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용궁사(海東龍宮寺) /전통사찰
-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고려 우왕 2년(1376년)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화상(1320년 ~1376년)이 처음 절을 지었다.
임진왜란 때 소실,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초에 통도사 승려 운강이 보문사라 이름 짓고 다시 절을 세웠다.
1970년 초 정암화상(晸庵和尙)이 머물하면서 관음도량으로 복원할 것을 서원하고 기도정진하였다.
회향일 몽중에 백의관세음보살이 용을 타고 승천하신 것을 친견하고 산 이름을 보타산(普陀山), 절 이름을 해동용궁사로 바꾸었다.
(해동용궁사 누리집, 역사 편에서 가지고 와서 조금 편집함)
해동용궁사 누리집에서 밝힌 역사지만 나는 신뢰하지 않는다.
1376년에 나옹은 경기도 회암사에서 있다가 왕명으로 경상도 밀양 영원사 주지로 명을 받아 부임지로 가다가 입적하였다.
나옹은 20세에 친구 죽음을 보고 뜻을 세워 경북 문경 묘적암으로 출가를 하였다고 나온다.
나옹은 언제 고향인 영덕 영해를 떠났는지 모르겠지만, 나옹은 개경 주위와 중국 유학, 경기도 양주 등에서 주로 활동한 승려다.
일제강점기 때 통도사 승려 운강이 절을 짓고 수행을 하였을 수는 있다.
본격 절이 지금처럼 격을 갖춘 것은 1070년대였을 것이다. 나는 1980년대인가 1990년대 이 절을처음 만난 적이 있다.
월요일인데 관광객으로 붐빈다. 절까지 상가는 호황인 것 같다. 내국인보다 외국인이 훨씬 많다.
해동용궁사 사적기
여러 석조물이 많다. 달마대사상.
관음보살상(마애)
12지신과 불교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교통기원탑. 탑 모양은 월정사 팔각구층탑을 닮았다.
일주문
용문석굴
쌍향수불, 불상 좌우에 향나무가 있다.
내겐 낯선 건물이다. 리조트일까? 호텔일까?
만복문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
이 문구가 눈에 거슬린다. 이는 분별이다. 가장 아름답다는 기준이 있을까? 차라리 바다와 잘 어울미는 아름다운 사찰이라고 했다면.
이런 편액이 수십 개 있다.
시주를 받지 않아도 되겠다. 작은 소원등 1만 원, 주렁주렁 꽃이 피었다.
덥다, 2시간쯤 머물렀는가 모르겠다. 피곤이 몰려온다. 이러다가 더위 먹겠다는 생각이....주차료 4000원 지불.
바다와 잘 어울린 아름다운 절이란 건 인정하지만, 가장이란 말은 할 수 있으면 안 쓰는 게 좋다.
부산시 유형문화유산
해동용궁사 목조여래좌상, 해동용궁사 금강반야바라밀경론(海東龍宮寺 金剛般若波羅密經論),
해동용궁사 성가니금강동자보살성취의궤경(海東龍宮寺 聖迦尼忿怒金剛童子菩薩成就儀軌經) /성가니분노의궤경 /금강동자의궤
기장군 대변항, 멸치로 유명한 곳이다.
달음산 옥정사(達陰山玉井寺) /전통사찰
- 부산시 기장군 일광읍 원리
달음산 서쪽에 있는 취정사(鷲井寺)에 머물고 있던 원효가 경주로 가기 위해 옥녀봉을 넘어 동쪽 산기슭에 이르러 문득 목이 말랐다.
그때 마침 옥녀 같은 처녀가 옹달샘에서 샘물을 긷고 있었는데, 원효가 물을 청하자 표주박 가득히 샘물을 떠 주었다.
그 물을 마신 원효는 온몸이 시원해지면서 무거운 몸이 깃털처럼 가벼워지는 것을 느꼈다.
원효는 그 물을 세 번이나 받아 마시고는 처녀에게 고마움의 인사로 “나무관세음보살”을 읊었다.
그러자 그 처녀는 몸이 굳어지면서 돌로 변하여 관세음보살상이 되었다.
원효는 그 처녀가 관세음보살의 화신이었음을 알고 오체투지의 예를 올렸다.
그런 뒤 그곳에서 초막을 짓고 잠시 머물다가 동해 용왕에게 옥샘을 지켜 주기를 당부하고 경주로 떠났다.
그 후, 마을 사람들은 동해 용왕이 지켜 주는 옥샘과 관세음보살상이 있는 그곳에 암자를 짓고 옥천사라 하였다고 한다.
(부산역사대전에서 발췌, 아주 조금 수정)
100년쯤 된 절이라고 한다. 인터넷 찾아보기를 하니, 2008년 뉴스에 이곳 주지 초삼의 인터뷰가 있다.
주지 초삼이 세 살 때 아버지인 혜명당 한봉대선사 손을 잡고 이곳에 왔다고 한다.
옥천사는 폐사, 옥정사를 짓고 그곳에 있던 불상을 옮겼다고 한다.
절이 조용하다. 해동용궁사와 대비가 된다. 개미 한 마리가 보이질 않는다. 인기척이 없다.
이 절은 달음산 산행을 하면서 여러 번 만난 적이 있지만 절을 자세히 본 적은 없었다.
규모도 괜찮고 앉은 자리도 좋은 곳인데, 승려도 신자도 보이질 않는다.
(이날 저녁에 월내 출신인 친구와 통화, 이 친구 말로는 얼마 전에 70대인 주지가 갑자기 입적하였다고 한다.
후임 주지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한다. 조계종 소속이지만 개인 절이나 마찬가지로, 입적한 주지에게 아들이 있는데,
주지를 맡을 만큼 크질 않았다고 한다.)
지장전 옆모습
지장전
산신각
칠성각
부산시 문화유산자료
옥정사 칠성도 / 지장시왕도 / 신중도
이 세 점의 문화유산을 확인하지 못했다. 지장전이나 대웅전, 칠성각에 들지 않았다.
2026년 7월 13일 월요일 방문
해동용궁사와 옥정사는 2024년이나 2025년에 전통사찰로 등록하였을 것이다.
카페 게시글
절과 문화유산을 찾아서
해동용궁사(海東龍宮寺), 옥정사 /부산시 기장군
감사와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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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7.1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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