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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아침명상) 스스로 부른 이름 김삿갓
새아침. 추천 0 조회 822 04.10.10 08:52 댓글 3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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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4.10.10 08:57

    첫댓글 게시판 5번 끝말잇기에서 미다리님께서 이 노래를 선물 하셨습니다. 하여 한때 김삿갓의 글에 빠져 있었던 시간이 떠 올라 만들어 보았습니다. 앞으로 한주간은 김삿갓의 시를 올려 보겠습니다. 방랑시인..김삿갓과 함께 그의 슬픔 감춘 방랑길에 동참해 보시기를..

  • 04.10.10 10:50

    사랑하는 새아침님 !!! 진리의손 17세에 어머니 앞에 음치를 느끼며 김삿갓의 노래를 부르니 !!! 아주 잘부른다고 하셨습니다. 만감이 스쳐가는 이추억에 얽힌 사연 !!! 슬픔인가? 아픔인가? 다시한번 눈을 적십니다. 행복의 생수가 또다시 !!! 가슴이 멍클거리는 맛을 님의 덕분으로 !!! 지난 날을 회상함은 편안한 ~~~

  • 04.10.10 10:51

    사랑하는 님이시여 !!! 주신 귀하신 말씀 !!! 김삿갓의 생애와 그옛날의 진리의손의 서린 생애를 심오하게 느끼며 벙벙한지, 서늘한건지 혜아릴수 없는 마음으로 자상히 천천히 음미하며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님의 평안하심을 빕니다.

  • 04.10.10 10:52

    새도 집이 있고 짐승도 집이 있어 모두 거처가 있건만 거처도 없는 내 평생을 회고해보니 이내 마음 한 없이 서글프구나. 짚신신고 죽장 짚고 가는 초라한 나의 인생여정 천리길 머나 먼데

  • 04.10.10 10:55

    구비구비 생각하니 김삿갓의 아픔이 마침 나의 아픔 다음은 가는구나 !!!

  • 04.10.10 11:15

    "와"....! 산행이나 해야지 노래가 좋아서 .......하엿더니 싹 가시네요 이 기구한 운명앞에 난들 무슨재미로 차라리 저녁에라도 볼것을 그런들 잠이나 잦겟수.....님 화이팅 난세의 영웅도 때를 잘만나야 한다는 생각이드네요

  • 04.10.10 13:33

    김삿갓의 시를 좋아하는데 덕분에 김삿갓에 대해서도 잘 알게 돼 감사드립니다. 그저 방랑시인인가 했더니 오늘도 좋은글에 감사합니다.

  • 04.10.10 15:36

    내가 꿈꾸는게 자연인이 되는것인데 용기가 없어 아직 이렇게 젖어있지만 머지않아 결단을 내릴수 있을것입니다. 김삿갓에 일주일 젖어보게된다니 고맙습니다.

  • 04.10.10 16:12

    재미 있슴니다!...어떻게 해서 떠돌이 중의 주옥 같은 시들이 이처럼 잘 보존 되어 왔는지 신기 하기만 함니다!...황진이에 견줄 만한 멋쟁이 로다!...

  • 04.10.10 17:10

    나 자신를 돌이켜 보건데 하늘우러러 보고 한점 부끄럼없는 삶을 살아야 될텐데... 새아침님 좋은 글 감사하게 보고 갑니다...

  • 04.10.10 17:21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모든걸 버리고 떠나야하는 그의 마음 나 자신이 삿갓이 되어 생각 해본다 선뜻 모든걸 버리고 떠날수 있을까 ? 김 삿갓 한 인간의 애뜻한 삶이 지금은 이 시대에 살아 가는 우리에게는 무언가 올바른 삶의 지표가 되면서도 어느땐가 모든걸 버리고 훨 훨 떠나고픈 불현듯 내일의 내 모습?

