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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1-10절. 조창훈 목사강해 (칼빈주석과 설교에 근거)
신 5:1 모세가 온 이스라엘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아 오늘 내가 너희의 귀에 말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그것을 배우며 지켜 행하라
신 5:2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호렙 산에서 우리와 언약을 세우셨나니
하나님의 언약- 특별한 축복
하나님과의 언약에 들어간다는 것은 특별한 축복이며 지고한 명예로 간주되어야 한다.1)
신 5:3 이 언약은 여호와께서 우리 조상들과 세우신 것이 아니요 오늘 여기 살아 있는 우리 곧 우리와 세우신 것이라
언약을 유지하시는 하나님
“이스라엘은 언약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사람들과 서약하시고 계약하시는 것과 다름이 없다. 하나님은 우리와 맺은 언약을 유지하시기 위해서 어떤 것도 잊지 않으시고, 어떤 것도 무시하지 않으신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그의 자녀로 양자 삼으시고, 우리를 그의 곁으로 데리고 가시기를 기뻐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영적인 연합과 관련된 모든 것은 언약이라는 말 아래에 포함되어 있다. 왜냐하면 언약은 규약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언약을 맺으려고 할 때 그들은 양방이 지켜야 할 조항을 기록한다. 따라서 율법에는 사람들에게 가르쳐 주어야 할 내용이 충분히 담겨 있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이 여기서 그들은 율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2)
언약으로 우리를 자신에 묶으시는 선하신 하나님
“하나님이 호렙 산에서 그 백성들과 언약을 세우셨다” 그러나 “만약 하나님이 우리에게 그분께 해야 할 의무를 강요하기만 하셔도 그것은 우리를 하나님께 전념하게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게 하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무한한 선하심으로 평범한 계약을 체결하시고 그의 몸을 우리에게 묶어놓기를 기뻐하셨다. 하나님께는 묶이셔야 할 이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와 구세주가 되어주시고 또 우리를 그의 양떼로 받아주시고, 우리를 그의 기업으로 삼아주셔서 우리가 그의 보호를 받고 살게 해 주시고, 우리 앞에 영생을 보여주신다......따라서 모세가 여기서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과 세운 언약에 대해 언급하여 하나님의 선하심과 은혜를 알리려고 한 것은 당연하다. 이것이 율법 시대에 일어난 일이라면 오늘날에도 일어나야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왜냐하면 우리 하나님의 언약은 이스라엘 백성들과만 맺은 것이 아니고 또 그때만을 위해서 맺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의 독생자를 보내서 그가 우리의 아버지와 구세주라는 것을 전에 하셨던 것보다 훨씬 더 완전하게 보여주셨으며, 그것도 가장 즐겁고 다정한 방법으로 보여주셨다.”3)
신 5:4 여호와께서 산 위 불 가운데에서 너희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매
친히, 그리고 중재자를 통해 말씀하심
하나님께서 친히 말씀하셨다는 것과 그러나 중재자를 통해 말씀하셨다는 것을 조화시키고 있다.4)
신 5:5 그 때에 너희가 불을 두려워하여 산에 오르지 못하므로 내가 여호와와 너희 중간에 서서 여호와의 말씀을 너희에게 전하였노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신 5:6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라
신 5:7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지니라
우리에게 맞춰주시려 서면을 주심
하나님은 그의 말씀을 우리에게 전하시고 그의 말씀을 서면으로 갖게 하라고 지시하셔서 우리의 연약함에 맞추셨다. 그래서 우리가 그분께 접근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시고 모든 친절을 다 베풀어 우리를 그에게로 이끌어가려고 하신다.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그의 말씀을 들고 갈 고상하고도 탁월한 직분을 주셨다. 여기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향한 그의 선하심이 얼마나 큰지 보여주신다. 즉 그것은 아버지가 자기 자식에게 하는 것 이상이다.5)
