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사진 동호회에서 국립 현충원에
수양벚꽃을 촬영하려 갔는데 금년에는 꽃
개화가 일주일 정도 빨라서 수양벚꽃이
많이져버려서 현충원 구내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사진작가 5명이서 석촌호수로 가서
아름다운 석촌호수에 풍광을 담고 저녁이
되기를 기다렸다가 빌딍 12층 옥상에 올라가
롯데월드 타워 야경을 촬영하고 왔습니다.
언제나 현충문앞에 서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 영령들의 위대하신 정신에
마음이 숙연해지고 고개가 숙여집니다.
수양벚꽃이 시들어서 별로입니다.
화무는 십일홍(花無十日紅)
落花된 꽃잎을 보니 쓸쓸한 생각이 듭니다.
산기슬기에 펼쳐진 전사한 장병들의 묘비가
줄지어 서있다.마음이 숙연해 집니다.
여기는 민족의 얼이 서린 곳 조국과 함께
영원히 가는 이들 해와 달이 이 언덕을
보호하리라. 푯말에 새겨져 있습니다.
카메라 가방 내려 놓고 잠시 묵념을 합니다.
묘비에는 전사한 장병들의 계급과 성명
전사힌 장소와 날자가 새겨져 있다.
오랫만에 석촌호수에 오니 가슴이 트이고
이곳 벚꽃도 일찍피여 조금밖에 남아있지
않습니다.
벚꽃 사이로 롯데타워가 장엄하게
자태를 뽐내고 서있습니다.
월요일인데도 많은 상춘객들이 석촌호수를
한바퀴 돌고갑니다.
지루하게 2시간을 기다려 어두어져서
빌딍 12층으로 올라가서 야경을 담아
봅니다.
카메라 렌즈를 16-35를 가지고 갔는데
석촌호수 전체가 잡히지 안아서 다음에는
12-24를 가지고 가서 제대로 담아와서
카친님들 께 보여드리겠습니다.
여기까지 올립니다.
함께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카페 게시글
사진방 출사
현충원 수양벚꽃&석촌호수
카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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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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