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1일목요일/네 손으로 장작을 패라. 이중으로 따뜻해진다."

[유수처럼]

헨리 포드는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서 자동차 발명을 완성하여
불과 20여 년만에 세계 굴지의 부호가 되었다.
그는 '적당한 운동과 조금 부족한 듯이 먹는 소식과 신선한 공기'를 건강의 비결로 삼아 지극히 간소한 생활을 유지해 왔다.
그래서 몸은 학처럼 여위었지만 매우 건강하여 엄동설한에도
외투를 입지 않을 정도였다.
...
어느 날 그는 시의 모임에서 대회사의 중역으로 일하는,
첫눈에도 중역 티가 자르르 흐르는 뚱뚱한 친구를 만났다.
그가 웃으면서 농담을 했다.
"포드 군, 자네는 당장 에라도 굶어 죽을 것처럼 바싹 여위었군 그래.아무리 능률 향상이 중요해도 목숨을 이어갈 정도는 먹는 게 어떤가?"

능률 향상은 포드 회사의 방침이기도 했는데 포드는 말했다.
"충고는 고맙지만 건강에 대해서라면 자신 있네.아직까지 한 번도 병원 신세를 진 적이 없다네.시에서 운영하는 병원을 가끔 구경가지만 과식 해서 수술 받는 사람들을 보면 으레 자네 같은 뚱보더라구."

회의가 끝나자 포드는 그 친구에게 다시 말했다.
"내 건강의 비결을 보여 줄 테니 따라 오게나."
포드는 그 친구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서 난로 앞으로 끌고 갔다.
난로 위의 벽에는 액자가 하나 걸려 있었다.
액자에 적힌 글귀는 이런 것이었다.
"네 손으로 장작을 패라. 이중으로 따뜻해진다."

조금 풍족해지면 우리는 곧 의식주의 유혹에 두 손을 들고 만다.
인간의 가련한 약점이다.누구나 화려하고 아름다운 옷을 즐기고,
사치스러운 음식에 파묻혀 호화롭고 큰 저택에 살고 싶어한다.
사람이 이런 일차적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것은 동물적 본능과 결부되어 있기 때문에 모두들 당연한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므로 여유가 있다면 느긋한 삶을 즐기는 것을 특권처럼 생각하고 갖은 여유는 부리며 유유자적 일하거나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게 된다.그러나 그것은 정말로 어리석게 우쭐대는 짓이며,스스로 무덤을 파는 비극의 시작이다.

포드는 세계 굴지의 부호였다.그러면서도 전혀 우쭐대지 않고 자신의 무덤을 파는 비극에서 재빨리 벗어났다.
적당한 운동과 조금 부족한 듯이 먹는 소식과 신선한 공기 3가지를 건강의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삼는 것이다.
포드의 위대한 정신은 오로지 이것으로 대변된다.
나태해지기 쉬운 인간의 약점을 극복하는 성실성이
우리를 숙연하게 하는 것이다.

"네 손으로 장작을 패라. 이중으로 따뜻해진다."
이 짧은 글귀 속에는 인생에 대한 갖가지 교훈이 가득 넘쳐난다.

 <사진캘리그라피 출처는 임정수디자인>

                전일장 마감요약                     

코스피지수가 지루한 박스권 장세를 깨고 2020선을 돌파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8.81포인트(1.95%)오른 2024.64에 마감했다. 코스피지수가 2020선을 웃돈 것은 지난달 2일 이후 처음이다.

19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가 5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국내 증시에도 '훈풍'을 불어 넣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88억원, 241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7616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2771억원 매수우위, 비차익거래 2887억원 매수우위 등 총 565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전기전자 비금속광물은 3%이상 오름세를 나타냈다. 은행 운송장비 증권 제조업 등도 2% 넘게 상승했다. 이에 반해 의약품 음식료품 등은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생명과 SK텔레콤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전차군단'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5만3000원(3.55%)오른 154만5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달 15일 이후 한 달여만에 150만원대에 재진입했다.
현대차는 3.09%, 기아차 현대모비스는 각각 1.86%, 1.83% 상승했다.

코스피지수가 2020선을 돌파하면서 KB금융신한지주등 금융주들이 3% 넘게 올랐다. 증권주도 동반 상승해 미래에셋증권이 4% 넘게 오르고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대신증권 등이 일제히 2%대 상승세를 나타냈다.

LG디스플레이는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5.11% 상승하며 지난달 7일 이후 처음으로 3만원대를 회복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 관련주로 분류되는 키스톤글로벌을 포함해 7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560개 종목은 올랐다.

반면 안랩 출신의 송태종 대표이사가 자진 사임하면서 '안철수 테마주'에서 제외된 써니전자는 홀로 이틀째 하한가를 이어갔다. 235개 종목은 내렸으며 93개 종목은 보합이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2.70원(0.25%) 내린 1078.5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 대비 5.50포인트(2.09%) 상승한 268.85를 기록했다. 개인이 1285계약, 기관이 8511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9134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장이 20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속에 엿새째 상승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20포인트(0.61%) 오른 525.69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228억원을 내다팔며 14거래일째 순매도를 지속했다. 외국인은 153억원을 사들이며 6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기관은 119억원을 순매수했다. 나흘째 순매수다.

통신장비 제약 기타제조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비금속이 2.79%, 디지털컨텐츠가 2.60% 올랐으며 컴퓨터서비스가 2.51% 상승했다. IT종합 방송서비스 인터넷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반도체 금속 금융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KDB대우증권이 목표주가를 9만2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한 씨젠이 4.84% 하락했으며 파라다이스와 셀트리온이 각각 1.81%, 0.37%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 삼성전자가 3%대 강세를 띤 가운데 IT(정보기술) 장비 부품주인 파트론이 2%대 상승을 기록한 가운데 에스에프에이 CJ오쇼핑 CJ E&M 동서 에스엠 등이 상승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 테마주로 분류된 대신정보통신 등 11개 종목이 상승했다. 55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342개 종목이 하락했다. JW중외신약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285억원 피소당했다는 소식에 11.85% 내림세를 기록했다.

다이아몬드 광산개발 사건으로 검찰이 관련자를 기소한 씨앤케이인터 등 3개 종목이 하한가를 맞았다. 보합종목은 98개였다.

개별주 중에서는 신규게임 모멘텀으로 컴투스 게임빌 등 모바일 게임주가 각각 1.24%, 6.46% 상승했다.

[유수처럼]

그러게요 대광이가 이쁜모습 그려놓고 마감해서 내일이 더 기대되는.... ㅎㅎ

[jenny]

오늘도 수고 많았습니다
여유로운 오후 시간 되시고
내일 뵐께요 ^^

[유수처럼]

제니님 수고하셨어요
이미지스 주포들이 상한약속했는데 상한기록한걸로 ~ ㅎㅎ
낼 뵐께요^^

[제석천황]

대장님 폴님 제니님 오늘도 무진장 수고 하셨습니다
샤방샤방한 모습으로 낼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