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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군포
 
 
 
카페 게시글
6포병여단 이병 첫 면박스케치 3.
재원맘 추천 0 조회 543 13.10.01 02:35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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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0.01 08:31

    첫댓글 재원맘님.. 행복한 첫 면박다녀오셨네요..
    구구절절 쓰신 이야기가 머리 속에 영상처럼 펼쳐지며 울아들과 보낸 첫 외출(저희는 토욜 하루 외출만 했어요.)이 생각나 눈가가 뜨끈뜨끈해지네요..
    울아들은 신검 겨우 3급 턱걸이한 이쑤시개 몸매에 완전 저질체력이라 걱정이 참 많았는데, 여전히 마르긴 했지만 그래도 예전보다 많이 단단해지고 듬직해져가는 것 같더라구요.
    아픈 모습 보고 오셨으니 얼마나 마음이 쓰이실까요...
    그래도 부대에서 신경써 병원예약도 해주었다고 하니 잘 치료받고 금방 회복되리라 믿어요...
    재원맘님 아드님을 비롯해서 6포병여단 모든 아들들 그저 건강히 다치지 않고 군 생활 잘 하기를 기도합니다...

  • 작성자 13.10.01 11:45

    네 감사합니다.모든 아들들이 아프지 않고 다치지 않고 무사히 부모곁으로 돌아왔음 합니다. 오늘이 건군 65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을하네요 아주 자랑스럽고 멋집니다. 6포병여단의 늠름한 모습도 지나갔어요^^재원 할머니께서 저게 자주포가 하시며 전화까지 주시네요 나이 많으신 분이 자주포까지 이제 다 아시네요 ㅎㅎ너무 멋지데이 하시고 이~~야 엄청크네이!하시네요. 모든 군인들이 더더욱 자랑스러워 보이는 하루네요^^

  • 13.10.01 09:15

    면박후기 읽고 있으니 내가 아들 면박 가 있는 기분이 듭니다.
    넘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3.10.01 11:56

    너~~무 행복한 이틀이였답니다. ^^아들을 군대 보내고보니 국군의 날 행사도 더 관심있게 보게되고ㅎ 진행 아나운서가 여러분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세요할땐 가슴이 뜨거워지는 걸 느꼈습니다.

  • 13.10.01 23:43

    아~ 너무 재미있게 세세히 써주셔서 다른분께 많은 도움이 되겟습니다.

  • 작성자 13.10.02 10:28

    원래 글 재주가 없는 사람이 이렇게 길게 쓰는거랍니다ㅋㅋ그냥 생활 일기처럼 되어버렸네요.근데 이~만큼 쓰고도 빠진게 또 있답니다ㅋㅋ이제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영외훈련나가 자게되면 도움 될 만한 필수품 같은게 있을까요? 어떤걸 써보니 아드님이 추운날씨에 큰 도움되었는지를 팁을 좀 주세요. 다가오는 첫 겨울을 무사히 잘 넘겨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 13.10.02 14:00

    글을 읽으면서 눈시울이 또 붉어지며 또 울었네요,,마치 저희 아들하고 면박다녀온 느낌..생생하게 실감했네요^^저희 아들은 곧 병장다는데 지금도 처음 입대할때같이 짠하고 아들이 늘 그립네요..겨울에 필수품은 핫팩(PX상품이 제일로 좋대요).비니,워모,장갑.내의.,,아드님이 선임들테 익히 들어서 더 잘 알아서 필요한 상품 부탁할거예요^^우리 6포병여단 359대대 3포대 다시한번 화이팅이요~~!!!

  • 작성자 13.10.02 15:04

    ㅠㅠ괜히 저도 눈물이 왈칵..ㅠ힘든 아들 앞에선 눈물은 절대 안보일려고 늘 애를쓰고. 카페에 올려온 글들을 읽고있노라면 소리 없이 막 눈물이 흐르고 가슴이 싸합니다ㅠ그래도 아들볼때나 통화할땐 잘 해주고 있으니 대견하고 고맙다 사랑한다는 말만하죠...서로가 서로에게 약한모습 안보일려고 노력한다는거겠죠..건강히 군복무 중이라해도 부모는 늘 걱정이 한 가득인데..어디가 아파 그게 신경이 쓰여 집중이 좀 안된다는 말을 들으니 마음이 아파요 여드름 하나 안나고 여태 피부질환 한번 걸린적이 없는데.. 왜 그럴까 싶어 속상해요.훈련소에 있을때도 기상소리에 일어나본적이 없고 5시40분에 일어나 하루를 준비했다는 아들인데..