아버지이신 하나님
하나님은 영원한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자신과 동등한 자를 용납하지 않으신다. 우리는 유일하신 여호와를 모시는 것에 만족하고 하나님을 우리를 만족시켜 주실 것을 기대합시다. “그래서 우리에게 자신만이 경배와 영광을 받으셔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실 때 하나님은 다정하고 상냥하게 다가오셔서 우리로 자신이 우리의 아버지와 주님이시라는 것을 느끼게 하시며, 그분께서는 우리와 언약을 세우셔서 우리로 자신에게 의지하게 하려고 하신다는 것을 알려주신다...... 노예처럼 하나님을 강제로 두려워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우리의 두려움에는 사랑이 동반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라고 부르셨기 때문이다.”6)
이스라엘을 자신에게 묶어 놓으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내가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해냈다’라고 말씀하셨다. 사실 하나님은 그 말씀을 통해서 다른 백성들보다 특히 이스라엘을 더 자신에게 묶어놓으려고 하셨다. 그리고 그런 까닭으로 하나님은 그들을 자신께서 구출하셨다는 사실을 강조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그의 몸에 묶어놓으심으로 인해서 우리가 얻게 되는 모든 유익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 유익은 한이 없으며 측량할 수도 없다.”7)
애굽에서 구출하신 것처럼 마귀로부터 구출하신 하나님
사람들은 천국에서 추방된 후에 모든 재앙과 화에 인도되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그의 독생자를 통해서 우리를 이 모든 재앙에서 구출해내셨다. 하나님은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모세를 보내셨다. 그 하나님께서는 그의 독생자를 아끼지 않으시고 우리를 위해서 그분을 사망에 내어주셨다. 그 값을 측량할 수 없는 귀중한 하나님의 독생자의 피로 속죄를 받았으니 우리가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하는 것이 마땅하다.8)
애굽을 종의 집이라고 하였다. 마귀는 우리를 묶어놓고 학대해서 우리에게는 죽음을 피할 방법이 없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와 같은 역경에서 우리를 구출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자신의 것이 아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것이 아니기 때문에 믿는 자들은 자신들의 마음 내키는 대로 해서도 안되고 그들이 좋아하는 대로 생활해서도 안된다.9)
신 5:8 너는 자기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밑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신 5:9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로마교회는 라트레이아와 둘레이아 구별
로마 카톨릭에서는 여기에 사소한 구별을 두는 가운데 여기서 금지되고 있는 것은 라트레이아(λατρέια)이지 둘레이아(δελέια)가 아니라는 식으로 이야기 한다.10)
섬기다
사실 모세는 여기에 모든 예배 형식과 의식을 전반적으로 포함시키고 있으며 그 다음에 곧 이어서 섬기다라는 의미의 עבד(아바드)를 덧붙이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그들이 초상화와 조각에게 바치는 것은 이 섬김의 영예 뿐이라는 것을 유치한 핑계로 단정할 수 밖에 없다.11)
질투자 보다는 경쟁자로 번역
바로 이런 이유에서 그는 또한 그를 “경쟁자”로 부르고 있다. 혹자는 이것을 ‘질투자’로 번역하기도 한다. 또 어떤 사람은 하나님에게 ‘시샘하는 자’라는 명칭을 부치기도 하는데 이것은 어리석을 뿐 아니라 망측한 소리다.12)
하나님께서는 여기서 우리 앞에 경쟁자를 허용치 않는 남편으로 제시되고 있다. 다시 말해서 그는 자신의 권리 주장자로 묘사되고 있다. 그가 경쟁하는 것은 자신의 것을 유지하려는 것이요 자신의 영예의 모든 경쟁자를 배제하는 것이다.13)
하나님의 언약- 결혼
