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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게 오래 사귄 사람 하지만 인디언말로 친구란 이런 뜻을 갖고 있습니다.
'내 슬픔을 자기 등에 지고 가는 자'
누군가를 마음으로 받아들일 때, 친구라는 이름을 생각하게 될 때. 이 사람의 슬픔을 정말 내 등 뒤에 옮길 수 있을 것인가?
인생을 살다 보면 우리의 곁에 남는 친구들은 바로 이런 친구들입니다.
내 슬픔을 그리고 상대 슬픔을 서로의 등에 짊어지고 가는 사이.
불자님들은 어떠신가요?
저희 BTN 울림은 불자님들께 이런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부처님의 자비와 온정어린 마음이 필요할 때는 저희 BTN 불교 라디오 울림을 찾아주세요.
김미진의 울림팟티가 진행됩니다.
아나운서:
바위는 아무리 강해도 죽은 것이지만 달걀은 아무리 약해도 산 것입니다.
그게 달걀로 바위를 쳐야 하는 이유이겠지요.
안녕하세요.
‘김미진의 울림팟티’의 아나운서 김미진입니다.
포기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눈앞에 있는 것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크니까 기죽고 강해 보이니까 단념하고 하지만 달걀이 바위를 이길 수 있는 것은 포기하지 않는 생명력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밤새 비가 많았던 월요일이죠.
일 앞에서 사랑 앞에서 상처받은 분들 계신다면 빗물처럼 다 털어내시기 바랍니다.
우린 오늘도 분명 살아있으니까요.
8월 12일 월요일 첫 곡은 유나의 ‘비가 내리는 날에는’ 이었습니다.
상대의 겉모습만 보고 미리 기가 죽거나 주눅 드는 경우 있죠.
그것은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도 마찬가지여서 맞서볼 용기도 없이 꼬리를 내리기도 하는데 하지만 길고 짧은 것, 굵고 가는 것, 또 무겁고 가벼운 것은 겨뤄봐야 알 수 있습니다.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부터 포기하거나 단념하는 일 없이 잘 견디는 오후도 되시기 바랍니다.
밤새 내린 비 덕분에 더위도 조금씩 가라앉고 있는데요.
우리는 조금 더 힘을 내야 하니까 오늘은 김미진의 울림팟티 말씀 팟티로 꾸며드립니다.
오늘은 일산 덕양선원의 법상스님을 모셨는데요.
대비주 수행 법회로 유명하신 법상스님과 인사 나누고 싶은 분들 지금부터 법상스님에 대해 그리고 대비주 수행에 대해 알고 싶은 분들은 BTN 불교 라디오 울림 게시판에 글 남겨 주셔도 좋고요.
오늘 수행은 처음이고 마지막이다.
그런 자세로 살라. 오늘은 오늘밖에 없다.
수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거나 독려할 때 쓰이는 말이죠.
오늘 스튜디오에는 수많은 수행법 중에 대비주 수행 법회로 너무나도 유명하신 스님 일산 덕양 선원의 법상스님이 오셨습니다.
아나운서: 스님 안녕하세요.
법상스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아나운서:
얼마 전에 입추가 왔잖아요.
입추를 설명하신 동영상 제가 잘 봤습니다.
그런데 입추가 지났어도 요 며칠 참 더웠는데 어떠셨어요.
스님:
예, 입추가 지나고 또 어제는 말복이 지났습니다.
이제 더위도 물러가겠죠.
아나운서:
비가 내리고 있는 오늘인데 이렇게 하다 보면 곧 가을이 올 것 같습니다.
건강관리는 잘하고 계시는지요?
스님: 예, 좋습니다.
아나운서:
앞서서도 설명을 드렸지만 대비주 수행법으로 유명하십니다.
하지만 아직도 대비주 수행이 뭔지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서 대비주 수행이 어떤 건지 개념을 좀 설명을 해 주실까요.
스님:
예, 대비주는 천수경에 나오는 신묘장구대다라니입니다.
‘천수다라니’ 이렇게도 부르죠.
‘천수다라니’ 관세음보살님의 다라니입니다.
대비주수행은 이 대비주를 지송하면서 관세음보살님처럼 지혜롭게 자비롭게 행복하게 사는 수행입니다.
