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상 최악의 식인사건

[코난.카페장(경기)]

 믿거나 말거나...

1360년대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평화로운 작은 마을에 소니 빈이라는 오늘의 주인공이 태어난다

이 소니 빈은 워낙 성격이 거칠고 게을렀는데 나이가 차게 되자 일하기가 싫어 마을을 탈출한다

소니 빈은 돌아다니던 와중 자신과 비슷한 여자를 만나 결혼을 하게 되고 함께 살아가기로 약속을 했는데...

평범한 멘탈을 갖지 못한 소니 빈과 그의 아내는 평범한 삶을 거부하고

 길이 1마일(약 1.6km)이 넘는 거대한 동굴에 신혼집을 차린다

신혼집

이 동굴은 갤러웨이 해안에 접해있고 썰물때는 넓은 모래바닥이 나왔다가

밀물때 다시 입구로 가는 길을 가려주는 최고의 천연요새였다

(평범한 사람 같지만 사실 아주 잔악한 놈이다)

결혼은 했지만 결혼했다고 일할리가 만무했다

어떻게든 일 안하고 먹고 살고싶었던 소니 빈은 

자신이 사는 곳이 천연 숨바꼭질 명소인데에다가 자신의 집 근처가 여행객들이 자주 다닌다는 사실을 이용하여

여행객들을 사냥하기 시작한다

소니 빈은 여행객의 암살이 처음이 아닌 듯 익숙하고 능숙하게 여행객을 죽였다

여행객의 물품이 목적이지만 자신의 존재를 알리지 않기위해 반드시 여행객을 죽였고

시체 및 소지품의 처리는 반드시 동굴에서 했다

그리고 시체는 미친 년놈들의 식량이 되었다

또한 소지품 중 금화 이외의 물품에도 전혀 손을 대지 않았다

이유는 다른 물품들은 판매를 하다 걸릴 위험이 있기 때문

당연히 여행객이 실종됨에 따라 여행객의 가족들은 조사를 의뢰했지만 숨바꼭질의 명당을 찾지 못했다

당시 잘 알려지지 않은 천연요새와도 같은 동굴에서 식인을 하는 부부가 살것이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겠는가

꼬리조차 잡을 수 없는 판국에 조사는 점점 유명무실되어갔고

빈 부부는 아무런 어려움 없이 여행객을 계속 사냥, 인육과 빼앗은 금화로 금같은 생활을 해나간다

세월이 감에 따라 자연스레 빈 부부는 아이를 낳고 가족의 형태를 이루어 갔다

빈 부부는 성욕도 굉장히 왕성해서 부부 사이에서만 남자 8명, 여자 6명을 낳았고

근친으로 또 남자 18명, 여자 14명을 낳았다

소니 빈과 그의 아내 두명으로 시작한 생활이 근친상간의 결과로 48명의 대가족이 된것이다

당연히 어릴때부터 자라나는 모든 아이들은 여행객의 인육을 먹고 성장하게 된다

빈 부부 밑에서 자란 아이들 역시 교육수준은 원시적인 회화밖에 하지 못하는 정도였지만

어릴때부터 시체를 처리하고 가공하는걸 늘 봐오고 그 인육을 먹어온 자식들은

그쪽 방면으로는 최고의 기술자들이나 다름없었다

여행객을 사냥하는 방법, 시체를 처리하는 방법, 인육을 먹기 좋게 가공하거나 보관하는 방법 등등

어릴때부터 보고 배운것이 이것밖에 없고 식량을 자연스럽게 인육으로 해결하는 이들에게는

그것이 일상이고 당연한 것이었기에 죄책감따위는 전혀 없었다

식량(인육)은 해결되었지만 기타 필요한 물품들은 마을에서 구해야 했기에

처음에는 보석,장신구 등의 소지품 등을 마을에 팔거나 물물교환도 했지만

48명의 대가족을 챙기기 위해서는 대량의 거래를 해야했고

그렇게 되면 의심을 살거라 생각한 빈 일가는 후에는 아예 소지품은 한켠에 방치해 버린다

빈 일가의 아이들은 점차 커감에 따라 살인과 시체처리, 인육의 가공등을 익히면서 일가의 사업(?)은 점점 판이 커지게 된다

48명의 입을 먹이기 위해서는 당연히 그만큼의 식량이 확보되어야 했고 여행객 사냥은 그만큼 횟수가 늘었으니

일류 암살자도 울고갈 실력을 가진 빈 일가는

전혀 흔적을 남기지 않고 여행객을 암살, 동굴로 시체를 가지고 와서 해체했다

후에는 여행객 무리를 왠만큼 훈련된 병사들 못지않은 실력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사냥해 순식간에 해체하는 경지에 이르게 된다

