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최병걸 작사/작곡)은 1978년 싱어 송 라이터
「최병걸」이 만든 곡으로 당시 영화배우겸 방송 MC로 활발한
활약을 하고 있던 「정소녀」(1954년생)와 듀엣으로 불러 많은
화제를 낳기도 했었습니다.
「최병걸」(1950~1988)은 1970년대 초반부터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활동한 인기 가수였습니다. 1972년 '안혜경' 과 함께
'포크 듀엣'으로 활동한 적도 있었고, KBS 악단장을 역임했던
'정성조(1946~2014)'가 조직한 밴드〈Massingers〉에서 보컬로
활약하기도 했었죠.
그가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것은 1978년에 발매된 정식
데뷔 앨범 타이틀 곡인 "난 정말 몰랐었네" 와 『그 사람』이
공개된 후였습니다. 특히 데뷔 곡인 "난 정말 몰랐었네"는 그의
'커리어'를 단숨에 끌어 올린 대박 히트곡이 되어, 1978년도
'MBC 10대 가수' 에 오르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습니다.
1980년대에도「최병걸」은 여러 곡을 발표하기도 했으나,
큰 히트곡을 내지 못하다가, 불행하게도 간암(肝癌)이 발병하여
1988년 11월, 38세의 젊은 나이에 짧은 생을 마감합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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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런지 그냥 가긴
너무 아쉬운 그 사람 그 사람 음~
왜 그런지 어디서 나
다시 만날 것만 같은 그 사람
그 사람 그 사람
나를 좋아할 것만 같은 그 사람
나를 사랑할 것만 같은 그 사람
바로 그 사람 그 사람
왜 그런지 어디서 나
자꾸 기다려지는 사람 그 사람 음~
왜 그런지 언제나
자꾸 보고 싶어지는 사람 그 사람
그 사람 그 사람
내가 좋아할 것만 같은 그 사람
나를 사랑하게 될 것만 같은
바로 그 사람 그 사람 그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