아나운서:
그러면 행복하게 지혜롭게 살기 위해서 수행을 한다.
이런 뜻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대비주 수행을 좀 쉽고 빠르고 정확한 수행이다.
이런 말도 많이 들었거든요.
스님:
예, 그렇죠. 수행은 마음속에 탐진치 삼독심을 버리는 것. 방하착이죠.
그래서 우리의 청정 본성을 회복하고 그 청정 본성대로 사는 수행이 바로 수행입니다.
그런데 대비주를 외우면 누구나 이 떠오르는 생각들을 쉽게 놓아 버릴 수 있고 또 우리 본래 성품인 지혜와 자비와 능력을 드러낼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살 수가 있게 되죠.
네, 그래서 쉽고 빠르고 정확하다 이렇게 널리 알려져 있죠.
아나운서:
그러면 대비주 수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게 독송 수행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스님:
예, 그렇죠. 처음에는 보고 따라 하죠. 또 들으면서 따라 하기도 하고 그러다가 외우게 되는데 외우고 나서는 외우면서 독송을 많이 하게 되잖아요.
아나운서:
그럼 외우면서 이제 그 내용을 머릿속에 정리를 한다는 그런 의미겠죠?
독송 수행이라는 것은?
스님:
예, 대비주 수행의 특징은 떠오르는 여러 생각들을 놓아버리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잡념이 다 사라지죠.
사라지면 본래 성품이 드러나고 본래 성품의 내용이 바로 지혜 자비 무한능력 이런 것들이잖아요. 그래서 발휘하면서 살게 되죠.
아나운서:
그러면 독송을 한다고 해도 무엇을, 어느 정도 해야 되는지 그 방법이나 선택에 좀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설명을 좀 해주실까요?
스님:
어느 절에서든지 법회 때마다 천수경을 독송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법회 동참하시고 대비주 수행도 다른 수행과 마찬가지로 함께 더불어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행법문도 듣고 또 도반들과 함께 보살행도 실천하고 이렇게 하다 보면 절로절로 익어가겠죠.
아나운서:
대비주수행이 좀 힘들거나 처음 시작이 어려운 분들도 계시잖아요.
그런 분들이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덕양선원을 찾아가시면 될까요?
스님: 예, 그러면 더욱 좋죠.
아나운서:
그럼 스님께서 많이 도움을 주시고 또 해 주시기 위해서 노력해 주시겠죠.
스님:
아니면 또 다른 절에서 대비주 독송이 아주 일반화돼 있죠.
어떤 절에 가셔도 좋고 그중에서도 특히 덕양선원은 이 대비주 수행 전문도량이다.
근본 도량이다.
이렇게 알려져 있고 저희들은 대비주 수행만 위주로 신행 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아! 그렇군요. 사실 뭔가를 외우거나 암송하기는 굉장히 어렵거든요.
그러면 이제 덕양선원에서는 다 같이 스님께서 도움을 주시기도 하고 이렇게 해서 가능한 거겠죠.
스님:
수행 법회에 참석하시면 좋고요.
또 저희 덕양선원 홈페이지에는 대비주 수행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아침 6시 또 저녁 10에 수행실에 들어오시면 각자의 자리에서 21 독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아나운서:
아! 홈페이지 온라인을 통해서 하실 수 있군요.
그러면 혹시 위치상, 거리상, 멀어서 함께 하시기 어려운 분들도 온라인을 통해서 함께 하실 수도 있겠군요.
혼자 하는 수행에도 사실 의식이 필요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수행할 때, 가장 중요한 의식 어떠한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스님:
수행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제로 수행하는 것이죠.
제대로 실제로 수행을 하는데 필요한 의식은 예경, 귀의, 찬탄, 발원, 이런 의식은 천수경을 한번 독송하는 것으로 다 갖추어집니다.
아나운서:
아! 천수경을 한번 독송하는 것으로 의식을 제대로 갖출 수 있다. 이런 말씀이었고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인터넷 강의 인터넷 동영상 이런 것들을 많이 보고 많이 듣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대비주 수행에 관한 인강도 불자들이 찾아볼 수 있을까요?
