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청태산(靑太山, 1,200m) ★
* 일 자 : 2016. 3. 6(일) 안개구름후 맑음 <오륜산악회 제1,165회 산행>
* 어 느 산 : 청태산(靑太山 1,200m,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 산1-4)
* 산행 코스 :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 대형주차장(800m, 09:25)▶ 청태산 자연휴양림
「숲체험데크로드」경유,2등산로:주능삼거리 밑 공터(허길행고문 만세삼창,10:05-10)
▶주능선 삼거리경유 헬기장(10:35)▶청태산 정상(10:40-50)▶되돌아 헬기장(11:00)
▶ 1등산로 길을 따라「제2야영장 및 대형숲수련장」경유 원점회귀 주차장으로
하산(12:00 후미기준) 후 중식장소로 이동
▶중식 : 강원 횡성군 둔내면 둔내로「둔내민속촌」식당(곤드레 나물밥 정식)
* 참석 회원 : 26명
* 산행 기획 : 이석우 기획총무(무도시락 산행)
* 15:00 서울도착 해산
● 산행동정
허 길 행 고문님! 오랫만에 곤드레 점심(둔내민속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여독도 덜 풀렸을텐데 회원들워해. 정상행사. 해 주시고 맛있는. 점심도 제공해주신데 대해
정말 감사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 산행후기 및 사진 : 조한수
<개 황>
O 청태산은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과 평창군 방림면 경계에 있는 해발1,200m의 높은 산으로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려 겨울산으로 안성맞춘이다,
또한 청태산 자락의 국유림 경영시범단지내에 위치한「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은 여름철
피서지로도 사랑을 받고있다.
O 해발 1,200m의 준봉이지만 청태산 산행은 휴양림 주차장 약800m고지에서 산행을 시작
400여m 오르면 정상에 오를 수 있어 왕복 2시간30분에서 3시간 이내면 가능한 웰빙산행을
할수 있다,

O 어제부터 내리던 봄비가 오늘 새벽쯤에 그쳤으나 아직은 흐린날씨에 중국발 "미세먼지"까지 시야를 가리고
있다,
07:15분 항시 출발하는 서울 올림픽 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을 출발, 영동고속도로 이천휴게소에서 잠시
휴식(08:00-08:20)후 청태산 휴양림 주차장에 도착(09:25)하니 흐린 날씨 탓인지 등산객들이 우리 오륜
산악회원 뿐이다,
오전부터 점점 맑아 지겠다던 기상예보와는 달리 찌푸린 하늘은 밁아질 기미조차 보이질 않는다,
O「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09:30), 휴양림 나무테크 길과 울창한 잣나무와 소나무
숲길을 따라 걷노라니 아른아침 하이얀 안개구름이 숲 사이로 넘나들고 피톤치트 솔내음이 콧속으로 스며
들고 주변의 활기찬 숲의 기상은 초봄의 운치를 느낀다,













O 청태산 자연휴양림을 지나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되는데 등산로 계곡은 아직도 얼어붙은 얼음이
빙판을 이루면서 계곡길이 무척 미끄러워 건너는데 위험스럽다,





O 출발 30여분 넓은 공터에서 잠깐 휴식하면서 오늘의 주빈이신 허길행 고문의 만세삼창으로 정상행사
를 마무리(10:05-10)한후,
이곳에서 일부 B코스 회원들은 휴양림 둘레길 트레킹을 위해 되돌아 하산하고, A코스 회원들은
점점 높아지는 정상을 향해 고도를 높이는데 내린 눈과 얼어붙은 빙판길이 무척 미끄럽다,
오르던 회원모두 준비해간 아이젠을 꺼내 신고 있으나 설마하고 준비하지 못한 일부 회원들은
실력을 발휘하여 강행을 한다
한편 등산로 길은 깊은 산속답게 습기와 계곡물이 풍부한 자원에 자생하고 있는 이끼가 계곡
천지를 뒤덮고 있다, 청태산이 틀림없는 청정지역임을 입증하고 있다,





O 계속되는 급경사와 빙판길이 연속이다,
주변은 안개구름으로 뒤덮히면서 조망을 망치고 있지만 그런대로 또다른 운치가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2등산로를 따라 주능선 삼거리를 지나 1등산로와 만나는 삼거리 헬기장에 도착(10:35)하니
정상이 가까워 지면서 안개구름이 조금씩 걷이는 느낌이다,









O 이곳이 헬기장이다, 이곳에서 청태산 정상 까지는 표지판에 300m를 알리고 우리가 올라온 2등산로
우측으로 1등산로 길이다,
이곳 삼거리 헬기장에서 정상까지 갔다가 되돌아 와서 1등산로 길로 하산할 예정이다,



O 헬기장에서 5분만에 청태산 정상에 도착(10:40)하니 흐린 날씨 탓 인지 등산객이 우리 오륜산악회원
뿐이다,
정상은 옛날 산림청에서 세운 4각 나무목으로 된 정상나무목 기둥이 오랜 기간의 역사를 알리고
있다, 정상주변은 짙게 드리운 안개구름으로 사방천지 보이지 않아 실망을 주고 있다,
이곳에서 4각 정상나무목 기둥을 모델로 인증샷을 하며 잠시 머문후 되돌아 하산길을 재촉했다,




O 청태산 정상을 출발(10:50)하여 되돌아 헬기장에서 1등산로를 따라 하산하는데 아쉽게도 안개구름은
서서히 걷히면서 푸른하늘에 하얀 뭉게구름이 정처없이 흐르고 하산길 바닦의 눈은 서서히 녹아 흐르
면서 진흙길을 걷고 있다,
오늘 산행은 뭣이 바빴는지 ! 조망이 없어 그저 쉼없이 내 달린 탓에 산행 예상시간(4시간)보다
1시간 반 이상을 단축하여 2시간 반 만에 원점회귀 주차장으로 하산(12:00)후 20여분 거리에 있는
둔내리 중식장소「둔내민속촌」식당으로 이동 중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