  • 04.10.10 19:57

    화순에가면 정씨들살고있었는데 선천들의 원한은 모른체 김삿갓이 화순고을에 이르렀을때 김삿갓의 글솜씨가 뛰어나다는 소문을듣고 정씨사당 현판을 부탁하였다하더구만요貴樂堂이라 지어주고 떠낫는데 뒤는게야 당나귀라는 라는 모욕적인 글인줄 알았답니다 그뒤부터 鄭씨들을 당나귀정이라 부른다는구만요

  • 04.10.10 20:56

    가장 멋진인생 !! 가장 현명한 사람은 늘 배우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 04.10.10 21:03

    방랑시인 감삿갓..글과 함께하니 슬픔으로 다가옵니다...강원도 영월땅에 난고 김삿갓시인을 기리기위한 문화 큰 잔치가 열린다지요..어제 오늘을 걸쳐 어느카페에서는 문화행사에 참여하여 시 낭송도하고 문학의 밤과함께 아름다운 밤을 보낸다는소식을 들었습니다.일주일동안 그의 슬픈 방랑생활과 함께하기를 기대해요

  • 04.10.10 21:26

    새아침님..오늘 나들이길에 잎들이 조금씩 색을 바꾸며 가을을 재촉하는듯 했습니다 마음은 좋은데 가을이면 심장이 조금더 아파지는 알 수 없는 질병에 시달립니다 은행잎이 물드는것이 두렵답니다 지금은 좋은 마음으로 새아침님을 떠올렸어요 어쩌면 일일이 피곤하고도 고단한일을 하루도 쉼없이 답글을 올려주시고..

  • 04.10.10 21:29

    애정을 품어 즐거움과 기대를 주실 수 있는지....답글을 올리면 또 새아침님이 올려주시는 답글이 기다려지고...그 마음을 닮고싶습니다 그러나 전...아마..못할것 같아요 마음헤아림...고마워요..사랑해요~새아침니~임...^^*

  • 04.10.10 23:17

    시선 김병연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가슴아픈 사연이 있었군요..한주간의 인생여정을 겸한 시를 기대해 봅니다...^^

  • 작성자 04.10.11 00:36

    진리의 손님 언제 한번 노래 들려 주시길 기대해 봅니다. 잊고 있었던 김삿갓 아마도 많은 분들이 그의 시를 즐겨하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모든 물욕을 떨쳐버린 그는 어떤 생각으로 살아 갔는지..그의 지혜와 해학이 한주간 님들을 기쁘게 하였으면 합니다. 뛰어난 시인을 만나다는 것은 즐거움이지요.

  • 작성자 04.10.11 00:38

    늦은 오후님 죄송하다 말씀 올려야되는지..허나 누구보다 김삿갓의 글을 사랑해 주실 님이라 여겨집니다. 난국을 해쳐 나가는 김삿갓을 분명 좋아하고 그의 글을 가슴에 품어주리라 확신합니다. 몇시쯤 보셨을까..밤잠 도망가는 일 없기를 간절한 마음에 담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

  • 작성자 04.10.11 00:39

    하늘로님 그에게 관심을 가진 사람들은 속내용을 알 것이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연과 함께한 방랑시인으로 기억에 담고 있지요. 김삿갓의 시를 좋아하신다니 한주간 작업 시간이 즐거울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04.10.11 00:41

    一枝님 우리는 그를 방랑시인이라고 부르지요. 시인은 시인이되 전국 팔도를 떠돌며 접했던 사람이나 자연에 대해 노래를 했기 때문에 그런 칭호를 받게 되었을 것입니다. 자연인의 꿈을 꾸시는군요. 저 역시 반푼 자연인이라도 되고 싶답니다. 글..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04.10.11 00:45

    낭인님 시 한수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놓았기에 이토록 긴 세월이 지나도 사랑받고 있는 것이 아닐런지요. 그의 글엔 기지와 해학이 들어 있기에 또한 사회적 물질적 욕망을 털어 내었기에 40여년의 방랑의 시간속에 남겨진 글이기에 아마도 그에게 미친 누군가가 남겨 놓았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처음 뵙는 님..반가움

  • 작성자 04.10.11 00:49

    아..황소.황우님 오늘 찾아냈습니다. 분명 님 계신 곳을 들었는데..酒가 잠시 기억을 잠들게 하였습니다. 진리의 손님께 들었지요. 부끄럼..후회하는 삶보다는 반성하는 삶을 가져 봅니다. 하늘 우러러 부끄럽지 않기는 차마 부끄러워 고개 떨굴 것 같은 새아침입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04.10.11 00:52

    소월님 훌쩍 아주 떠나지는 마시옵고 간간히 떠나시옵소서. 그래야 우는 사랑님도, 우는 벗도 없을테니..사랑님과는 벽 허무셨는지요? 들려 오는 소식에 의하니 사랑싸움이라 하시니..그건 계속 하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다시 열리는 월요일 한주간 활기차게 그리고 늘 담으시는 그 웃음 놓치지 않으시길..