스님:
인강으로 찾아볼 수 있고 함께 하실 수 있죠. 인터넷에 대비주 수행을 검색하시면 여러 자료들이 나오는데 그중에서 특히 BTN 불교 TV 대비주 수행 강설 48강이 있습니다.
대비주 수행 법문도 동영상으로 접할 수 있고 또 독송도 따라 할 수가 있죠.
아나운서:
그러면 이제 인터넷 강의를 통해서 대비주 수행에 대해서 잘 배울 수도 있고 함께 독송도 할 수 있는 그런 인강이 잘 마련돼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있고요.
그리고 또 스님께서 대비주 법회에서 가장 강조하시거나 또 중요시하시는 부분이 있다면 좀 알려 주실까요?
스님:
예, 세 가지를 특히 강조를 하고 있는데
첫 번째는 ‘처처대비주’
절 뿐만 아니라 집, 직장, 우리가 각자 머무는 그곳이 도량이다.
자기가 있는 자리가 자비궁전지혜자리다.
그래서 자기 자리에서 수행하고 작복하라.
두 번째는 ‘인인본래불’
우리가 오늘 만나는 분이 본래 부처님이시다.
오늘 만나는 한 분 한 분들께 예배 찬탄 공양하라.
세 번째는 ‘사사불공’
자기 일이 불공이다. 즐겁게 능력을 향상해 나가고 자기 일과 관련이 있는 분들에게 이로움을 주어서 복을 지어 나가라.
천수다라니경 가르침을 강조해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딱 세 가지를 강조하시는군요.
마음에 새겨 놓으면 너무 좋을 것 같은데 다시 한 번 정리를 해보자면
‘처처대비주’ 그리고 ‘인인본래불’ 그리고 ‘사사불공’
이렇게 해서 항상 자기가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해서 즐겁게 살아가자.
이런 뜻으로 정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비주 수행과 법회에 관한 말씀 노래 듣고 이어나가겠습니다.
노사연의 ‘만남’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아나운서:
네 노래 나오는 동안에 윤은자님께서 “어머 제가 좋아하는 노래예요.~~ 이렇게 보내 주셨고요. 우리의 만남은 대비주였습니다.~~ 안선자님께서 이렇게 보내 주셨는데요.
스님께서 이 노사연의 만남을 선곡하신 이유를 좀 여쭤보고 싶은데요.
스님:
예 ‘만남’ 제목이 설레이죠.
부처님과의 만남 부모님과의 만남 또 도반들과의 만남 우리 만남은 “백천만겁 난조우”라는 말이 있습니다.
만남이 참 귀하죠.
그래서 선곡 부탁드렸습니다.
아나운서:
이 노래를 들으니까 오늘 날씨에도 참 어울리는 것 같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기분이 좋은데요.
오늘은 대비주 수행으로 유명하신 덕양선원의 법상스님 모시고 있습니다.
스님께서 어려서부터 불교에 많은 관심이 있으셨다고 들었습니다.
불교에 어떻게 관심을 처음에 가지게 되신 건가요?
스님:
예, 중학교 시절 무렵부터 우리는 어디서 나서 어디로 가는가?
운명이란 무엇인가?
모든 것은 덧없이 지나가 버리고 마는데 영원한 진리란 무엇인가?
이런데 관심이 많았었죠.
아나운서:
그 중학교 때요, 열네 살 열다섯 살 때 이러실 때요.
스님:
아마 그런 저희 하늘같은 사랑을 베풀어 주시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그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나운서:
그렇게 해서 불교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거군요.
그러면 이제 출가에 결심을 하게 된 그런 계기도 여쭤볼 수밖에 없는데...
스님:
그래서 여러 방법으로 그 문제를 풀기 위해 노력도 하고 책도 보고 강연도 듣고 이렇게 하다가 어느 날 대구 서적에서 법구경을 만났습니다.
법구경을 만나면서 출가를 결심하게 됐죠.
아나운서:
그러면 법구경의 어떤 구절이었는지 기억을 아직도 하십니까?
스님:
예, “심위법본” 마음이 모든 것의 근본이다.
마음으로부터 모든 것이 비롯된다.
법구경 첫 구절이거든요.