당연히 48명의 대가족이 인육만 먹는데 그만큼의 여행객이 사라지는건 당연지사.

실종자가 많이지는 만큼 당국과 마을의 실종자 가족들은 범인과 실종자들을 찾는데에 점점 집중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빈 일가가 바로 체포 되었는가 하면 또 그게 그렇지가 않다

아무리 천연요새 자연동굴에서 산다고 하더라도 48명이 사는 곳을 단 한번도 들키지 않았을리 없다

하지만 그들의 암살기술이 너무나도 뛰어났기에

우연히 동굴을 발견하는 사람들은 그 자리에서 그들의 식량이 되어버렸다

그 결과 그들은 48명의 대가족임에도 부족하고 단 한번도 기근을 겪은 적이 없었다고 한다

심지어 인육을 소금으로 절여 쟁여놨는데도 불구하고 썩어서 버릴 정도였다고 하니

빈 일가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식량으로 처리했는지 상상도 가지않을 정도였다

날이 갈수록 실종자가 늘어나자 당국은 초조함을 감추지 못하고 애먼 사람을 처형하는 등 비극적인 일까지 일어나기 시작한다

그걸 비웃기라도 하듯 빈 일가의 사냥은 점점 대범해져갔다

당국의 수사는 점점 심해져 갔지만 그 누구도 천연요새인 그들의 보금자리를 볼 생각을 하지 못했고

소수의 여행객이나 실종자 가족들은 발견하게 되더라도 그자리에서 죽음을 당하니 

빈 일가의 만행은 몇년이 지나도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수많은 여행객들을 몇십년동안 사냥을 했는데 어떻게 한번을 안들키나 궁금할텐데

그 이유는 사냥기술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빈 일가는 그 수많은 여행객 암살을 단 한차례도 실패하지 않았다