하나님께서 유대인들과 맺으신 언약이 뒤에서 취소되고 있는 점을 생각하면 모세는 이 영적 결혼의 파기를 이렇게 빗대어 말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는 위협으로부터 시작하고 있지만 그래도 하나님께서는 그의 엄격하심보다는 자비를 앞세우는 가운데 그들을 공포를 통해서 강제로 순응하게 하지 않고 부드럽게 달래어 순종하게 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는 천대에 이르기까지 자비를 베푼 것으로 말씀하시고 계시지만 처벌은 오직 3, 4대 곧, 직역하자면 그들 외손자와 증손자들에게까지만 미치겠다는 점을 밝혀 주시고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의 예배자들에게 진정한 신앙을 북돋아 주는 뜻에서 그들 당사자들 뿐 아니라 천대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자손들에게 자비를 베푸실 것을 약속하고 있다.14)
(헤세드)는 친절, 자선과 동의어지만 그것이 하나님에게 적용될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자비, 아버지로서의 호의, 그리고 거기서 흘러나오는 축복을 상징한다. 그러므로 그가 자비를 베풀 것이라는 약속은 그가 너그럽게 대해 주실 것이라는 말과 같다. 여기서 보상의 원천은 그가 그의 백성을 후하게 축복하시는 은총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그리고 ‘나를 사랑하는 자에게는’ 라는 대목은 참된 의의 원천을 잘 표현해 주고 있다. 다시 말해서 율법의 외적인 준수가 여기에 입각하지 않을 경우에는 전혀 무익하게 되고 말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공포 보다는 사랑이 더 칭찬 받고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자발적인 순종이 아니면 결코 기뻐하지 않으시며 억지와 맹종을 배척하시기 때문이다.15)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가 원하신 자들을 입양하시며 그의 아버지로서의 사랑이 항상 믿는 자들과 함께 머물도록 하신 것은 어디까지나 그의 거저 주시는 선택에 의한 일이다.16)
신 5:10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갓난아이들도 원죄를 가지고 있어서 정죄를 받았다
하나님이 아이들을 그들의 부모가 지은 죄 때문에 처벌하신다는 사실은 하나님의 공의에 어울리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아이들을 철저히 조사하면 그들에게도 역시 많은 죄가 있다가 것을 알게 된다. 그들이 이제 막 태어났다고 할지라도 그렇다. 왜냐하면 우리는 죄의 후손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선천적으로 이 세상에 심각한 죄악을 가지고 나온다. 갓난아기도 어머니의 태 속에 있었을 때 하나님의 정죄를 받았다. 그들의 잘못이 아직 알려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속성은 사악했고, 고집이 셌으며, 그들의 몸속에는 알려지지 않은 씨가 있었다. 또한 아담으로부터 모든 인간에게 흘러내려오는 원죄 때문에 그들은 이미 정죄를 받은 몸이다(롬5:14). 갓난아기들도 하나님의 분노와 저주에서 자유롭지 못하므로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벌을 내리시더라도 할 말이 없다.17)
하나님의 주권
왜 하나님은 어떤 자들에게는 긍휼을 베푸시고 다른 자들에게는 어려움을 주시는가? 우리는 하나님께는 그가 좋아하는 자들을 선택하시고, 남은 자들을 버리실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고백해야 한다. 하나님은 믿는 자들의 자녀들에게 긍휼을 베푸실 것이며, 그 긍휼을 부모들에게 베풀기 시작하셨던 것처럼 천 대까지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하셨다.18)
긍휼을 베푸시는 이유- 그의 형상을 닮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베푸시는 가장 큰 긍휼은 하나님께서 그의 성령을 통해서 그들을 다스리는 것과 또 그들에게 그의 양자라는 표시를 달아주시는 것과 그들로 하여금 그의 형상을 닮게 하기 위해서 그들을 타이르시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시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여러분은 하나님이 믿는 자들의 자녀에게 베푸시는 긍휼은 그들이 부정하고 사악한 생활을 하지 못하게 하기고 또 그들을 그의 성령을 통해서 거듭나게 하시고 또 그들을 다스리시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19)