그 후에 대구 동화사에 가서 서운 큰스님을 뵈었는데 이 스님께서 저에게 하신 말씀이 이놈 마음 하나 잘못 쓰면 도적놈 되고 마음 하나 잘 쓰면 대도인 되겠다.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유심법문을 들려주셨죠.
아나운서:
그 큰스님의 말씀에 동하셔서 출가를 결심하신 건가요?
스님:
결심은 법구경으로부터 했고 그 행자 생활 기간 중에 서운 노스님을 뵈었었죠.
아나운서:
그렇군요. 그러면 스님의 몸과 마음을 움직이게 했던 법구경 그리고 큰스님의 말씀, 참 계속해서 마음속에 담아두고 사실 것 같은데 어떠세요?
스님: 예 평생의 가르침이십니다.
아나운서:
그렇군요. 그러면 그 이후에 긴 수행 과정을 거쳐서 지금은 더 많은 불자들과 함께하고 있는데 대비주 수행도량을 지키고 계신 지금 덕양선원 언제부터 시작된 거죠?
스님:
예, 그러니까 이제 94년도 1994년도에 새벽 정진 중에 관세음보살님으로부터 대비주 수행과 전법을 부촉 받는 그런 경계를 접했어요.
그 이후에 1996년 그때에 덕양선원을 개원하게 되었죠.
아나운서:
그러면 덕양선원 1994년부터 시작됐다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자랑을 한 말씀 해 주실까요?
스님:
덕양선원의 자랑은 뭐 함께 수행하시는 분들이 정말 지성심으로 자비심으로 신심으로 수행을 실제 하고 있다.
가장 자랑스러운 점이죠.
아나운서:
그러면 산새가 아닌 도심 속에 있는 선원이잖아요.
부처님 말씀을 전하고 계신 건 아무래도 도심 포교를 위한 그런 포석이 담겨 있는 건가요.
덕양선원은 일산 도심 속에 있고 그중에서도 빌딩 안에 있습니다.
좋은 점은 교통이 편리해서 퇴근 후에도 모여서 수행하고 전법하기가 좋죠.
아나운서:
일산을 오시게 된 이유 특별히 있을까 또 궁금해지는데.
스님:
그때가 신도시가 시작되는 시점이었고 또 1996년이니까 IMF사태로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던 시절이었죠.
그래서 부처님의 행복법문이 참 절실했는데 저도 같이 수행하고 또 더불어서 수행하면서 전법 하는 것이 좋겠다.
하는 그런 발심으로 일산에 그것도 자리를 잡았죠.
아나운서:
일산에 자리 잡아서 대비주 수행도량으로 잘 꾸며 나가고 계신 지금 말씀 듣고 있는데요.
불자님들 신도님도 참 많을지 궁금한데 사연이 많은 걸로 봐서는 불자님들 굉장히 함께 많이 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스님:
법회 직접 동참하고 계신 분들은 그렇게 많지는 않다고 볼 수 있지만, 전국 각지 세계 각지에서 아까 말씀드린 인터넷 인강을 통해서 같이 수행하고 또 수행을 나누고 이렇게 하는 분들이 많죠.
아나운서:
주로 대비주 수행을 위해서 전국에서 다 스님의 인강을 들으시고 또 직접 찾아오시기도 하고 이르신 거겠죠.
덕양선원에 관해 말씀 들려 주고 계시는데요.
선원가가 있다고 들었거든요?
스님: 예, 덕양선원가가 있습니다.
아나운서: 어떤 건지 소개 한번 해 주실까요?
스님:
우리 한 분 한 분들이 본래 주인주자를 쓰는 대비주다.
그리고 또 자성불이다.
그래서 대비주로서 자성불로서 행복하게 사는 것은 우리 불자님들이 당연한 삶이다.
그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주제가입니다.
덕양선원가입니다.
아나운서:
그러면 이 비뮤티의 선원가라고 제가 들었는데 노랫말은 누가 쓰신 거죠?
스님:
노랫말은 우리 도반과 같이 안을 잡아서 최종 결정은 제가 또 관여를 했죠.
아나운서:
그러면 스님께서 직접 가사를 많이 입히신 거네요?
스님: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나운서:
그러면 이 노래가 굉장히 궁금해지는데 비뮤티의 선원가 노래 듣고 말씀 계속해서 이어가겠습니다.
