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음악학과 총동문회 총회 2019 후기]
훌륭하고 귀(貴)하신 선후배를 뵈며,
동문회(同門會)의 역할을 되새기게 됩니다.
자긍심(自矜心)의 동문(同門)으로서의 친목(親睦)과 상호발전(相互發展)을 기(期)하고,
성장하는 후배들을 위한 지원 활동에 노력한다.
이는 소중한 추억을 바탕으로 인간의 사회성(社會性)을 두터운 친분으로 누리면서도
기분 좋은 베품과 나눔의 무대라는 생각이 듭니다.
꼭 무엇인가를 얻고자 하는 마음보다도 좋은 것을 응원하고 나누며,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와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이 상호발전의 터전임을 느끼게하는 귀한 자리입니다.
음악학과(音樂學科) ...
득도(得道)라는 최고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
세상과 담을 쌓고 깊은 산중에 들어가 스승을 모시고, 배움에 매진하는 선인(仙人 )...
성악, 피아노, 관현악, 작곡 ...
어찌 보면 한 가지 분야에서 최고를 향해 열심히 달리다보니,
보는 시야는 한 방향에, 인적 네트워크 또한 상대적으로 좁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득도(得道)의 전문성(專門性)이라할지라도 만남과 사귐의 영역을 넓히며,
사교적인 소통이 바탕이 되어야
그 능력을 더욱 다양하게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강대 음악학과 총동문회 총회와 2019 신년회를 겸하여 만남의 자리를 갖고,
동문회 활성화를 위한 방안과 음악학과 축제인 아카시아제의 적극 참여가 주요 의제(議題)로
즐거운 시간을 갖었습니다. 2019년 1월 13일, 춘천 퇴계동 달콤한 삼겹살집에서~
강원대학교 음악학과...
1974년 사범대학 음악교육과로 신설되어 20년 역사,
16회의 졸업생을 배출해 수 많은 선배들이 교직(敎職)에 몸담고 계시고,
1994년 예술대학 음악학과로 바뀌어 총40회(음악학과 24회)의 졸업생이 사회에 진출했습니다.
교직에 계시는 많은 동문분들과의 교류와 소통이
동문 후배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열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회장단으로서 더욱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가야할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새미 후배가 류미 회장의 적극적인 조언과 안내로
중등 음악교사임용시험에 합격해
현재 봉의고등학교 음악교사로 아주 잘 근무하고 있습니다. 소통의 아름다운 예(例)입니다.
류미 회장은 훌륭한 후배들에게 강사(講師)의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항상 노력해 왔습니다.
물론 많은 동문들이 더욱 유능한 후배의 발굴과 양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는 것을 앎니다.
2019년에 더욱 발전하는 우리가 되기 위해 소통해야할 때인 듯합니다.
참석해 주신 존경하는 동문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파이팅입니다.
회장 류미, 총무부장 민은홍, 이영수, 김준원(강원음협회장), 정태규, 콘서트 가이드 최성순,
임종삼(전 홍천음협회장), 최미정, 이상진, 황영승, 강성원, 고지훈, 노승규, 이새미...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프라노 민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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