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주와 포도즙이 신약에 와서는 구분이 없이 οἶνον 하나로 쓰였다고 합시다.
그럴땐 동사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drink 마시다 (물이나 술을 포함한 모든음료)일때는 πεῖν 를 사용하고 그 어원은 word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마신다는 의미입니다.
ex) 고린도9:4 우리가 먹고 마실 권리가 없겠느냐?
또는 물을 마시다라는 동사도 있습니다. drink water 물을마시다. ὑδροπότει를 사용하고 어원은 위에나온 πεῖν 에서 유래되었습니다.
ex) 딤전 5:23 더이상 물만 마시지말고.
하지만 술을 마시다라는 동사는 다릅니다. μεθύω 술먹고 취하다. 술을 마시다.를 사용합니다..(보통 술먹고 취한 상태를 말한다)
말하자면 술에만 쓰일수 있는 동사입니다.
마24:49 동료들을 때리며 술친구들과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
καὶ ἄρξηται τύπτειν τοὺς συνδούλους αὐτοῦ, ἐσθίῃ δὲ καὶ πίνῃ μετὰ τῶν μεθυόντων,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가나의 혼인잔치의 성경절을 살펴보겠습니다.
요 2장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αὶ λέγει αὐτῷ· πᾶς ἄνθρωπος πρῶτον τὸν καλὸν οἶνον τίθησιν καὶ ὅταν μεθυσθῶσιν τὸν ἐλάσσω· σὺ τετήρηκας τὸν καλὸν οἶνον ἕως ἄρτι.
καλὸν-good οἶνον -wine ὅταν-when μεθυσθῶσιν- drunk
자. 이제 보다 분명해 지셨나요?? 개역성경을 번역한 분도 헬라어를 모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기존 성경을 못믿으시겠으면 차라리 성경번역본 개혁운동을 먼저 하시는게 나을듯.....
첫댓글 모든것을 글자 풀이로 만사능통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목사의 설교도 설명도 해설도 필요없겠지요
성경을 졸졸 읽어야 되지 않겠어요
때론 도움이 되지만요
매사에 그런 것은 아닙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마음과 사상을 공개한 것입니다.
예수님을 술을 만드신 분으로 궂이 고집하신다면 누가 좋아 하겠습니까?
사단은 좋아 할것입니다.
예수님이 포도주가 아닌 포도즙을 만드셨다는 말에 그렇게 열을 올리시는 이유가 뭐요
어느것이 성경적이며 하나님의 마음이신지 먼저 헤아리시요
포도즙을 만드신것이 성경적이요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다는 말입니다.
포도주와 포도즙의 문제가 아니라 성경과 엘렌화잇의 말에 관한 문제입니다.
궁색한 말을 하시는군요. 단어 하나라도 중요시하며 성경의 내용을 말하던 분들인데, 갑자기 글자 풀이로 만사능통이 아니라고 문제의 핵심을 흐리시는군요.
의문자님은 하나만알고 둘은 이해를 못하는 군요 물을 마신다>?할때 물을 마시고 취하지 않으니 그런단어 쓰지않겠지요? 오이노스는?- 포도주와 포도즙 둘다 일겉는 단어입니다 포도즙원액을 마셔도 취합니다 /그리고 (요2;10)에서 취한후에?라는 말은?- 먹은후에? 라는말이 아니라 즉 먹은 순간의 상태가 아니라 일반적인 사람들의 마음의 상태를 그기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무슨말인지 이해가 되나요? 일반적으로 좋은 물건을 먼저 내놓고 만족감을 준후 나중에는 조금식 질낮은 물건을 내 놓는데 당신은 더 졿은 것을 나중에 내어놓구나? 라는 의미이지, 결고 그순간 그자리에서 취했다는 현장 상황의 증거? 발표가 아닙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취한 후에'라는 말이 술을 마셔서 취한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면 무슨 뜻으로 또 받아들여야 하는 것인지....술에 취해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가짜 양주로 인해서 술집 업주들이 구속되는 사건이 있었지요? 처음에는 정품을 나중에 취하고 나면 가짜를 내놓는 수법을 사용하였지요. 강심장의 경우에는 아예 처음부터 그렇게 하고 말이죠.
술에 취하면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구별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먼저 알려주는 뜻이라는거 분명하지요. 그런데, 지금까지 여기서 논하던 주제는 그런 것이 아니라, 포도주냐, 포도즙이냐였지 취한 후 좋은 것을 내어 놓았느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었죠. 취하려면 술이 필요하지요. 즙으로는 취할 수 없지요. 간혹 박카스(사실 술의 신의 이름이지만)를 마시고 취한다는 사람이 있고, 콜라를 마셔도 취한다는 사람이 있지만, 만취 상태가 아니라 약품으로 뇌가 약간 마비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죠. 물론 알콜도 뇌신경을 마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폐일언하고, 따라서 취하려면 술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즙이 아니라.
밥을 다 만들어서 숟가락으로 입에 넣어 드려도 싫다고 하시니 더 이상 힘드네요. 누가 억지를 부리고 있는건지는 다른 사람들이 판단할 것입니다.
무지하면 오히려 용감하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누가 무지한 건지 아리송해지는군요. 노래도 있었지만, 아리송해~! 의문자님의 위의 정도의 해설이면 아무리 고집을 피우려해도 그것을 모른다 부인할 수는 없을텐데, 누구를 무지하다고 하는건지.... 박용진님은 '무지'라는 단어를 상당히 즐겨사용하십니다, 그려. "무지한 개신교"에서부터 시작하여, 일단 말문이 막히면 '무지한'이란 단어를 사용하여 상대를 짓누르고 무시(무지가 아니라)하려는 경향을 보이셨고, 지금도 다시 사용하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