<덕양선원가>
우리는 대비주 모든 생명 사랑하니 어둠은 사라지고 지혜 자비 드러나네.
대비주 수행도량 마음의 고향 대비주 수행도량 덕약선원
우리는 자성불 오늘 일을 사랑하니 아름답고 풍요로운 자비궁전 우뚝 서네.
대비주 수행도량 마음의 고향 대비주 수행도량 덕양선원
그대는 대비주 우주의 유일자 찬탄해요 공양해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대비주 수행도량 마음의 고향 대비주 수행도량 덕약선원
아나운서:
비뮤티가 덕양선원을 노래한 선원가였습니다.
비뮤티씨는 울림팟티에도 게스트로 나오셨고 또 울림 라이브 공연을 함께 많이 해주고 계시는 분인데요.
이렇게 비뮤티님의 목소리를 오랜만에 들으니까 굉장히 좋은데요.
비뮤티가 노래한 선원가 어떻게 인연으로 이렇게 만들어 주신 건가요?
스님:
예, 부처님 오신 날에 오셔서 부처님 오신 날을 주제로 공연도 해 주셨고 특히 우리 도반 중의 한 분인 정안거사님 하고 인연이 또 각별해서 선원가를 불러 주셨죠.
아나운서:
스님께서 이 가사 중에서 일부를 쓰셨다고 들었는데 말씀을 해 주셨거든요.
그땐 노랫말 중에서 어떤 부분이 가장 신경을 쓰셔서 쓰신 부분인지.
스님:
그대는 본래 대비주다. 본래자성불이다.
우주의 유일자자다.
이렇게 해서 자기 자신을 바로 알고 그와 같이 본래 갖춰져 있는 자기 성품을 일깨워 내서 남김없이 발휘해서 이 생애를 아름답게 꽃피우자 하는 뜻을 담고자 했는데 잘 표현이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나운서:
안선희님께서 선원가를 들으니 마음이 찡합니다.~~
이렇게 보내 주셨는데 역시 비뮤티님의 목소리가 많은 분들에게 울림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님께서는 수많은 책을 발표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찾아본 것만 해도 「다라니 수행」 「다라니의 힘」 「내 생에 단 한 번뿐인, 오늘」 「대비주 수행의 힘」 이런 책들이 있던데 역시 대비주와 다라니에 관한 내용이 대부분이시죠.
스님:
대부분이 아니라 100%입니다.
그리고 「다라니 수행」은 대비주 소의경전을 강설한 책이고, 「다라니의 힘」은 저의 수행일기를 모은 것이고, 또 「대비주 수행의 힘」은 대비주 수행자들의 신행기를 모아서 책으로 만들었고 「내 생에 단 한 번뿐인, 오늘」은 BTN 불교TV 했었는데 그때 인용했던 예화를 모았죠.
아나운서:
아! 그렇군요. 이런 책들을 보면 다라니 그리고 대비주에 관련된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겠네요.
스님:
예,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아나운서:
대비주 순레에 대해서도 들었는데 대비주 순례가 어떤 것인지 설명을 좀 해 주실까요?
스님:
예, 덕양선원에서는 한국 대비 주 순례단을 출범했습니다.
33관음 성지를 순례하면서 전국의 불자들과 다 함께 대다라니 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그러면 이제 가까이 근래에 잡혀 있는 일정은 어제인가요?
스님:
최근에는 수덕사 낙산사 보문사 해인사 또 도선사 봉은사를 순례하고 조계사에서 다 함께 대다라니 수행을 했고 다가오는 9월 1일 일요일이죠.
대구 팔공산 도림사 대비주 순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제는 “소원성취 다함께 대다라니”
아나운서:
소원성취대다라니 그러면 스님과 함께 대비주 순례에 오르면 소원성취 할 수 있겠군요.
스님: 예, 있습니다.
아나운서:
그러면 9월 1일 일요일인데 만약에 일정이 가능하신 분들은 스님과 함께 대구 팔공산 도림사에서 대비주 순례 함께하시면 의미 있는 그런 행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마음이 같고 뜻이 같은 분들이 함께 대비주 순례 떠나는 일이 참 의미 있는 것 같은데 한 번에 이렇게 떠나는 인원이 얼마나 되나요?
