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태극님들 잘들 지내시지요?
봄으로 접어드는 춘삼월에 41차 정모잔치를 잘치루게 돼 식구들께 감사드립니다.
정모에 다같이 하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한 사정상 정모의 느낌을 올리니
같이 공유하며 입가에 미소지으면 좋겠습니다.
정모는 다음과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1부, 율려풍장(3분박 장구 연주)-카페지기님 진행
2부, 본강의 "북방 부여계 기마민족 흉노연구 검토와 단군조선과의 연계성"-
정길선(서울사나이),삼태극전문학술위원
3부, 뒷풀이
먼저 1부와 2부 진행 및 강의를 해주신 카페지기님과 정길선 연구위원, 그리고 행사진행에
도움주신 여러분들에게 뭐라 고마움을 표할지 모르겠습니다.
강의에 들어가기 앞서 율려(소리)로 분위기를 띄우는게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어모으고
이후 강의진행에 집중을 가져오는 효과가 아주 좋았습니다.
울조상님들도 제례나 의식에 앞서 풍악을 넣었던 것처럼 말이죠.
2부 강의는 북방지역 전문연구자인 정길선강사께서 그간의 연구성과를 아낌없이
보여줬던 것 같습니다.
강의는 흉노에 대해서 유래 및 단제조선과의 연계에 대한 내용을 다뤘습니다.
지도를 떠올리며 이해하시면 좋을것 같은데 흉노는 내몽고지역에 자리했다 합니다.
흉노라 하니 한자로는 흉한 노예로 이름을 져도 이렇게 무식할 수 있나 하지만
한족의 춘추필법으로 자신 한족은 높이고 이민족 특히 한민족은 낮추는 기술표현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흉노는 조선의 제후이며 그중심지 약수는 내몽고 서남부 감숙성을 지나갑니다.
<단군세기>
3세 가륵단군 재위 45년 "갑진 6년(기원전 2.177) 열양의 욕살 색정에게 명하여
약수로 옮기게 하고 종신토록 갇혀있도록 하였다. 뒤에 이를 용서하시고 곧 그땅에 봉하니
그가 흉노의 시조가 되었다. 병오 8년(2175) 강거가 반란을 일으켰다. 단제는 이를 지백특
(지금의 티벳)에서 정벌하였다."
스키타이 문명을 이룩한 흉노는 영어로 Hun족으로 쓴다.
훈족은 5세기경 유럽을 공포로 몰아넣으며 동로마제국을 초토화시킨 유목민족이다
갑진년 기사는 흉노의 기원 설명으로 조선의 3세 가륵단군은 열양을 다스리던 색정을
약수로 유배보냈다가 나중에 그땅에 봉했다는 의미는 색정을 흉노를 다스리는 제후로
삼았다는 뜻이다.
욕살이란 지방을 다스리는 관리로 지금 시장이나 군수를 말하는 거고 흉노의 시조라 함은
혈통의 시조가 아닌 흉노의 첫임금 태조를 말한다고 본다.
이때부터 흉노가 제후국의 형태를 갖춘 것이다.
흉노를 다스리던 초대 제후 색정의 후손으로 색블루는 흉노 우현왕이 되었다가
기원전 1.286년 쿠데타를 일으켜 종주국 조선의 22대 단제로 즉위하고 그 후손들이
제위를 이어간다.
위사실을 기록에서는 2대 단제가 산으로 들어가 도를 쌓았다 로 표현한다.
이로 보면 흉노는 조선연방 제후이면서 대로는 조선 자체를 말하는 것이 된다.
중국 사서에는 동이족에 대한 역사적 열등감으로 조선이라는 국명 대신
제후였던 종족명으로 칭했다.
흉노,동호,숙신,훈육,견융,북적,동이,서이,구이 등등이 그것이다.
사서에 언급된 흉노는 조선 자체인 경우가 많은데 예로 진시왕이 흉노의 침입을 막고자
장성을 쌓았으며 한나라가 흉노를 형님국으로 모시며 매년 공주와 공물을 올렸다는 기록이 있다.
