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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국민은 4월부터 자신의 접종 시기, 장소를 알 수 있으며
어느 백신을 맞을지 선택할 수 없고, 자기 차례 때 접종을 거부하면 순서가 맨 뒤로 밀리게 된다.
다만 ‘접종 센터’에 가서 맞으라고 하면 화이자나 모더나, 위탁의료기관으로 통보하면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접종 안내를 받은 뒤엔 접종 날짜를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접종 기관을 방문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nip.kdca.go.kr),
콜센터(1339)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2020년 불이 났고
2021년 불을 끄고
2022년 새집 짓자
5.
명태야 넌 참 이름도 많구나!
갓 잡아 올린 명태는 생태,
꽝꽝 얼리면 동태,
낚시로 잡으면 조태,
그물로 건져올리면 망태,
말리면 북어,
얼었다 녹았다 반복하며
노랗게 말리면 황태,
날씨가 따뜻해 물러지면 찐태, 하얗게 마르면 백태,
검게 마르면 먹태,
딱딱하게 마르면 깡태,
머리를 떼고 말리면 무두태,
물기가 약간 있게
꾸들꾸들 말리면 코다리,
소금에 절이면 염태 또는 간명태,
봄에 잡으면 춘태,
가을에 잡으면 추태,
잘 잡히지 않아 비싸지면 금태, 크기가 작은 새끼는 노가리,
산란 후 살 없이 뼈만 있는 명태는 꺽태
명태가 많이 잡히던 함경도에서는 망태·조태·왜태·애기태·막물태·은어바지·동지바지·섣달바지라 불렀고, 강원도에서는 선태·강태·간태
서울에서는 동태·강태·더덕북어라 불렀다.
현재 수온상승으로 국내산 명태는 거의 잡히지 않으며 국내소비 대부분을 러시아와 일본에서 수입한다.
돌아와라 원조 국민생선 명태야
현 챔피언 고등어와 한판 붙어다오..
6.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100곳을 선정,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을 발표했다.
자연 관광지 51곳,
문화 관광지 49곳이다.
한국관광100선 메인 - https://korean.visitkorea.or.kr/other/otherService.do?otdid=622bcd99-84fa-11e8-8165-020027310001
한국관광100선 메인주요 도시의 관광명소부터 자연과 어우러지는 관광지까지, 국내 및 전 세계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관광지를 소개합니다.korean.visitkorea.or.kr
못 가 본 곳이 아직 많은데
가봐야 할 곳은 늘어만 가네...
에휴.......
7.
[그림이 있는 아침]
보티첼리
'원형 메달을 든 청년'
이 그림은 뉴욕시간 28일.
뉴욕 경매에서 9218만달러
(약 1031억원)에 낙찰됐다.
그림속 메달을 확대한 모습
손을 안 씻은거?
철저한 손씻기가 필요하다
8.
[이 아침의 詩]
음악에 부침
- 낙원악기상가를 떠도는 시인, 루시에게
박연준
흰 구두를 신고
휘파람으로 낡아가는
저기 루시가 걸어간다
루시!
루시!
몸으로 말해야 한다면
두려움 없이 시작해야 한다면
루시,
난 겁 안 나
그게 뭐가 중요하니
패배를 사랑하는 건 우리의 직업병
웃다가 쓸쓸해지는 건 얼굴이 미래를 보았기 때문
아주 커다란 원을 그리다 지치고 싶다
하늘에서 매미들이 다 쓴 날개를 떨어뜨리고
투명한 죽음들로 무거워지는 여름
우리의 밤이 모여 백야를 낳고
종이다!
흰 종이다!
글자들이 뛰어내리고
신발을 잃어버린 발들이 하나 둘 셋,
멀리서 걸어오고 있어
그들을 기다리자
힘이 센 혀가 그늘을 걷어내려다
한꺼번에 무너진다 해도
무너져, 흐른다 해도
물결치는 그늘과 파도치는 벽을
차고! 넘어!
노래해
중요한 건
칼이 진정으로 날카로워
문장들이 겁에 질리는 거야
그짓을 오래 하다 나자빠진 저녁,
그게 시인이야
루시,
난 겁 안 나
나 여기 있어
굴뚝, 얼굴, 입김이 내 집이야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오늘의 詩가 읽다보니 뭉클합니다.
뭉클뭉클한 주말 되십시오
이번 주 및 이번 달 신문은
여기까지입니다 고맙습니다.
다음 주 및 다음 달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