  • 작성자 04.10.11 00:57

    나현님 다시 뵈니 반가움이 더욱 큽니다. 처세의 중요함을 깨우쳐 준 내용이지요. 화순인가요? 저는 함경도로 알고 있었는데..한부잣집에 들어 갔는데 그 주인 인색하기 짝이 없었으며 문간방 하루 빌려 주고 하룻밤 묵었으니 보답하라 하여 귀할 귀자와 아름다울 나자를 써서 귀나당이라 지어 주었지요.

  • 작성자 04.10.11 00:58

    주인은 귀하고 아름다운 집이라 좋아했지만 후에 거꾸로 읽으니 당나귀 인 것을 알게 되었다지요. 전해 오는 이야기이니 장소가 어디면 어떻겠는지요. 글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04.10.11 01:01

    아..미다리님 고맙습니다. 정말 님 덕분으로 김삿갓을 다시 만나고 더불어 여러 님들이 그의 글속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모자란 실력에 한문 찾아 올리기는 힘들지만 즐거움이 큽니다. 올려 드리고 싶은 글은 많은데..일주일이 짧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04.10.11 01:03

    들꽃러브님 그런 행사가 열리고 있나요? 하하 제가 몸담고 있는 곳의 체육대회에만 신경 썼나 봅니다. 잠께워 주셔서 고맙습니다. 마냥 잠들었으면 오늘밤 뜬눈으로 보냈을텐데..아직 약간의 피곤끼있어 님들 만나고 나면 다시 잠자리 들 것 같습니다. 감기 빨리 멀리 보내시고요..

  • 작성자 04.10.11 01:06

    바다님 벌써 옷갈아 입는 나뭇잎들을 보셨나요? 전 오늘 파란 하늘과 초등학교 한편에 핀 들국화를 만나고 왔습니다. 초등학교 빌려 저희 복지관 체육대회를 했거든요. 투호 던지기도, 굴렁쇠 굴리기도 하였답니다. 모르시는 것 같아 큰소리로 알려 드립니다. 님이 주시는 글로 마냥 행복해 하고 게으름 찾아와도 쫓아주는

  • 작성자 04.10.11 01:09

    사랑 담긴 글을 주시는 분..바다님 이시랍니다. 자신이 베푸는 것은 모르시고 다른이의 사랑을 칭해 주시니 이제 제 큰소리 꼭 담아 주시기 바랍니다. 알 수 없는 님의 병..물리칠 수 있는 분..당연 님이시겠지만 저도 두팔 걷어 한몫하겠습니다. 고은꿈 꾸세요.

  • 작성자 04.10.11 01:15

    한영지님 시선하니 떠 오르는 글있지요. 김삿갓이 금강산에 첫발을 디뎠을 때 만난 스님이 그를 시선이라 칭하며 글 한자락을 주었지요. 아..내친김에 한번 올려 볼까요? 스님은 김삿갓에게 먼저 시를 지을 테니 화답해 보라 했지요.

  • 작성자 04.10.11 01:13

    찾는 이 없어 오랫동안 사립문을 열지 않았소.. 오늘 아침 우연히 시선이 지나가는 것을 보았으니..학을 불러 암자를 보이게 하고 시 한수를 청하오..

  • 작성자 04.10.11 07:51

    김삿갓 화답하길..우뚝우뚝 뾰죽뾰죽 기기괴괴한 가운데..인선과 신불이 함께 엉겼소.. 평생 금강산 위해 시를 아껴 왔건만.. 금강산에 와 보니 감히 시를 지을 수가 없소.,님께 드리는 선물로 해 주세요.

  • 04.10.12 20:13

    이곳을 들리시는 모든 님들!! 넘 박학다식 하셔서 전 감히 뭐라 드릴 말씀이.... 그냥 조용히 배우는 맘으로 다녀 갑니다. 새아침님 !!! 존경 합니다.

  • 작성자 04.10.13 00:34

    소슬바람임 이곳부터 함께 하셨군요. 글속에서 살아가면서 느끼는 마음을 그저 대화 나누신다 생각하시면 아마도 편하지 않을까요? 존경이란 단어는 당치 않습니다. 고맙습니다.

  • 05.03.23 20:37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 05.06.28 21:56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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