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의 어느 영업용 지게차 사무실에서 발생한 지게차 사고 내용을 올려 봅니다.
- 3.5톤 화물차에 철근을 대각선 싣고 와 4.5톤 지게차로 내리는 작업이다
철근은 끝부분이 적재함 뒷문 안쪽으로 실려 있었다.
작업 시작 지게차는 철근를 끝까지 들어 올렸지만 가느다란 철근인 관계로 휘어져 뒷문짝 위로 올려지지 않았다.
철근을 끝까지 들어 올린 상태에서 지게차 운전사는 화물 운전사에게 차를 약간 후진 할 것을 요청했다.
그런데 화물차가 후진이 아닌 전진을 확 해 버린 것이다
화물차가 전진을 하자 뒷문짝에 걸린 철근이 힘을 받아 앞으로 쏠리게 되었고
철근을 들고 있던 4.5톤 지게차는 그대로 옆으로 전복 되었다.
이 사고는 지게차 운전사와 화물차 운전사간 서로 지시를 잘못 했다고 주장, 각자 해결 했다.
-지게차로 내리막을 빠르게 내려 오다가 요철(방지턱)를 그대로 올라 탔다.
지게차는 그 충격으로 좌,우로 흔들리다가 경계석을 올라타면서
가로수 은행나무 3그루를 부러뜨렸다.
구청에 신고하니 은행나무 1그루가 30만원인데
심어서 죽을 수도 있다면 1그루당 3그루 값을 지불해야 한다고 해서 3그루 총270만원을 배상 했다.
-지게차를 항상 주차 하던 곳은 골목길 주택 옆 길이다
그 주택 옆에는 바짝 붙은 전신주가 하나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그 주택이 새로 신축을 하면서 길이 더 넓어 졌다.
그러자 전신주가 도로에 약간 돌출된 상태가 되었다.
지게차 운전사는 여느때와 같이 그 자리에 똑 같이 주차를 했다.
그리고 얼마 후 작업을 가기 위해 출발 했다.
그런데 전신주가 부러져 큰 보상을 해야 했다.
왜? 그럴을까??
-약 25년 전 이야기이다
건축 자재를 싣은 화물차를 도로가에 세우고 지게차가 도로로 회전하면서 자재를 하차,운반했다.
화물차의 자재를 지게발로 끼우는 순간 한쪽 도로에서 배달 오토바이 1대가 굉음을 내면 지게발로 달려 오고 있었다.
지게차 운전사는 놀라 클락션을 울렸다. 하지만 오토바이가 워낙 빠르게 달려 소용이 없었다.
오토바이 운전사는 지게발 밑으로 통과 할려는 생각으로 지게발 밑으로 그냥 들어 갔다.
하지만 머리가 지게발에 걸려 그대로 바닦으로 팽개쳐져 대굴대굴 굴렸다.
온 몸이 성한곳이 없을 정도로 큰부상을 입었다.
그 당시 500만원에 합의를 봤다.
첫댓글 사고는 항상 어느 순간 어느 곳에서 발생할지 모릅니다.
작업 순간 순간 조심하세요
참!! 전신주가 왜 부러 졌는지 알아 맞쳐 보세요~~ㅋㅋ
누군가 이빨쑤시고 반똥가리 냈음
헐~
지반이 약해져 지게차가 쏠리면서 전봇대를 건드렸다.
이제 정답을 말해야 되겠네요~~ㅎㅎ
전신주가 넘어간 이유는???/
바로 이것
주택을 신축 하기 전에는 전신주 옆에 주차를 했는데
주택을 신축을 하자
전신주 옆으로 공간이 생겼다.
그래서 전신주를 지게차 앞에 두고 주차를 했는데
그 전신주가 마스트 사각지대에 놓여 안보였는데
운전사가 그걸 깜빡 잊고 전처럼 출발 하면서 전신주를 부딪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