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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 남도 섬 명소화사업 선정 -
전남 강진만(灣) 한복판에 자리한 강진군의 유일한 유인도인 가우도(駕牛島)가 '명품 섬'으로 변모된다.
강진군에 따르면 iMBC, 전남대 생태과학연구센터, 여행스케치 등과 협력해 전남도가 시군으로부터 사업계획을 받아 2011년 '남도 섬 명품화사업' 10개 지역을 선정했는데 가우도가 선정되었다.
↑ 강진군 가우도, 가족 휴양지로 변모된다 사진출처 뉴스 와이어.
그동안 강진군은 난 개발 방지와 함께 관광의 한 축으로 체계적인 개발을 시도해 오고 있는 가우도 개발이 이번 선정으로 사업에 탄력을 받아 남도에서 가고 싶은 섬으로 새롭게 알려질 기회를 잡게 되었다고 기대하고 있다.
2009년 가우도 출렁다리 사업을 시작으로 2011년 복합낚시공원조성과 강진청자타워 신축, 생태탐방로 조성 등 크고 작은 사업들이 시도되거나 계획 중에 있어 주민소득증대와 관광 활성화에도 큰 몫이 예상되고 있었다.
여기에 한옥 펜션 12동이 민자로 건립 중에 있어 관광레저와 숙박시설이 갖추어진 가고 싶은 섬으로 섬 맛을 제대로 느끼는 가족 휴양지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강진청자축제(7월 30일부터 8월 7일)를 즐기면서 적은 비용으로 가우도를 둘러보는 관광서비스 제공으로 남도답사 1번지 강진을 전국에 알리는 프로그램 구성을 갖춘 '강진청자축제와 함께 하는 거우도 여행'을 준비 중에 있다.
iMBC가 홍보하고 여행스케치 등 여행사를 통한 수도권 모객이 이루어지면 첫 날은 제 39회 강진청자축제장에서의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과 관람,
고려청자 운반선인 '온누비호'를 타고 강진만과 가우도를 둘러본 뒤 출렁다리를 걸어 가우도에 들어가 산책길을 걸어 한옥 민박집에서 1박을 하게 된다.
둘째 날은 다산초당을 둘러보고 오솔길을 따라
백련사로 이동한 뒤 국보사찰 무위사를 거쳐 전라병영성과 하멜기념관을 답사하는 문화탐방 프로그램 등 구체화된 손님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가우도는 청정해역에서 잡아 올린 굴, 낙지, 가오리 등 신선한 해산물을 생산하는 전형적인 어촌마을의 자연풍광과 생활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때 묻지 않은 남도 섬의 참모습을 외지 관광객들에 각인시켜 '명품 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순학 강진군 문화관광 팀장은 "군이 추진 중이던 체계적인 가우도 개발과 함께 이번 남도섬 명소화사업이 어우러져 강진관광의 새로운 한 축이 될 것이며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가우도가 주목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 남도섬 명소화사업에 선정된 전남 강진만(灣) 중앙에 자리 잡은 가우도(駕牛島)에 현재 조성 중인 민자 펜션 모습.
자료제공 : 문화관광팀 김진관 (061)430-3171
출처 : 강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