저씨가 연설 중.....전혀 익숙하지 않은 광경이었어요...
드디어 내일 모레는 레벨테스트받으로 학교가는 날이에요...무슨 레벨이 될런지는 받아봐야 알겠지만... 드디어 본격적인 인본생활 시작~ 이란 느낌이....
일본어도.. 일본도 빨리 알아갔음 좋겠어요....
어제 비오더니 오늘은 날씨가 매우 추움....아까 슈퍼갔다오는데 바람이 어찌나 세던지...
오늘은 하루종일 집에 있을 생각이에요....
첫댓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여 ^^ 맨날 3명이 한집에 있는거?
나츠유키님이 27일의, 어제의 그분이구나..ㅋ...아이디로 보니까 누군지 몰랐는데^^
ㅋㅋㅋ 할 일이 없어서.. 맨날 셋이 몰려다녀요^^ 지금도 모여있어요ㅋㅋㅋ
Laser Ray님... ㅋㅋㅋㅋ (쿠키)피씨방갈 돈이면 컴털 장만하겠네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