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8 성령강림 대축일 미사
오늘 성령강림 대축일이며 청소년 주일을 맞아
우리본당 청소년들과 이 시대에 힘겹게 살아가는 청소년들을 기억하고,
우리안에 성령께서 함께 하시길 청하며 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또한 미사중에 우리에게 필요한 성령의 일곱가지 은사를 청하는 마음으로 칠은카드도 뽑았습니다.
조중원 다니엘 주임신부님께서는 오늘 뽑은 성령의 칠은 카드 은사에만 집중하지 않고,
우리 스스로에게 필요한 성령의 은사는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가 맺어야 할 열매는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주님께 청하기를 바라셨습니다.
우리 신앙인이 세속적인 삶속에서도 구별되어 지는 한 가지는,
세속의 분주함 속에서 자신을 잃고 살아가는 무감각함에서 벗어나
내 안에 분노와 시기, 질투, 미움을 깨닫고, 그로 인한 분주한 자신을 멈추고
자신안에 활동하시는 성령의 현존을 인식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느님과 만날때 이 또한 성령께서 함께 하셔야 가능한 일로,
그 분께서 우리영혼에 숨을 불어 넣어주실수 있도록 우리 마음을 활짝 열어
성령께서 우리안에 활동하실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두려움과 불안에 갇혀 있던 제자들에게 성령의 불꽃이 내려
하느님의 말씀을 향한 열정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하신 것처럼,
저희 또한 이 시대에 성령으로 새롭게 태어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신앙인이 되기를 바라신다고 하셨습니다.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온 누리의 얼굴을 새롭게 하소서. " (화답송)
[입당]
[말씀 전례]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셨다.
"평화가 너희와 함께!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그들에게 숨을 불어넣으며 말씀하셨다.
"성령을 받아라." (요한 20, 21-22)
[성찬 전례]
성령의 일곱가지 은사
슬기(지혜), 통달(깨달음, 이해), 의견, 지식, 용기(굳셈) , 효경, 경외심(두려워함)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
사랑, 기쁨, 평화, 인내, 호의 ,선의, 성실, 온유, 절제
[영성체]
[장엄강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