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9차 부산23산우회 배네골/파래소 폭포/2017.08.13 2부

차안에서 본 베내골 전경 길 양옆으로 주차된 차가 즐비하다. 도로가 아니고 주차장이다.
80년대 초반까지만해도 여기는 완전 오지 였는데 지금은 이렇게 변했으니 ,,,

파래소폭포 입구 신불산 자연 휴양림 매표소
우리는 공짜 ,, 경로우대 우리나라 조은나라
" 재인아 지발 절앞에 금줄치고 돈받는거 우째 해바라이 . 그라면 니를 팍2 밀어 주께 ,,, 휙 "

푸하하
" 검은 안경낀 아저씨 , 경로 맞는교 ? 아인거 같은디요 ,, 찡 쫌 봅시다 " 라는 매표소 아가씨말에
방경부 기분 앞앞앞 " 와 ^^ 이럴수가 내가 40대로 보이는갑다. 아이구 조아라 ,, 이사실을 얼른 우리 마눌에게 "

푸하하하
야 갱부야 니가 40대로 보여서 그런기 아이고 니가 하도 조폭같이 보여서 그런 갑다
착각하지 마레이 ,,, ㅎㅎㅎ 늘거도 쪽바로 늘거야제 ,,,,

폭포를 찾아서 청수골 깊은 계곡 속으로

아쉽다 계곡에 물이영 업다 부산 울산 지역 가뭄이 너무심하다

백련골 삼거리
이 계단을 올라가면 백련골이고 백련골이 신불재로 이어지고 신불재에서 신불산과 영축산으로 간다


계곡을 건너고

폭포로 가는 길은 참 아름답고 조용하다

마지막 폭포 데크를오르면 이정표가 나온다
여기서 곧바로 신불 북능을 타고 신불산으로 오른다.
이코스는 엄청난 급경사고 다니는 산객이 드물어서 길이 간혹 희미해서 자칫하면 길을 잃고 헤맨다.
이 코스를 처음 오르는 산꾼은 꼭 유경험자를 따라가야 한다.

박윤규

파래소 폭포
아 !!!!! 폭포에 물이 영 없다. 그 물이 풍부하고 어떤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안는다는 파래소 폭포가 ,,,,
가뭄이 얼마나 심한지 ,,,, 나 역시 여러번 여기를 왔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현재 중부지방은 비가 너무 와서 물난리로 난리가 났는데 부산 울산 이지역은 비가 안와서 난리다.

(파일에서) 5년전 8월에 왔을때의 웅장한 파래소 폭포 모습

이 험한 바위 길을 땀흘려서 지나 왔지만 조금 실망이다

그래도 영기는 폭포의 모습을 사진에 담고


폭포 바로 앞에 있는 파래소 폭포의 명물 나무. 생명이란 ,,, !!!!!
바위 틈사이에 뿌리를 내리고 그 수많은 세월의 바람을 견디고 아직도 튼튼하게 폭포를 지키고 있다


웨어 깜푸롬 ???
인디아 ,,,
아 ~~~~ 인디아 부다스 깐트리 ^^^ 깐디 ,,, 웰콤 코리아 ㅎㅎㅎ

방경부 머 보삼 ???

자그마한 분이 한입에 파래소 폭포물을 한입에 다 마실 기세다. 건강이 넘친다 . 아제 우리 9988 같이 갑시다
아제 다음에는 핸드 메이드 빵을 더 마니마니 가지고 오삼 ^^^^^^^ 힉

박윤규
폭포물에 발담그고 무신 생각을 ???
" 작년에 총무 졸마 저거 땜시 지리산 남부 능선 종주때 얼매나 고생을 했는지 ,,, 아이구 ,, 지금 생각해도 아이구다.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산행이였지 ,,,,, 총무야 지리산 종주 또가자 "

아제의 영남 알프스의 폭포 얘기를 듣고 ,,,,
학소대폭포 호박소 층층폭포 금강폭포 흑룡폭포 저승폭포 폭폭폭 ,,,,,
" 총무야 내년에는 시원한 영알 폭포 산행을 하자 "

ㅎㅎㅎ 그래 이 무식한 느그는 이 더운데 땀흘리고 산이나 올라 가라
나는 살살 시원한 당구장에서 당구나 칠란다.

두드리라 그라먼 열린다
" 건강에 걷는기 제일 좋은디 요사이는 영 시간이없어서,, ㅉㅉㅉ 아이구 콱 은퇴해서 나도 산이나 탈까 ?? "

아이구 요놈들아 떠들지 말고 이런 선계에 들어왔시면 우리 처럼 조용히 사색이나 하거레이 ,,, ㅎㅎ

창수야 우리는 이 지구가 깨지도 항상 즐거운 친구 장유맨 ,, 건강하게 9988가자 ,,,,
그런데 솔직히 니 배 쫌 넣으래이 ,,,, 휘리릭

시원한 폭포 아래서
최인식 박영창 방경부 박윤규 박창수 김영기

3년전 백련골 산행중에 파래소폭포를 들렸을때
김주찬 안호창 김중광 김상영

폭포 시찰을 마치고 하산


청수골
물이 말랐다


청수골


물놀이 하는 아이들 청아한 소리가 아름답게 계곡을 흐른다

(파일에서) 5년전 계곡에 물이 힘차게 흐르는 모습

다시 매표소에 도착

곧 비가 오면 이 계곡도 물이 넘치리라 ,,,, 그 때 또 와야 겠다

그저 지나갈수가 있나 ,,,, 아이스케키 입에 물고 ㅎㅎㅎ
" 아이구 졸마 저 총무 땜시 점잖은 우리 할배들 스타일이 항상 다 꾸게 지넹 . 누가 보면 우짜노 ??
그래도 산에서 먹는 케키는 일품이넹. 밑동네 만원짜리 팟빙수보다 천원짜리 케키가 더 맛이 있는걸 ,,, ㅎㅎ "

우리는 막가파 할배들 ㅎㅎㅎㅎㅎ

캠프에 다시 도착
홍반장이 마련한 과자와 과일을 먹고 ,,,,,

방경부 홍덕표 김영기 안호창 최인식 박영창 박정본 김진엽 김상호 정연철 조진호 박윤규 김기룡 박창수 송충송

캠프 직원들과 작별 인사를하고
" 오늘 우리가 너무 폐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바베큐 국수 진짜로 잘 먹고 갑니다 "


부산 도착
신풍국밥 집에서 식사를하고

오늘 안전 산행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게 산에서 만납시다. " 총무야 ^^^^ 얼런 밥묵고 당구장 가자이 ,,, "
식사후 다시 당구장으로 ,,,,, 애고 바쁘다바뻐 ㅎㅎㅎ 산행 끝
첫댓글 엄마가 배냇골 친구 별장이 좋트냐고 묻길래, 멋지고 부럽더라 했드니만 엄마 아파트 팔아서 별장 사란다.
할마시 골때리네.하하하. 김영기 사장 애 많이 썼소. 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