스님:
최근 해인사에서는 200여 명이 모였고 또 이번 도림사 순례에는 400여 명이 함께하시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그러면 200명에서 400명 가까이 되는 그런 인원들을 스님께서 다 통솔을 하시는 건가요?
스님:
우리 대비주 순례단 팀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이 앞장서서 이끌고 또 도와주시고 진행하시고 이렇게 하시죠.
아나운서:
또 스님께서는 대비주 순례에 대해서 잘 말씀을 해 주시고 설명을 해주시고.
스님:
예, 직접 집전을 하면서 함께 대비주 수행을 합니다.
아나운서:
예, 혼자서 사찰 찾는 것하고는 비교가 안 되고 큰 배움이 될 것 같은데 함께 순례길 오르신 분들의 반응이 어떠셨어요?
스님:
예, 함께 순례길에서 자연도 만나고 또 문화도 만나고 명산대찰에서 자신의 삶을 재조명 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어떤 분들은 별것 아닌 일로 너무 마음을 졸이고 살고 있구나.
또 이제 힘내서 새 출발 하자.
특히 대비주 수행의 묘미를 터득했다.
대비주 기도의 가피를 직접 체험하게 되었다.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하십니다.
아나운서:
그러면 이렇게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았고 또 그런 긍정적인 기운을 많이 받았다면 한번 참여하셨던 분들이 참여하시는 경우도 많겠네요.
스님:
이제 다섯 번째가 지금 기획되고 있는데 33회까지 계속 참여하시리라 바라고요 또 가족들과 친척 친지들과 함께 신청하시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예, 가족들이 함께 와서 대비주 순례를 떠나시는군요.
어린 시절 법구경에 빠져서 출가를 하셨다는 법상스님이십니다.
이제는 불자들을 위해서 대비주 수행과 대비주 순례를 그리고 대비주 독경을 실천하고 계신데요.
법상스님이 쓰신 「내 생에 단 한 번뿐인, 오늘」을 보면 마음에 있는 것들은 몸 병으로 사람들과의 대립과 갈등으로 혹은 환경의 재앙이나 운명으로 나타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마음속에 품고 있는 것들은 어떤 식으로든 현실로 나타난다는 말씀인데요.
그럼 이런 복잡하거나 무거운 마음을 다스리는데도 수행이 필요한 것이겠죠.
스님:
네, 마음이 복잡할 때, 대비주를 지송하시면 마음이 단순 명료해집니다.
마음이 무거울 때, 대비주를 지송하세요.
그러면 마음이 아주 편안해집니다.
아나운서:
그러면 어떤 분들에게 이런 대비주 수행을 추천해 주실 수 있을까요?
스님:
누구나 업장 소멸을 원하고 또 마음속에 품고 있는 소원을 이루고자 하시잖아요.
소원성취를 이루시고자 하는 분, 그리고 깨달음을 얻고 성불하기를 발원하시는 분들은 누구나 이 대비주 수행으로 업장 소멸하고 소원성취, 깨달음을 얻고 성불할 수 있다.
천수다라니경에서는 거듭 강조하고 계시고 실제로 대비주 수행에 올인한 저와 우리 도반들이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천수다라니경에 대해서 말씀을 계속해서 해주고 계신데요.
사실 우리 사회의 병폐들이 굉장히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마음의 병뿐만 아니라 마음의 병으로 나타나는 가족 갈등 그리고 사회문제 이런 악한 범죄들도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하는 게 좋은지 그리고 어떻게 보고 계신 지도 좀 궁금한데요.
스님:
일산 법상스님에게 질문하면 답은 한가지입니다. 대비주 수행입니다.
아나운서: 모든 답은 대비주 수행이군요.
스님:
그래서 마음을 대비주 수행으로 마음속에 있는 온갖 탐진치 삼독심을 버리면 본래의 성품이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본래 대비주요 자성불이기 때문에 스스로 안락하고 행복하고 또 스스로 자기의 자비궁전 지혜자리에서 능력을 발휘하면서 사는 것으로 자기뿐만 아니라 또 이 사회 나라를 위해서 크게 기여할 수가 있죠.
