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두라 불리는 팥은 주로 질병이나 귀신을 쫓는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때문에 동짓날에는 귀신을 쫓기 위해 팥죽을 쑤어 먹는 풍습이 있기도 하다. 호박은 노란빛만큼이나 달콤한 맛을 내는 식재료로 풍부한 비타민과 무기질로 남녀노소에게 좋은 음식이다. 오늘은 포만감 좋은 두가지 재료를 이용해 한끼 식사로도 든든한 팥&호박 스무디 레시피를 소개한다.
팥에는 철분이 풍부해 빈혈에 특히 좋히 좋은 음식이다. 또한 사포닌성분이 장을 자극항 변비를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어 만성변비나 생리통에 시달리는 여성에게 추천한다. 보통 스무디는 잎채소나 과일 스무디를 떠올리지만 오늘은 호박과 팥으로 이색적인 팥&호박 스무디를 만들어보자. 쌀쌀해진 날씨에 허전한 속까지 든든하게 채워 주어 한끼 식사 대용으로도 좋다.
재료 찐 단호박 1컵, 찐 당근 1/3개, 바나나 1/2개, 넛밀크/우유 1컵, 아가베 시럽 1작은술, 팥 1/2컵,물 1.5컵
만드는 방법
1. 팥을 물 1컵 반과 함과 함께 30분 정도 삶아주세요. 죽처럼 퍼지지 않고 모양을 유지하되, 누르면 부드럽게 으깨질 정도로 삶는 것이 중요합니다. 삶아진 팥은 채에 받쳐 물기를 빼두세요.
2. 단호박, 당근, 바나나, 아가베 시럽, 넛밀크(혹은 우유)를 블렌더에 곱게 갈아줍니다.
3. 완성된 단호박 스무디에 삶은 팥을 넣고 섞어서 완성합니다.
첫댓글 호박
스무디... 맛잇게 먹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