순종의 원천과 기초와 뿌리- 하나님에 대한 사랑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뻐하는 마음으로 섬기기를 요구하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자신을 종의 정신으로 섬기는 것을 바라지 않으시고, 자발적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섬기는 가운데 자신을 영화롭게 해드리고 기쁘게 해드리기를 원하신다. 그런데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이루어질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순종의 시작, 다시 말해 순종의 원천과 기초와 뿌리는 앞에서 말한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라는 사실을 잘 알아두도록 하자. 마지못해 하나님께로 나아가서는 안되며, 하나님께 나아가기를 특별히 기뻐하도록 하자. 우리의 참된 축복은 우리가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따라 다스림을 받기를 바라고 또 하나님의 뜻에 따라 행하는 것에 있음을 확실히 알아두도록 하자. 우리가 더욱 잘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지 않고서는 이런 사랑이 우리 안에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이다......우리가 제일 먼저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와 구원자이시라는 사실과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려는 노력만 하신다는 사실이다. 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맛보게 되면 우리는 거기에 감동되어 하나님을 우리의 아버지로 사랑하게 될 것이다(요14:21)”20)
진노는 잠시, 긍휼은 영원
“하나님의 진노는 잠시 동안만 계속되지만 하나님의 긍휼은 영원히 계속된다......간단히 말하면, 하나님은 가혹하지 않으시다. 하나님의 유일한 소망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우리에게 그의 은혜를 베푸시는 것뿐이다. 하나님은 자신이 선하시고 인정이 많으시다고 알려지기를 간절히 바라시며 주로 그것을 통해서 그의 영광이 밝게 빛나게 하신다. 따라서 우리는 모세가 여기서 하나님의 긍휼의 한계를 천대로 하고, 하나님의 진노 및 보복의 한계를 삼사 대로 정한 것이 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21)
하나님의 값없는 선하심
“긍휼(mercy)은 인간의 모든 자만심을 죽이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이곳에는 우리가 알아야 할 두 가지 사실이 있다. 그 중 하나는 우리가 하나님을 아무리 성실하게 섬길지라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상해주시는 것은 그분이 우리에게 빚을 지셨기 때문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긍휼을 베푸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떠한 빚도 지지 않으셨다. 또 다른 하나는 만약 하나님께서 우리를 엄격하게 조사하신다면 우리 모두는 죄인임이 드러날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이 우리가 그를 섬기는 것에 대해서 보상해 주실지라도 그것은 하나님의 값없이 주시는 선하심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어떤 의무를 가지고 계시기 때문이 아니다. 만약 우리가 구원에 대한 확신을 가지려고 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우리의 피난처로 삼아야 한다.”22)
1) 칼빈. 신명기주석. 5:2.
2) 칼빈. 신명기 설교. 4:44-5:1-3절.
3) 칼빈. 신명기 설교. 4:44-5:1-3절.
4) 칼빈. 신명기주석. 5:4.
5) 칼빈. 신명기 설교. 5:4-7절.
6) 칼빈. 신명기 설교. 5:4-7절.
7) 칼빈. 신명기 설교. 5:4-7절.
8) 칼빈. 신명기 설교. 5:4-7절.
9) 칼빈. 신명기 설교. 5:4-7절.
10) 칼빈. 신명기주석. 5:9.
11) 칼빈. 신명기주석. 5:9.
12) 칼빈. 신명기주석. 5:9.
13) 칼빈. 신명기주석. 5:9.
14) 칼빈. 신명기주석. 5:9.
15) 칼빈. 신명기주석. 5:9.
16) 칼빈. 신명기주석. 5:9.
17) 칼빈. 신명기 설교. 5:8-10절.
18) 칼빈. 신명기 설교. 5:8-10절.
19) 칼빈. 신명기 설교. 5:8-10절.
20) 칼빈. 신명기 설교. 5:8-10절.
21) 칼빈. 신명기 설교. 5:8-10절.
22) 칼빈. 신명기 설교. 5:8-10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