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건설 및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 충청권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추진되는 가운데 지역 공동발전을 위한 충청권 연계교통체계 구축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충남발전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대전 리베라 호텔에서 한국교통연구원, 대전·충남·충북발전연구원 등 4개 연구기관이 공동개최한 '충청권 교통의 현 주소와 미래비전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이같이 밝혔다.
유정복 한국교통연구원 박사는 '충청권 광역교통의 현황 및 미래전략' 발표에서 "향후 충청권의 발전을 위해서는 대전, 충남, 충북을 효율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광역교통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충청권 교통정책은 세계적인 추세에 발 맞춰 광역버스, BRT, 복합환승시설 등을 구축해 대중교통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향후 충청권 광역교통시스템 구축을 위해 도로, 철도, 버스 등 총 27개 교통사업(철도 3개 노선(184.9㎞), BRT 9개 노선(118.1㎞), 도로 15개 노선(147.5㎞), 환승시설 10개소)이 진행되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범규 대전발전연구원 박사도 '충청권 광역대중교통 통합체계 구축방안'에서 "충청권 대중교통 이용객의 요금부담 완화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해 대중교통 통합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환승기준, 요금체계, 정산방법 등 통합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청권 청주공항 연계교통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한 오상진 충북발전연구원 박사는 청주공항 충청권 연계 교통체계가 동서축 고속도로 및 세종시와의 직접 연결 노선 부족, 통행시간 과다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대전-세종-오송역 BRT의 청주공항 연장 운행 및 청주공항 직행 리무진 버스 도입 등을 주문했다.
김원철 충남발전연구원 박사는 '충청권 서해안 발전과 연계교통체계 구축전략'에서 "충청권 서해안은 환황해경제권의 최대 거점인 내포신도시와 충남 서북부 발전지역의 효과를 낙후된 동남부지역에 전달해주는 혁신거점, 균형발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 충청권 교통 인프라는 △항만시설 연계 교통망 미비 △고속도로 연계 시설 부족 △광역철도시설 전무 △동서간 교통망 부족 등의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세미나 개최에 앞서 한국교통연구원과 충청권 3개 시·도 발전연구원은 공동이익과 발전을 위한 연구인력 교환, 공동연구 수행, 정보공유 등의 연구교류협정(MOU)을 체결했다.
강현수 충남발전연구원장은 "성공적인 충청권 연계교통체계 구축은 충청권 4개 시·도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기본 틀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연구원간 활발한 연구교류·협력으로 충청권 교통문제 해결에 공동으로 대처함으로써 지역 및 국가발전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석모 기자
8일 충남발전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대전 리베라 호텔에서 한국교통연구원, 대전·충남·충북발전연구원 등 4개 연구기관이 공동개최한 '충청권 교통의 현 주소와 미래비전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이같이 밝혔다.
유정복 한국교통연구원 박사는 '충청권 광역교통의 현황 및 미래전략' 발표에서 "향후 충청권의 발전을 위해서는 대전, 충남, 충북을 효율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광역교통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충청권 교통정책은 세계적인 추세에 발 맞춰 광역버스, BRT, 복합환승시설 등을 구축해 대중교통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향후 충청권 광역교통시스템 구축을 위해 도로, 철도, 버스 등 총 27개 교통사업(철도 3개 노선(184.9㎞), BRT 9개 노선(118.1㎞), 도로 15개 노선(147.5㎞), 환승시설 10개소)이 진행되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범규 대전발전연구원 박사도 '충청권 광역대중교통 통합체계 구축방안'에서 "충청권 대중교통 이용객의 요금부담 완화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해 대중교통 통합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환승기준, 요금체계, 정산방법 등 통합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청권 청주공항 연계교통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한 오상진 충북발전연구원 박사는 청주공항 충청권 연계 교통체계가 동서축 고속도로 및 세종시와의 직접 연결 노선 부족, 통행시간 과다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대전-세종-오송역 BRT의 청주공항 연장 운행 및 청주공항 직행 리무진 버스 도입 등을 주문했다.
김원철 충남발전연구원 박사는 '충청권 서해안 발전과 연계교통체계 구축전략'에서 "충청권 서해안은 환황해경제권의 최대 거점인 내포신도시와 충남 서북부 발전지역의 효과를 낙후된 동남부지역에 전달해주는 혁신거점, 균형발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 충청권 교통 인프라는 △항만시설 연계 교통망 미비 △고속도로 연계 시설 부족 △광역철도시설 전무 △동서간 교통망 부족 등의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세미나 개최에 앞서 한국교통연구원과 충청권 3개 시·도 발전연구원은 공동이익과 발전을 위한 연구인력 교환, 공동연구 수행, 정보공유 등의 연구교류협정(MOU)을 체결했다.
강현수 충남발전연구원장은 "성공적인 충청권 연계교통체계 구축은 충청권 4개 시·도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기본 틀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연구원간 활발한 연구교류·협력으로 충청권 교통문제 해결에 공동으로 대처함으로써 지역 및 국가발전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석모 기자
첫댓글 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