아나운서:
그러면 사실 수많은 수행법이 있는데 그중에서 대비주 수행이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스님:
예, 이 수행으로 성불하겠다.
이 수행이 전부다.
어떤 수행법이라도 이런 신심으로 수행해야 되겠죠.
또 자기 일을 이렇게 하면 크게 성공합니다.
대비주는 ‘파업장다라니’ 또 만원다라니‘ ’수심자재다라니‘ 라는 이름과 같이 이 대비주 수행으로 현세의 소원을 이루고 결국 성불할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이 대비주 수행의 좋은 점이기도 하고 이런 믿음을 가지고 지성심으로 나아가시면 좋겠습니다.
아나운서:
대비주 수행에 대해서 계속해서 말씀을 해주고 계신데 스님의 목표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면 불자들과 함께 언제까지 몇 만 독을 하겠다.
뭐 이런 계획이 있으신지요?
스님:
예, 지금 제1차 대비주 십 년 결사에 이어서 2024년 3월 31일이 2차 대비주 수행 회향일입니다.
그때까지 10만독 성취자가 계속 탄생될 것이고 대비주 수행자들의 5대원 성취 그리고 국운융창 국태민안 그리고 남북평화통일을 발원하고 있고요.
33관음성지 순례도 마칠 예정입니다.
아나운서:
일산에 덕양선원은 천수대비주 기도를 중심으로 하는 기도 도량입니다.
덕양선원의 신도라면 누구나 천수다라니 수만 독을 하게 된다고 하는데 그게 다 법상스님의 지도 덕분이라는 사실에 놀라고 또 감사할 뿐입니다.
저와 같은 마음으로 많은 분들이 문자를 주고 계신데요.
방송 듣고 보고 계신 분들이 보내오신 사연 제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강옥선님께서 ‘사랑만이 진실’이라는 가르침을 가슴 깊이 새기고 살아가는 대비주의 삶입니다. ‘사랑만이 진실이다.’ 를 평소에 강조하시는 말씀이신가요?
스님:
아예, Only Lover Is Real 이런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만나는 미움이나 또 서로 대립 갈등이나 자기가 마음이 아파서 또 서로 주고받는 이유 때문에 살면서 생기는 이유 때문에 생겼던 지나가는 먹구름에 불가하죠.
우리 본래 성품이 사랑이기 때문에 그 모든 것을 놓아 버리게 되면 사랑만이 드러납니다.
사랑만이 영원합니다.
지나가는 미움이나 원망 불평은 일시에 사라지고 마는 먹구름에 불과하죠.
아나운서:
그러면 많은 사람들이 투덜거리거나 이런 것들은 잡생각에 불과하고 자신의 본성은 사랑이다. 라고 정리를 할 수 있겠군요.
Only Lover Is Real 이거 굉장히 마음에 와 닿는 말이네요.
그리고 다음 사연 한번 볼게요.
오영도님께서 대비주 수행하시는 법상 스님 대비주 기도하시는 분들 많던데 저는 대비주 기도에 대해서 몰랐습니다.
오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렇게 보내 주셨고요.
또 이미선님께서는 대비주 말만 들어도 자석에 끌리듯 나도 모르게 선원을 찾고 있네요.
스님 법음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게 돼서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이렇게 보내 주셨습니다. 이미선님께 스님! 한 말씀해 주시죠.
스님:
대비주 말만 들어도 자석에 끌리고 가슴 두근거리는 것은 저도 늘 그렇습니다.
우리 도반님들은 십만독 성취도 하시고 100만독 이상 성취하신 분들도 여러분 계신데
저는 대비주 일 독 하는 것이 다음 대비주와 만나는 그런 설레임을 늘 가지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그렇군요. 설레임을 가지고 대비주 독경을 하시고 가르침을 주고 계십니다.
황보영님께서는 대비주 수행으로 날마다 마음이 편안하게 나아갑니다.
윤선영님께서 소원성취 다 함께 대다라니 참 좋은 기회라 생각됩니다.
수험생이 있는 저 같은 사람도 참여 가능할까요? 이렇게 보내주셨네요.
스님:
아이구 윤선영님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아나운서:
수험생이 있거나 그렇게 시험을 준비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소원성취 다함께 대다라니” 참여를 하면 좋겠네요.
