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가짜 풍산개 천국이 된 이유는 풍산개를 사업적으로 돈되는 물건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며
정부에서 방치했기 때문이며 북한에서 반입된 풍산들도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남북분단의 이유와 사람의 이익 기준이 대한민국 풍산개 문화를 저질로 만든 것이죠.
한울은 남북을 떠나 우리 민족의 소중한 유산인 풍산개 복원과 혈통보존을 목표로 결성되었습니다.
그 기반이 되는 것이 사람이 아닌 풍산개만 바라보자 입니다.
중국 등에서 풍산개라는 개들을 대량 반입한 개장수들은 오직 풍산개라는 이름과 흰 개에 집중했습니다.
또 풍산개는 호랑이 사냥할 정도로 강하고 싸움을 잘한다는 부분만 강조되어
일본 투견 등이 믹스된 개들을 만들거나 유사한 성향을 보이는 흰 개들을 반입했다
추정합니다.
이는 다른 관점으로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진 풍산개에 대한 신비감을 이용한 것이며
소비자가 되는 국민들의 희망사항에 부합하는 개를 찾거나 만든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 풍산개 " 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원하는 개가 풍산개가 된 것입니다.
장사꾼은 돈이 되면 친절합니다.
간쓸개 빼줍니다.
목적이 달성되면 돌변하죠.
우리나라 풍산개는 그런 장사치 문화의 산물이 되어버렸고
하얀 잡개들이 풍산이라는 이름으로 전국 도처에서 널렸습니다.
" 개 보다 사람이 중요하다. "
개장수개꾼과 풍산개 주변 잡인들이 강조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자들의 수작이 잘 먹힙니다.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풍산개를 자신의 장식품이나 호승심의 도구로 여기는
소인배적 개인주의를 바탕하기 때문이죠.
한울의 풍산개 복원 노력을 이용하여 좋은 풍산개 한 마리 얻어보자는
진심이 없는 회원들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그 궤를 같이한다 봅니다.
자연을 파괴하는 것은 항상 사람이었습니다.
풍산을 파괴한 것도 사람이고
우리나라에서 풍산개 복원과 보존을 방해하고 망치는 요인도 사람입니다.
나이가 많든, 돈이 많든, 사회적 지위가 높든
어디에나 존재하는 자잘한 소인배들이 풍산개 개장수개꾼들이 살아남는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토종 풍산개다운 개체들을 만나고 지켜가기 위해서는
풍산개 그 자체를 위해 귀한 정성과 의지를 나눌
뜻있는 굳센 마음들이 많아져야 할 것입니다.
첫댓글 "풍산개를 자신의 장식품이나 호승심의 도구로 여기는 소인배적 개인주의를 바탕으로한다."
부분에 완전 동감합니다.
미우나 고우나 모자라나 바르기를 바라고 감싸주는 가족적인 감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최고라고 생각하던 자신의 개가 다른개에 모자라는 모습을 보인다고 버리고 먹어버리는 이들은 항상 존재하여 왔습니다.
이쁜 풍산이들.
이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