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1일에 미국언론 더네이션에 글이 실렸다.
일베-국정원 알바인 "촉새잡는분"의 댓글 반격으로는
태국 방콕지사에서 올렸다고 한다.
방콕에는 CIA 동남아시아 센터가 있는 곳이다.
이 글은 한국내부에 정통하지 않고서는 올리기 불가능한 글이다.
가령, 침몰 현장에 군헬기가 10분안에 도착했어야 했다라는 언급이 있는데
이는 목포 3함대의 링스 헬기가 침몰현장까지 걸리는 시간과 일치한다.
기사의 중요 부분을 간략히 요약 설명하면
세월호의 급속한 침몰이 가능한 경우는 3가지라고 범위를 단정한다.
The ferry could only be caused to list by:
- Being hit by a missile or torpedo;
- Striking a submerged object;
- An explosion in its engine room.
세월호가 그러한 경사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다음과 같이 3가지 경우에서만
가능하다.
1. 미사일이나 어뢰
2. 수중 물체와 충돌
3. 기관실에서 폭발
홍상어처럼 부스터를 추가해 원거리 투사하는 경어뢰는
보통 대잠미사일이라고 불린다. 1번 항은 홍상어이거나 청상어임을 완곡하게
표현한 것으로 해석해볼 수 있다. 이는 지금까지 밝혀진 적대행위에 의한 공격의
단서가 없기 때문에 배제한다고 기술한다.
2번항목은 암초에 좌초되거나 잠수물체에 충돌했을 경우인데 이러한 경우
급속한 침몰을 설명할 수 없다는 점을 들어 배제한다.
그리고 나서 3번째 가능성을 강조한다.
기관실 등에서 사고나 테러에 의한 폭발로 침몰하는 경우이다.
참고로 중동에서 테러에 사용되는 급조폭발물은 경어뢰에서 사용하는
성형작약탄두(EFP)를 사용하는게 대세이다. 그렇다면, 이 기사는
1, 3번 항목을 통해 관통탄두에 대해서 3차례 언급한 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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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미군은 초기부터 세월호가 한국해군의 경어뢰에 피격되어 침몰되고
그 과정에서 국정원 루트를 통한 보고와 오판 때문에 대규모 참사로 이어졌다고
판단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한국 내 중요 통신을 철저히 감청하고
한미연합사 명령체제 하에서 벌어지기 때문에 당연한 추정일 것이다.
그리고 노출된 동영상 화면을 분석하면서 바로 실체를 파악했을 것으로 본다.
그래서 오바마가 침몰참사 그 날 두차례나 조의를 표하고
단원고에 백합조화로 조의를 표한 것으로 판단된다.
오바마의 행동에 대해 필자가 관심이 많은 북미전략상황에서 보면
매우 자연스런 행동이지만
이러한 해석에 잘 이해가 안가는 분도 많을 것이다. 그 부분은
앞서 올린 압축된 긴 글을 참고로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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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일에 안수명박사가 미디어 오늘에 세월호 관련 글을 기고했다.
안수명 박사는 미해군에서 1천여건의 1급기술비밀문건을 작성했다고 한다.
이번에 기고글에서 대잠수함전 전문가로써 세계최고라고 남의 입을
빌려 스스로 언급한다. 중국 ICBM의 아버지 전학림과 자신을 간결히 비유한다.
그 비유가 과장됐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핵전략 논리에서보면
전혀 과장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핵전이 벌어지면 지상배치 ICBM의 생존율은 25%미만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핵전쟁은 전략핵잠의 2차 보복능력과
억제력, ABM능력에서 결정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지금은 선제공격에서도 공격형 핵잠에서 발사하는 스텔스
순항 잠대지 미사일이 적의 방공망을 타격하는게 가장 효과적이다.
이러한 핵잠을 탐지하여 공격하여 억제하는 능력은 전략적으로 보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안수명 박사가 이 분야에서 세계최고의 전문가라고 하는 것은
이 분은 간단한 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분이 과거 기고문을 보면
자신이 참여한 프로젝트의 예로 해군 유도무기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나온다.
대잠전 최고 전문가이며 유도무기 전문가라면 이분이 바로 경어뢰 전문가인
셈이다.
안수명 박사는 도덜드 그레그 전주한 대사의 천안함 기고문에서 인용한
익명의 대화자와도 직접 알아내 통화를 했다고 한다. 일개 군사공학자의
행동으로 가능한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분의 위글에서 표현된 민족적 애정에 대해서는 의심하지 않지만,
동시에 그의 글은 미국정부의 의도를 반영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과거 재미교포이며 국방성(?)에 근무하던 로보트 김이나 로스 알라모스 핵연구소에
근무하던 스티브 김을 간첩혐의 기소되는 내용을 보면 미국이 필요에 따라서는
매우 선택적이고 자의적으로 필요에 따라 위협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안수명 박사는 미군당국이 공동참여한 천안함 합조단의 중요한 논리를
'세계최고의 대잠수함전 군사공학자'로써 과학적 권위로 부정해버렸다.
미국내에서 군수회사를 운영하고 미해군의 1급군사기술문건 1000여건을
작성한 인물이 이러한 행동이 가능하다고 나는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그러한 행동이 미정부의 의도가 내재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천안함침몰을 북한의 4세대핵기술을 응용한 커플링무기에 의한 사건으로
판단하고 있다. 단지 북미 간에 서로의 필요성 때문에 모호한 전략 지점에서 봉합한
것으로 생각한다. 이 부분부터 원치 않는 논쟁이 길어지므로 여기서 끊는다)
그런데 이 분의 기고문을 자세히 읽어보면 글의 전개 맥락이 뜬금없이 연결되어 있다.
