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jnd4jOJo7P0?si=BLbUw8Dp2Ko_Y0_N
농장 입구, 배경은 전원. 작은 시냇가에서 여자들이 세탁 준비를 하고 있다.
중앙의 큰 나무 밑에서는 지안네타와 젊은 농부들, 처녀들이 쉬고 있고 젊은 여자 농장 주인 아디나는 나무 밑에 앉아서 독서에 열중하고 있으며 마을 청년 네모리노 는 좀 떨어진 곳에서 그녀를 유심히 바라보고 있다. 소심하고 가난한 농부 네모리노 가 못내 그리워하는 아디나를 바라보며 애절한 마음을 표현하는 노래이다.
(아디나를 보고 있다)
아름다운 그녀의 모습,
어찌 그녀에게 내 마음을 전하리.
그녀는 현명하고 영리한데
나는 항상 우둔하고 말도 할 줄 모르네.
그녀는 책을 읽고 있네.
아름다운 그녀의 모습.
난 너무 바보야.
나의 가슴은 뛰고 있네.
아, 얼마나 사랑스럽고 아름다운가! 아,
그녀는 얼마나 아름다운가!
누가 내 마음 알까?
내 마음 속에 숨은 사랑 전할 길 없네.
불타는 사랑은 식히지 못해!...
프릿츠 분덜리히 Fritz Wunderlich (1930 - 1966)
36번째 생일을 불과 며칠 앞두고 세상을 떠나 많은 음악팬에게 아쉬움을 남겼던 프리츠 분덜리히는 유명한 평론가 앤드류 포터로부터 독일의 가장 뛰어난 리릭테너로 평가받았던 성악가였다. 매우 곱고 부드러운 목소리를 지닌 그는 1956년 슈투트가르트 오페라에서 모차르트의 마술피리의 타미노역으로 출연하여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1958년부터 프랑크푸르트 오페라에서 활동을 펼쳤으며 다음해에는 리하르트 시트라우스 말없는 여인의 공연을 통해 짤스부르크 페스티벌 무대에도 등장했다.
또 1960년 부터는 뮌헨 오페라에 정기적으로 출연했고, 빈 오페라 무대에는 1962년부터 모습을 나타냈다. 분더리히의 대표적인 레퍼터리로는 그의 목소리 특성에 가장 어울렸던 모차르트의 오페라였는데, 그의 높은 음악성과 정확한 표현력은 바흐 마태수난곡 녹음 에서도 훌륭하게 나타났다.
또한 리트에도 관심을 보여 슈베르트와 슈만, 리하르트 시트라우스 의 기곡에도 훌륭한 목소리를 보여주었다. 그의 등장 당시 테너가 귀한 독일 음악계에서는 회플리거의 뒤를 이을 혜성과도 같은 신인으로서 크게 부각된 바 있다.
글쓴이 : 초록이
https://youtu.be/wDiP9ZUCWsc?si=3SoTJbQZ1UsKHNxK
Fritz Wunderlich Donizetti L'Elisir d'amore: "Welche Huld und welche Reize" (Quanto e bella)
첫댓글
Welche Huld und welche Reize (Quanto è bella, quanto è cara) (Der Liebestrank/L'Elisir---
https://youtu.be/HYElGQNRmyk?si=1bO8061nu7hIFS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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