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 아침 7시 기상 씻고 아침먹고 - 8시 설악동 출발 - 8시 30분 비선대 도착 - 9시 30분부터 석주길 등반 시작 - 3시 30분 경 하강 - 워킹으로 설악골로 하산.(중간에 네번이나 웃통벗고 계곡에서 play) - 저녁 7시 20분경 비선대 도착 - 9시경 속초 동명항 리츠모텔 도착 (6만원) - 장보고횟집에서 우럭회 먹고
16일 - 아침 7시 기상 - 동명항에 나가보니 들어오는 배마다 대구가 가득.. - 대구를 한박스 사서 싣고 - 두어마리는 매운탕으로 끓여 아침으로 먹고 - 8시 30분 동명항 출발 - 11시 30분경 당산역 도착
날씨 엄청 더웠습니다. 비가 좀 뿌렸더라면 훨씬 나았을텐데, 정말 무섭게 덥더군요. 하도 더워서 설악골로 하산하면서 엄청 놀았습니다. 산에 다니면서 이렇게 계곡에서 마구(?) 놀아본 적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덕분에 캄캄할 때 하산....
설악의 비경을 가슴속에 깊이 담아갔고 왔습니다. 역시 설악산은 언제가도 아름답다고 할 수 밖에.....
첫댓글 너무 뜨겁고 더워서 역시 암릉은 가을에.. 여름은 계곡산행을... 그런데, 언제 산양 똥을!,,, 고생했구 수고 많았네. 사진은 낼 올릴께. 지금도 온몸이 쑤셔서...
4년전에 다녀온 석주길 잊혀지질않네요...발아래의 운무생각도나고 첨으로 가보았던 설악골의 아름답고 멋진 모습들과 양쪽으로 천길낭떨어지가펼쳐젓던 칼바위능선(나이프릿지) 아직도 눈과 기억속에서생생.또 가보고싶은곳이였는데...시간이 맞으면 또 꼭가보고싶습니다...
멋있네요 사진 감상 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