  • 작성자 13.10.02 15:07

    겨울에 필요한 필수품 ..고맙습니다^^오늘 아들 병원엘 간다는걸 아는데 언제 결과를 알 수 있을지 아들에게서 전화 올때까지 차분한 마음으로 기다려야겠죠..

  • 작성자 13.10.02 21:09

    사제품 내의를 사서 보내줘도 되는건가요? 색깔만 같음 될려나.. 훨 더 따뜻하고 아무래도 좋겠죠. 아들이 올 겨울을 지나보고 내년 여름을 지내봐야 몸으로 어느 정도 추위인지 더위인지를 가늠하겠네요 연천의 매서운 칼바람과 연천의 폭염 ㅎㄷㄷ

  • 13.10.02 23:07

    너무나 상세하게 적어주셔서 마음이 짠합니다. 저는 아직 훈련소에서 수료식을 기다리는 예비6포병여단 맘입니다. 아직은 어느곳으로 배치될지는 모르지만 다음주 10일날 5사단훈련소로 아들을 만나러 가야하는데 벌써 그렇게 추운가요? 수료식을 해도 심화교육 2주후에
    자대를 간다고 하던데 훈련소안에서는 요술장갑이니 핫팩이니 이런걸 사서 보내줄수도 없는거 아닌가요? 저희도 집이 먼곳 부산이라서 부산날씨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재원맘님 글을 보니 벌써부터 많이 추위에 떨었겠구나 싶은게 마음이 아프네요. 지난주 답장이 업로드
    되서 봤는데 지난주까지도 더운물은 나오지 않고 계속 찬물로만 샤워한다고 했었거든요.

  • 작성자 13.10.03 09:09

    진웅맘님, 반가워요^^저도 아침.저녁으로 쌀쌀하다고 느꼈을때 아들에게 이제 따뜻한 물에 샤워 할 수 있나 물으니 10월부터 된다고 하더라구요 저녁에는 차가울건데 했었죠.군인은 뭐든 잘 참고 이겨내야 하는데 차가운 물이 대수일까요..진웅이도 먼곳까지 왔군요..ㅡㅡ좀 거리가 가까우면 한달에 한번 쯤 면회라도 자주 가줄건데 너무 먼 거리라 그게 또 아쉽네요.훈련소PX는 훈련병들이 이용 못하는거 아닌가요? 진웅이가 자대갈 쯤엔 그쪽이 제법 추울건데 선임이랑 PX가서 필요한거 사고할겁니다. 자대배치 후 정확한 주소 알고 난 뒤 둘째 주 금요일에 필요한거 챙겨보낸 소포 도착했답니다.다음 주 유격훈련 2박3일만 한다고 하네요

  • 작성자 13.10.03 09:23

    그래도 울 재원이는 K-55A1자주포라 다행이죠 전 k-55자주포 인 줄 알았는데 업그레이드시킨 자주포네요.이번에 만나 자세히 물으니..포라도 눈물 날 만큼 힘들고 위험한 포도 있다는데 감사하게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물론k-9은 전 자동이라 최고지만..더 힘든 곳에 배치되어 힘든것과 위험한걸 감수하며 아들들도 있는데 짠하네요..6포병여단 울 아들들 다치지도말고 고스란히 건강히 부모곁으로 돌아왔음 하는 바램입니다. 피부병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죠..카페에 글 읽다보면 가슴이 쿵...눈물이 왈칵쏟아지도록 많이 다친 아들들도 있어 첨엔 잠도 못자고 불안불안하고 아들이나 부모는 같이 앞을보며 걷는가봐요 서로 시간이갈수록 안정을

  • 13.10.02 23:09

    마음이 아프면서도 한편으로는 부럽고 다음주면 만난다는 생각에 설레고 잠도 못자고 얼마나 추울까 싶은것이 훈련병이라 더욱더 서럽네요 . 흑~

  • 작성자 13.10.03 09:39

    수료식가실때 이것저것 좀 챙겨보내주세요 재원이도 당장 자대가서 필요한거 작은 쇼핑백에 담아 보냈는데 다 가져갔더라구요. 대일밴드도 아쿠아밴드로(잘 안떨어짐)파스 안따갑고 냄새 안나는걸로. 뿌리는 파스도. 몸살감기,종합감기.인후통.두통약.1회용 약으로 보냈더니 다 가져들어갔어요.그리고 훈려나가면 위장크림 바르고 씻을시간이 잘 없으니 1회용 클렌징티슈가 최고다 하더라구요. 저는 입대날 보내줬는데 피곤한데 줄서 씻어야했을때 싹 지워버리고 물티슈로 마무리 진짜 좋다고 동기들도 빌려주니 그렇게 좋다고들 했다고 큰걸 보내줬는데 나눠 다 썼더라구요.밖에 훈려나가면 못씻어 찝찝인데 저렇게라도 하면 좋은 것 같아요