하지만 뭔가 중요한 것들을 므문드문 부분적, 암유적으로 언급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이 분이 한국 해군의 대잠미사일(원거리 투사 경어뢰) 홍상어에 대한 에피소드와
이명박의 개념없는 개입을 언급하고 있다.
이 분이 왜 이러한 맥락이 연결되지 않는 '드문드문'한 글을 이해하기 힘들게
썼는지 대부분의 독자들은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필자 스스로 안수명 박사의
글 쓴 의도를 충분히 이해가 된다고 생각하기에 기고문의 의미를 충분히 플어서
설명하면,
1. 함정, 잠수함, 초계기, 초계헬기에 배치한 청상어는 120기정도 생산하여 실전배치하고
한 발을 2012년 실탄발사하는 데 도중에 유실되지만 그냥 덮는다.
2. 청상어에 로켓부스터와 투사제어장치, 낙하산을 부착한 홍상어가 2012년말에
50기 생산되어 인수되는데 개발 계약조건은 4발(연습탄2, 실탄2) 발사하여 3발을
적중시키면 성공한 것으로 계약된다.
3. 그런데 이명박 대통령이 군사밀리터리사이트(주로 조선일보의 유용원의 밀리터리 사이트)를 중심으로
너무 적게 시험발사한다는 여론이 언론을 중심으로 거세자 갑자기 '잘난체' 이명박은 10발을 발사하여
검증하라고 명령하고 시험발사비용으로 300억을 책정한다.
4. 이러한 결정은 안수명 박사가 보기에 "Hypothesis testing'이론으로 보면 불합리한 결정으로
'무식한 잘난체 인간형' 이명박이 세월호 대참사를 불러 왔다는 긴 이야기에서
부분만 언급한 것이다.
5. 안수명 박사는 백령도 앞처럼 얉고 밀물썰물 조류 소음이 심한 해안에서 능동수동 음탐
탐지 유도 어뢰로 요격하는 것은 현대 기술로 불가능하다고 단언한 적이 있다.
6. 그렇다면 미국의 최신 경어뢰 MK-54가 수심 25미터에서 천해요격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는
극히 이상적인 조건에서나 가능한 뻥이라는 이야기이다.
7. 그리고 2008~2009년을 기점으로 북미대결은 합의국면으로 들어가면서 한국해군에
최신 전략기술인 천해탐지유도 센서기술을 충분히 다운그레이드헤서 넘겨줫다고
보는게 정확할 것이다.
8. 전향주사-뉴라이트의 용감한 반북 정신이 융합된 이명박-근혜정부는
그냥 배치해서 연습탄이나 쏘면서 가지고 있으면 될(미국 입장에서 보면) 홍상어, 청상어를
열심히 검증하게 된다. 그래서 원래 조류배경 소음이 심한 천해에서 음탐요격이
불가능하던 다운그레이드 기술을 넘겨줬든 세월호참사의 기술적 배경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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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명 박사는 민족적 애정과 미국정부 사이의 중간지대에서
고통을 느끼며 글을 썼다고 느껴진다.
북미전략상황에서보면 박근혜 숭미수구정부는 매우 필요한 요소이다.
필자도 지난 번에 올린 미지막 세월호 분석글을 축약하여 게시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세월호에 관한 글을 이제 종료할려고 한다.
박근혜 정부의 운명은 결국 미 부통령 바이든의 유희적 언급처럼 될 것이지만,
세월호참사의 그 비극성 때문에 토사구팽의 시기와 강도가 좀 더 강렬할 것으로 생각한다.
" 미국의 반대쪽을 선택하는 경우 항상 실패했다.
우리는 한국에 베팅할 것이다"
!!! 아고라 대중에 맞게 올린 글입니다.
읽어보시길 댓글 의견 부탁합니다!!!
아고라에 올린 세월호 경어뢰 침몰론 축약 설명
첫댓글 오늘날 자본주의 서구 금융은 금융 마피아 살인가문인 메르치 가문에서 시작된다 하더군요.
상어는 커녕 메르치나 되지 않으면 다행입니다. 이치에 얼토당토 않은 방사능과 온갖 오염된
음식으로 에너지를 채우면 힘도 생길리 만무하고 메르치도 되기 어렵습니다.
게시글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댓글만 달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분석관 위 사진 대잠수함 어뢰 홍상어가 나와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분석관님은 세월호의 피격설 또는 충돌설의
공론화 가능성에 대해서 어뗳게 생각 하시는지요...?
쉽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그 이유는 경어뢰피격설이 맞다면 그들로써는 이판사판의 테마인 셈이고,
야당이나 진보 쪽은 천안함어뢰 논쟁과 연결되기 때문에
심적으로 부담감이 크죠.
결국 미국이 자신들의 필요에 따라, 가령 토사구팽의 수단으로서
필요한 시기에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의 북미전략론에서보면
현 숭미수구 정부는 유용한, 활용 가치가 당분간 있다는 점에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봅니다.
부디 진실이 밝혀질때까지만 멈추지말아달라고 부탁드린다면,과한 짐을 안겨드리게 되는 것일런지....
열정만 가지고는 안되는 일이기에 감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