시험합격 그리고 또 원하는 곳에 대학에 갈 수 있다는 생각이 조금 듭니다.
가슴속에 소원 하나씩은 다 품고 계시니까 사실 누구든지 “소원성취 다함께 대라니” 하면 좋은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해관님께서는 스님! 뭉클하고 설렙니다.
모든 청취자들이 스님의 법문 들으시고 대비주 수행자가 되어 행복하고 건강하시고 성불하소서. 이렇게 보내주셨고요.
김건희주님께서는 덕양선원에 다니게 되면서 삶이 달라졌어요.
세상 사람들을 피하고 무기력하게 살던 날들이 대비주 수행으로 날마다 행복하고 감사한 날들로 다가옵니다.
법상스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보내 주셨습니다.
스님: 아이고 감사합니다.
아나운서:
스님께서 어떤 가르침을 주시길래 이렇게 많은 분들이 대비주 수행으로 날마다 다른 삶을 살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하실까요?
스님:
실제 스스로 수행을 하시는 것이 비결이겠죠.
저는 그냥 도반으로 함께 목탁을 치면서 함께 땀 흘리고 함께 울고 웃고 하는 시간을 지내온 것에 불과하죠.
아나운서:
조미경님께서 와우 발음 good입니다.
이렇게 하셨는데 스님 Only Lover Is Real 말고도 또 가르침을 주실 뭐 어구 있습니까?
스님:
대비주에 관한 수행법문들이 늘 수행법문을 통해서 설명을 하고 있고 그것보다도 저는 함께 대비주 수행하시는 분들의 삶을 통해서 배우고 깨닫는 것이 많습니다.
어떻게 보면 말로 경전으로 배우는 것보다도 함께 수행하면서 느끼고 또 터득해 나가고 감동받으면서 저도 변화가 일어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아나운서:
법상스님께 참 많은 분들이 질문과 사연을 보내주셨습니다.
수행자들은 그날 할 일을 그날 한다.
피하는 마음 미루는 습관을 씻어버려라.
내일 가도 오늘밖에 없다.
법상스님께서 강조하시는 말씀이라고 하는데요.
스님 이 말은 어떤 뜻으로 해석하면 좋을까요?
스님:
오늘이 전부다.
지금 자기가 있는 자리가 바로 그 자리다.
지금 이 시간이 미래의 꿈을 향한 언제나 출발 할 수 있는 자리다.
이런 뜻으로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법상스님과 함께 스튜디오를 찾아주신 덕양선원 불자님들도 오늘 감사드리고요.
스님! 기나긴 여름이 끝나면 대비주 순례길로 바쁘실 것 같은데 어떻게 일정 한번 설명을 다시 해 주시겠어요?
스님:
한국 대비 주 순례단에서 기쁘게 준비를 하고 있는데 9월 1일 대구 팔공산 도림사에서 전국 법회를 계획하고 있으니까 우리 불자님들 많이 오셔서 이 대비주 수행의 가피를 직접 체험해 보시는 기회를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나운서:
사찰에서 기도하고 수행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덕양선원이 특별하고 법상스님이 특별한 건 바로 대비주수행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대비주 수행이란 이런 것이다.
많은 청취자분들과 그리고 불자님들에게 확실하게 심어주신 것 같으세요?
스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나운서:
많은 분들이 이제 대비주 수행에 대해서 많이 알고 가신 것 같습니다.
어려운 걸음 하셨으니까 방송 듣고 계신 분들을 위해서 깨달음의 말씀 한마디 부탁드릴게요.
스님:
그대는 누구인가?
본래로 무한 지혜 자비 능력 가능성 갖추신 분.
그대는 소원 이루고 성불하실 분.
우주의 유일자 존귀한 분.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대비주는 언제나 최상의 길을 여십니다.
지성심 자비심 신심으로 행복한 대비주 수행을 함께합시다.
아나운서:
대비주 수행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일산 덕양선원은요.
학생들처럼 뜨겁게 공부할 수 있는 수행 공간입니다.
그리고 몸과 마음이 쉬어 갈 수 있는 가장 편안한 휴식공간이기도 한데요.
지금까지 법상스님과 함께 했습니다.
대비주 수행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함께 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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