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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25일(목) 10시 30분, 중딩친구들과 수원시 영통역에서 집결, 수원시 매미산, 아람산과 기흥호수변을 걷기로 하였다. 어제 까지는 청계산 계곡산행을 할 계획 이었으나 수원 영통에서 열심히 밭농사를 하고있는 친구의 열성으로 고구마잎줄기(고구마순 포함)을 얻기 위해 오늘 새벽에 갑자기 산행 장소를 변경하였다.
수원 영통역에 와 매미산·아람산과 기흥호수변을 잠시 걷다가 친구의 밭으로 갈 때에는 경희대학교를 거쳐서 구경하고, 친구가 고구마잎을 정리하고 있는 텃밭을 찾아갔다. 친구는 계획대로 고구마줄기를 정리하였고, 우리는 고구마잎줄기(고구마순 포함)를 다시 정리를 한 후 양껏 비닐봉지에 넣어 각자의 배낭에 넣었다.
밭에서 준비한 막걸리를 한 잔씩 한 후 뒤풀이는 '영계소문 옛날통닭' 식당을 찾아가서 통닭에 생맥주를 한,두 잔씩 맛있게 먹고 다음 모임을 기약한 후 헤어졌다. 오전에 갔었던 기흥호수는 신갈저수지라고도 하며, 수도권 남부에서 제일 넓으며, 여의도 면적의 1/3정도로 기흥호수둘레길은 총 길이 10여 km로 걷기 운동을 할 경우, 2시간 반에서 3시간 정도가 걸린다고 하였다.
◈ 년월일/집결 : 2022년 8월 25일(목) / 수인선 영통역 2번출구 (10시 30분)
◈ 산책코스 : 영통역-경희대 정문-매미산-아람산-기흥호수-경희대-영통역 8번출구-텃밭-뒤풀이 장소-영통역-집
◈ 참석 : 3명
◈ 뒤풀이 : '통닭'에 생맥주 / '영계소문 옛날통닭' 식당 <영통역 8번출구 근처 (010) 5764-4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