청나라때 왕국유의 <귀방곤이험윤고>,"흉노의 명칭이 시대에 따라 바뀌었다.
은나라때는 귀방.곤의.훈죽으로, 주나라대에는 험윤으로, 춘추대는 융.적으로,
전국시기에는 호로 이 모두 후세에서 말하는 소위 흉노이다."
이 말은 여러 종족을 거느린 조선이 있었는데 역사왜곡을 위해 조선명을 쓰지 않고
직접 관련된 종족명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강역을 알아보기로 한다.
색정이 유배간 약수는 어디일까?
약수는 내몽고 서부에서 발원해 감숙성 장액시로 흘러가다 흑수에 합쳐지는 강으로
남쪽으로 흐르다가 감숙성 중부에서 동남류하는 강이다.
그 남쪽에 청해성이 있고, 그 남쪽에 티베트가 있다.
이렇게 보면 흉노가 제후이자 조선이니 그 강역은 이루 말할수 없이 넓음을 알게 된다.
흉노 아래 단제조선과 부여가 있다 하니 조선과 부여의 비정은 한반도.동북3성쪽이 아닌거로
추정됩니다.
약수가 흉노의 중심지이며 그 남쪽 청해성 일대에 부여국과 읍루가 있었다고 기록이 있다.
단제조선을 이어가는게 부여로 강사는 부여를 종족으로 표현함은 문제가 많다고 한다.
결국 정길선강사의 흉노의 유래 및 단제조선과의 연계를 통해서 우리 삼태극 식구님들은
티베트.청해성.감숙성.내몽고가 단제조선(고조선)의 강역이었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이상 정길선강사님의 강의에 깊은 감사드리며 이해를 돕고자 사서 관련내용을 덧붙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중간 강의가 지루할때쯤 신완순선생님의 어아가 선창에 참석자 합창으로 분위기 좋았습니다.
이상 후기에서 오류나 부족한 점이 있음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3부 뒷풀이는요
자리별로 뒷담화 풍년에 술.안주 풍성하니 이 또한 좋지 아니한가?요^^
신시복본 다물흥방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다
건배소리가 신수동을 잔치마을로 흥겹게 돌변시켰답니다 ㅎㅎㅎ
참석하신 식구들은요~~
유우찬님,빠미라님,삼테극님,이강산님,김길만님,이정호님,지양호님,디아블로님,설악님,
혜문님,유인석님,이정구님,이충복님,이영희님,김용현님,안경수님,비사성님,박승춘님,혜명화님,
이종진님,김영주님,신완수님,정길선님,이선민님,초자유인님,서정님 그리고 저 둥근이
이상 27분이 참석하셨습니다.
부족한 후기 읽어주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둥근이님 후기는 항상 최고 입니다,쓰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이제 회비 계산을 하겠습니다~~회비내신분은 이종진님 십만원,서정님 삼만원,혜문스님,유우찬님,김길만님,이강산님,이정호님,비사성님,안경수님,유인석님,둥근이님,빠미라,설악님,혜명화님,초자유인님,디아블로님등 이만원씩,선양회총무님일만원 합해서
420.000원에서 간식비14,000원빼고뒷풀이비 162,000원빼면 남은돈은 244,000원남음,통장에 있던돈2,300,894+244,000=2,544,894원이 통장에 모였습니다.함께 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둥근이님~~~
후기 잘 보았습니다.
쉬는 날 쉬시지도 못하고 고생하셨네요. 복받으십시요.^*^
가만 생각하면 참~ 기적입니다. 물질만능인 이 시대, 역사가 밥맥여주냐고 비아냥거리는 이 시대에, 매월 귀하신 우리회원님들을 뵈올 수 있고 그 자리를 마련하는 이런 삼태극같은 단체가 있다는 사실이 그렇습니다. 우리회원님들과 운영진님들과의 인연은 우리삶에 가장 큰 의미를 가질것입니다.
후기 잘 읽였읍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
가보고싶지만 가지못해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