즉, 그 상황을 목격하거나 겪은 여행객중 생존자는 단 한명도 없었던 것이다

그들은 보통 사냥을 군대와 같은 체계적인 방법을 사용했는데

사냥할 공간의 앞과 뒤에서 매복을 하고 있다가 사냥감(?)이 가운데에 위치했을 때

동시에 앞과 뒤를 덮치고 패닉에 빠진 상대가 대응하기 전에 중앙에 매복한 또다른 빈 일가가 습격을 한다

패닉에 빠진 상태에서 보이지 않는 불의의 습격을 받은 여행객들은 당연히 그 자리에서 손도 못써보고 당하거나

행여 운좋게 피해 도망간다 하더라도 도망갈만한 길목에 또다시 빈 일가가 매복하고 있어 빠져나갈 구멍이 없는 것이다

그렇게 완벽한 사냥을 해오던 빈 일가는 소니 빈과 그의 아내가 동굴로 들어온지 25년 되는 해에

단 한번 사냥에 실수를 하게 되고 그리고 그것이 그들의 마지막이 되고 만다

빈 부부가 동굴에 들어온지 25년이 되는 해에 어느 날 밤

마을 축제를 즐기고 돌아가는 한 부부를 빈 일가가 습격한다

뛰어난 살인기술로 순식간에 부인을 살해한 빈 일가는

그자리에서 부인의 시체를 해체하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범하게 된다

바로 옆에서 부인이 순식간에 발가벗겨져 배를 갈리고 내장이 꺼내어지는 모습을 본 남편은

극도의 흥분과 분노, 패닉을 일으키며 격렬하게 몸부림을 치게 되고 그 과정에서 빈 일가는 시간을 지체하게 된다

그 지체된 시간으로 인해 부부 뒤에 오고 있던 같은 축제를 즐긴 20여명의 사람들이 그 광경을 보게 되고

빈 일가는 해체하던 부인의 시체를 그자리에 두고 도망가버린다

기록상 빈 일가의 사냥에서 생존한 사람은 이 남편이 유일하다

그는 이 충격적인 사실을 글래스고 최고 행정장관에게 낱낱이 보고했고 장관은 이 이야기에 크게 충격을 받았다

그동안 오랜시간 실종자가 발생했던 이유가어떤 한 무리의 식인 일가에 의한 것이라는 게 증명되었기 때문이었다

행정장관은 그 즉시 스코틀랜드의 왕에게 직접 보고를 했고

스코틀랜드의 왕은 이 사실을 가벼이 여기지 않고 중무장한 400명의 군대와 수색견을 갤러웨이 지역으로 파견했다

갤러웨이 지역은 400명의 중무장한 군대와 수색견을 통한 대대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민간인에 의한 대량살인사건이었기 때문에 마을은 물론이고 숲속과 해변 모든 지역을 수색했다

처음에는 그 어디에서도 살인의 흔적을 찾지 못해 헤매고 있었는데

수색견이 해변가의 한 동굴 앞에서 격렬하게 짖다가

물이 빠지자 미친듯이 뛰어들어가는 것을 보고 무장군대들이 수상히 여겨 뒤따라 들어갔는데...

그 동굴 내부는 가히 가관이었다

수색견이 덮치고 있는 빈 일가의 뒤로 동굴의 벽에는 가공된 인육이 줄줄이 걸려있었고

한켠에는 소금에 절여진 고깃덩이가 차곡차곡 쌓여있었다

그 반대편에는 내장이 부위별로 걸려있었으며 손과 발, 몸통과 머리가 곳곳에 널려있었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니 그동안 사냥했던 여행객들의 소지품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었고

그 옆에는 그동안 빈 일가가 먹고 처리한 인간의 해골이 셀 수 없이 많이 있었다

빈 일가는 도망도 가고 저항도 했지만 400명의 중무장한 군대를 이길 수 있을리 만무했다

그들은 소니 빈을 포함한 48명 전원이 체포되었고 그렇게 사건은 마무리가 되었다

빈 일가의 만행과 그 증거들을 본 시민들은 분노에 치를 떨었고 너나 할것 없이 죽이라는 소리를 쳐댔다

소니 빈과 그의 아내 밑으로 태어난 아이들과 근친상간을 반복한 결과

남자 25명, 여자 21명이 태어났고 그 중에는 어린아이와 젖먹이도 있었다

그들은 바깥세계를 전혀 몰랐고 인육 이외의 식량도 알지 못했다

그들은 그들이 뭘 잘못했는지 전혀 알지도 못했고 죄책감도 없었다

그도 그럴게 그들은 태어나서 보고 듣고 배운게 "사람을 먹는 방법"이었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너무나도 당연한 일상이었던 것이다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59720&vdate=

[besto(경북)]

식인종의 생성과정을 보는것 같군요..

[로이(대구)]

으으으....

[하와이소녀(부산)]

토할 것 같네요...

[팀킬48(서울)]

진격의 거인에서도 나온 이야기죠...

[빅토리]

근친상간을 하게 되면 기영아가 나온다고 들었는데......

[달타냥(서울 중구)]

아담과 이브..그 후손들은요?..ㅎ

[탄소중독화성인(창원)]

진짜일까요?ㄷㄷ

[천년송]

지옥 중에서도 지옥이군요

[TODWHSAOS]

씨발놈들이네요. 하면 안 될 것은 모두 다 했군요. 신의 뜻일까요? 사냥도 탄생도?

[게릴라]

충격적이네요
사실일까요?

[칸츄리꼬꼬]

제목만을 읽었을때는 일본넘들 얘기인 줄 알았네요,
한국의 젊은이들이 징용으로 끌려갔고,
사이판이나 괌등에서는 보급이 끊겨,
일본넘들이 부상당한 한국의 청년들을 그들의 저녁상에,

[기분전환(서울)]

충격적입니다...

[和敬淸淑]

,,,,,,,오호라 통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