  • 작성자 13.10.03 09:49

    아 그리고 저도 몰랐는데 수료식가시면 천원짜리 좀 바꿔 진웅이한테 좀 주세요 이건 저도 못했네요. 진웅이가 자대갔을땐 더더욱 필요하겠네요 빨래가 잘 안 마르니 필히 건조기 사용해야하니 꼭 좀 챙겨보내봐요.저는 자대간 후 소포 보낼때 편지봉투에 넣어 보냈는데 그전까지 따뜻해 그냥 말렸고.돈 보낸다하니 필요없는데요 괜찮은데요 하더니 요즘 빨래하고 마무리 1회용피죤 한장 뽑아넣고 건조 싹 시키니 바로 개어 넣으니 좋다고 하더라구요. 진웅맘은 수료식날 만날때 미리 전해주세요. 주소나오고 소포보내 받을땐 진짜 춥고 그럴때니 미리 챙겨주셔 추운데 훈련다녀와 축축한빨래 후딱말려 입을 수 있도록 해주셔요. 또 뭐가 있나...

  • 13.10.03 12:48

    내복은 색상만 비슷하면 사제내의도 무방해요,저는 TRY회색내의가 359대대 3포대 내의랑 비슷해서 작년 잘 입었다네요..애들은 사제 내의를 더 좋아하더라고요,그리고 면회나 외박때는 천원짜리랑 500동전 챙겨주면 사지방이용이나 세탁실 이용이 편할거예요,우리아들도 피부가 가렵다해서 연고도 사 보냈는데 아직도 가렵긴 한가바요,,건조하고 단체생활이다보니 ..군생활하면서 사랑니하고 충치때문 많이 고생했는데 치과선생님 의뢰서 받아서 국군병원에서 치료받았는데 조금은 나아졌나봐요,,한쪽으로만 음식을 씹었다하네요 ㅜㅜ,, 지금은 담주유격조교 뽑혀서 파견나갔는데 자대보다는 편하다고 말은하는데,,늘 아들 걱정,,,

  • 작성자 13.10.03 12:58

    도움되는 말씀 하나하나 너무 고맙습니다. 재원이는 제가 군입대전 치과부터 들러검진하고 스켈링까지 다 끝내고 보냈답니다. 치아가 아프면 먹는것도 문제고 상당한 통증이 늘 있을 수 있으니 치과부터 들러 검진했었죠. 나올때마다 스켈링하고 보내는게 좋을 듯 해요. 올 7월부터 스켈링가격이 확 떨어져 완전 싸잖아요^^저도 저 내의를 사보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13.10.03 12:52

    그래도 아들보내고 저도 아들도 많이 성숙한 것 같네요,,추우면 추워서 걱정 더우면 더워서 걱정,,늘 걱정이네요,,
    제대 두달조금 남았는데,,다른 사람들은 상병되면 괜찮다하는데 저는 아직도 아들 생각하면 눈물부터 나네요..
    방금 아들테 전화왔는데 파견나와서 밤근무 안 서고 편하다하는데,,정말 편해서 편하다하는 건지..
    아무쪼록 무탈하게 제대해서 돌아오는게 모든 부모님들 맘이겠죠...힘 내세요~~!!

  • 작성자 13.10.03 13:05

    제대 두달...너~~~~~~~~~~~~~~~무 부럽습니다. 재원이는 8월5일 입대했으니 제대가 꿈만같네요ㅎㅎ입대하는 날 폭염속에 또 비가내리고 또 개이더니.수료식날도 비가와 실내에서 이번 첫 면박나와도 오후에 비가 ㅋㅋ아들말이 자기가 갈때마다 비가왔다네요 보충대 있을때도 왔다나

  • 작성자 13.10.03 23:28

    입대전 아들과짱할배♥ ㅋㅋ폰으로 글 쓰니 몰랐는데 컴터로보니 제가 쓴 댓글들 길이가ㅋㅋ

  • 작성자 13.10.03 23:46

    컴터는 거의 사용않고 늘 폰으로 글쓰고 하는데 사진도 댓글에다 올릴수 있네요. ^^재미로 올려봤어요ㅎ사진 넘 크게 안 나올까 컴터켜서 보니 역시나 대빵으로 나오네요 ㅋㅋ

  • 13.10.04 09:08

    울 아들은 훈련받다 발목을 다쳐 국군 병원에 있는데 어제 전화와서 제대가 365일 남았다네요 벌써 그렇게 됬야고 했더만 뭔 소리하고 있는냐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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