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일본 정부 라인 지분매각 압박에 유감 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는 일본 정부가 라인야후에 네이버와의 자본관계를 재검토하라고 행정 지도를 내린 것에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과기부는 "일본 정부는 행정 지도에 지분매각이라는 표현이 없다고 확인했지만, 우리 기업에 지분매각 압박으로 인식되는 점에 유감을 표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과기부는 우리 기업의 의사에 반하는 부당한 조치에는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다음 주 대중국 전기차 관세 발표
미국 정부가 이르면 다음 주 전기차 등 중국의 전략 부문에 대한 새로운 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합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전기차와 배터리, 태양광 전지 등 핵심 전략 부문에 대해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는 방식이 될 전망입니다. 새 관세 부과 방침은 14일경 발표될 예정이나, 아직 확정되진 않은 상태입니다.
▪️손정의 회장, 비전펀드 자산 처분하고 AI와 반도체 투자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이 비전펀드 자산을 상당 부분 매각하고 인공지능과 반도체 부문 투자에 집중합니다. 소프트뱅크 그룹의 주력 펀드인 비전 펀드의 미국 증시 상장기업 자산은 작년 2021년 말 이후 약 290억 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쿠팡과 도어대시, 그랩홀딩스 등 기존에 보유하던 기업 지분을 대거 처분하고, 반도체와 AI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늘린 탓입니다.
▪️틱톡, AI가 만든 콘텐츠 라벨링 정책 시행
틱톡이 타 플랫폼에서 제작된 AI 생성 콘텐츠에도 라벨을 붙이는 정책을 시행합니다. 틱톡의 AI 콘텐츠 라벨링 정책은 이미지와 비디오 콘텐츠에 적용되며, 수주 내에 오디오 콘텐츠에도 적용될 예정입니다. 틱톡은 어도비가 주도하는 콘텐츠 진위 이니셔티브(CAI)에도 참여할 전망입니다.
▪️YG, 1분기 적자로 전환
YG엔터테인먼트(YG)가 2024년 1분기 7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시장은 YG가 7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예상이 크게 빗나갔습니다. 최근 데뷔한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등 신규 IP에 대한 투자 증가가 적자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한국전력, 1분기 1조 원 넘는 흑자
한국전력(한전)이 2024년 1분기 약 1조 3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한전은 2023년 3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갑니다. 2023년 3차례 전기요금 인상과 영업비용 감소로 수익성이 개선된 것입니다.
출처 monimo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5월 11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은 10일 서울 중구 다동 음식문화거리를 방문해 한 식당 직원의 고무장갑 낀 손을 잡고 인사하고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서대문구 독립문영천시장도 찾는 등 총선 이후 민생현장 방문을 재개한 뒤 “모든 수단을 강구해 장바구니 물가를 잡는 데 정부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대통령실>
1. ‘부유세’ 성격으로 만들어진 세금들이 갈수록 서민 세금으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부의 재분배 등이 목적인 상속·증여세와 같은 세금의 과세 기준이 지난 20여년 동안 거의 개편되지 않으면서 과세 대상이 급격히 확대됐기 때문입니다.
현 추세면 6년 뒤에는 서울에서 상속세를 내야 하는 가구가 5곳 중 4곳으로 급증할 전망입니다.
2. 정부가 일본의 네이버에 대한 라인야후 지분 매각 압박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세웠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네이버를 포함한 한국 기업이 해외 사업, 해외 투자와 관련해 어떤 불합리한 처분도 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 확고한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네이버는 아직 구체적인 입장 정리를 내놓지 않고 있어 그 이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3. 서울과 수도권에서 부동산 전세가율이 60%를 넘으면 부동산 박스권이 깨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서울머니쇼에서 부동산 전문가들은 현재 50% 초반대인 서울 전세가율이 일정 수준을 돌파하면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4. 악필 교정 학원을 찾는 ‘알파 세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보편화되고 직접 글을 써야 할 일 자체가 줄면서 2010년 이후 태어난 알파 세대는 손글씨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이들이 악필 학원을 찾는 배경에는 각급 학교에서 서술형 시험 비중이 늘고 있어서로 풀이됩니다.
5. 더불어민주당 초선 당선인들이 22대 국회 개원 전부터 집단 농성으로 의정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민주당 초선 당선인들은 국회 본청 앞에서 ‘채상병 특검법’ 통과를 촉구하는 농성에 들어갔는데, 71명의 당선인 중 60여명이 참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