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
말티푸 / 여아 (중성화 예정) / 2024년 2월생 추정 / 2.2kg
가정 임보중
천사같은 강아지 테디입니다! ♡
지난 5월, 경기도의 한 펫샵에서 4개월령 말티푸 강아지가 분양되었다가
폐에 기흉이 있어 수술을 해야한다는 말에 도로 반품 되었습니다.
펫샵에 반품이 된 아픈 강아지들은 대부분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팅커벨 프로젝트의 정회원 분들께서 이 아이의 사연을 안타깝게 여겨 전폭적인 구조 동의를 해주셨고
테디라는 이름을 지어주셨습니다.
구사일생으로 팅커벨의 품에 안긴 테디는 믿을 수 있는 협력 동물병원에서 재진을 받았고,
수술 여부를 판단하기엔 아직 어려, 1달 뒤에 다시 검진을 받기로 했습니다.
태어난지 고작 4개월, 1.5kg의 작디 작은 테디는
다행히 금방 임보가정을 만나 그 댁에서 따뜻한 보살핌을 받으며 지낼 수 있었습니다.
함께 사는 구름이 언니와 장난감 가지고 놀고, 잘 때는 찰싹 붙어 잘 정도로
다른 강아지와 원만히 잘 지냈습니다.
아픈 아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밥도 잘 먹고, 잘 자고, 활력이 넘치는 테디입니다.
1달 후 재진 결과, 폐 상태는 매우 정상이어서 별다른 치료가 필요없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한창 보살핌을 받아야 할 시기에
돈으로 목숨이 거래되고, 아프다는 이유로 쉽게 버려지고,
심지어 건강했음에도, 수술까지 권유받아야 했던 테디.
그럼에도 테디는 여전히 밝고 에너지가 넘칩니다.
아무도 테디의 손을 잡아주지 않았다면, 이 아이는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되었을까요?
작고 여린 아이가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테디의 손을 잡아주세요.
무료 분양이나 다름없다는 생각으로 유기견 입양을 염두에 두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테디를 포함해 팅커벨 프로젝트에서 구조한 강아지들은 분양샵에서 사는 강아지들 이상으로 많은 비용을 들여 아픈 곳을 치료해주었으며, 팅커벨 프로젝트 1만 여명 회원들이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고 격려하는 소중한 강아지들입니다.
공짜라는 생각으로 입양을 하실 분은 아예 입양 신청도 하지 마시고, 이 강아지를 내 평생의 반려견이라 여기고 어떤 상황에서도 사랑으로 끝까지 책임지실 분만이 입양 신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입양 조건 : 1) 입양서약서, 2) 주민등록증, 3) 입양후원금 15만원 + @ 팅커벨 구호 기금 후원
입양후원금의 내역 : 건강검진비 + 예방접종비 + 중성화수술비 : 약 50만원 중 일부를 분담하는 개념.
입양자는 이 강아지가 생을 마감하는 날까지 책임을 지겠다는 입양서약서를 작성하여야 하며, 신원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증을 제시해야 합니다. 이 강아지는 팅커벨 프로젝트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건강검진 및 치료를 완료한 강아지입니다. 입양후원금은 15만원 이상 입양자의 성의껏 하시면 되며, 입양하시기 전에 먼저 입금을 해주시면 됩니다.
* 입양후원금 입금계좌 : SC은행 402-20-039635 예금주 : 팅커벨프로젝트
* 자세한 입양상담은 아래 전화나 메일로 하시면 됩니다.
팅커벨 입양센터 : 02)2647-8255(대표전화)
입양상담 담당자 뚱아저씨 핸드폰 : 010 - 9229 - 0560
이메일 : tinkerbell0102@hanmail.net
첫댓글 세상에 저런 귀여운 생명체가 존재하는것만으로도 축복입니다!
테디야, 어려운 고비 잘 이겨냈다. 이제 평생을 함께할 좋은 가족 만날 일만 남았네. 다 잘 될거야. 파이팅 !!!
아진짜너무귀엽다~
살아줘서 고마워. 너를 맞이하실 가족이 부럽구나 ^^
그냥 움직이는 인형
성격도 이쁜것 같아요 테디는~~어느 가족을 만나든지 사랑 듬뿍 받을 아기.
나이들어도 끝까지 함께 해줄 따뜻한 테디가족 만나길 응원합니다.
줄을 서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