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김종인이 모 일간지 신문과의 인터뷰한 내용이다.
<김종인>
당이 어수선하고 (위기를) 해결 못하니 나를 부른 거 아닌가. 당의 위기를 치유해달라고.
나는 응급환자 치료하는 의사다.
의사가 제대로 해도 환자의 의지가 없으면 고칠 수 없다.”
더민주는 환자다.
자체치유능력이 없어 (외부에서)의사를 부른거다.
환자가 스스로 살겟다는 의지가 없으면 의사의 노력도 허사다..
문재인 대표가 나갈놈 다나가는 대수술 성공적으로 했는데 그런데도
아직 신의손을 가진 외부의사가 필요해서 자신이 온것이라 착각하는 모양이다.
더민주가 아직도 그렇게 썩은 당이라면 남아있는 사람중에 누가 그런 사람일까....
자신의 당위성을 강조하기위해 전체를 부정하는 어법으로 보인다.
꼴통들은 대충 다 나갔다.
더민주 국회의원들이 아프리카 오지 동네 이장출신들도 아니고
109명의 의원들은 그래도 나름대로 날고기는 실력들은 가진 사람들이다.
잘하니 못하니 해도 새누리것들보단 훨씬 건강한 마인드를 가진 엘리트 들이다.
이런사람들의 집단에 아직도 자율적 자정씨스템이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인가보다.
이런 식으로 언론에 얘기하면
김종인이라는 브랜드만 부각되고 더민주는 골골거리는 환자취급받는거 아닌가
이사람생각은 자신은 응급환자 치료하는 의사다 라는게 정확하다.
의사란 환자대충치료하고 약발받는 주사몇대 놔주고 가방들고 떠나면 그만이다.
환자가 손도댈수없는 중증환자라 의사가 말하면 말할수록
그환자를 고치면 그의사는 스스로 천하의 명의가되는것이고
못고치면 불가항력이 되는것이다.
제대로 말을 할려면
"여러 문제가 있지만 기득권 집단의 거대야당에 밀려 제역활을 못하는 어려운 여건속에서
저도 당원당직자들과 당지지자들과 함께 힘든과정도 극복하고 같이 호흡하면서
대한민국정치에 꼭필요한 야당의 역활을 하는 당으로 만들어 가는데 제가가진 능력을 쏟아 붓겟습니다.
누가뭐래도 더민주당은 60년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 정통야당 아닙니까..
저도 한몸이 되겟습니다.... 이래야지...
김종인의 발언은 여러곳에서 이런 늬앙스를 풍긴다.
마치 야권에서 피흘려 싸우는데 지대한 공을 세우고 돌아온 개선장군같다.
자신은 계파를 만들지 않을것이다 말 하지만
현실적으로 총선이 성공적이면
박영선 당대표, 정청래 원내대표 안되겟나 싶다.
이건 과거로 돌아가는 티켓아닌가 .....
그나마 정청래나 최재성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 모르지만 ..아직 당대표할 이력은 아닌거 같고....
현재로선 더민주내에 당대표와 원내대표 를 할만한 중량감가진 사람이 거의 안보인다.
도종환시인이 청주에서 살아나면 당권에 도전해볼만하다
운동권출신 배제란 말을 하는걸로봐서 김종인과 도종환은 또 코드가 맞지않는다.
총선이 실패하면 모든게 의사의 잘못이 아니라
환자를 손도못댈 지경까지 방치했다고 문재인 의원이 독박이나 안쓸려나 모르겟다.
밥상이 그냥차려진게 아니다.
당신이 보기엔 거친 싸구려 밥상인지 몰라도
더 민주라는 밥상은 무수한 대한민국 야당인사들이 오랜세월동안 눈물로 지은 밥상이다
밥을짓기위해 그오랜세월 논에서 땡볕에 개고생한 사람도있고
생선한토막 올리기위해 거친파도와 모진풍파와 목슴을건 사람도 있고
몸에좋은 채소올리기위해 첩첩산중에서 신발이 다 헤어질정도로 헤멘사람도 있고
마음에 안들어 밥상머리에서 욕을하며 서로 멱살잡이 하다가도 그래도 같이 고생한 동지의정에
몇번을 보따리풀고 주저앉은 식구들도 있다.
이미 차려진 밥상에 숫갈을 들고 들어 올려면 염치라도 가져야한다.
밥상이 고물이니, 반찬이 입에맞는게 있니없니 하기전에
지조를 가지고 그런밥상이라도 차리기위해 오랜세월 무수한 고생을 견뎌낸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진정으로 그사람들하고 동고동락할 각오가 먼저여야 한다.
그게 리드의 태도다
가방싸들고 떠나면 세상은 더민주를 욕할테고
당신은 언제그랬냐는듯 또 다음 환자를 찻으러 가면 그만이겟지만.....
진짜 부탁이다.
의사란 생각이 아닌 이제 대한민국 야권과 운명을 같이할 식구라는 생각으로 일해주길바란다.
이종걸이 합의한 원샷법을
확 뒤집어놓고 못한다고 자신의 카리스마를 언론을 통해 보여주더니
이틀도지나지 않아
동의해줘서
당은 깨구리 만들고 자신의 존재는 천하에 과시하고 ........
이철희
이철희는 더민주 입당의 변에서
"될지 안 될지 모르지만, 길을 지나가다 우연히 마주친 시민이
고생한다고 아메리카노 한 잔 사 주며
더 잘하라고 격려 하는 그런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면서
나는 이인간 나오는 방송도 본적 없지만
입당의 변에서 "아메리카노 한잔" 얘기하는거 보면서
좃나게 개폼만잡는 놈쯤으로 생각했다.
아메리카노는 고사하고 아가리닥쳐 한주먹 사줄게
원샷법처리 과정의 엇박자
이철희
김종인 위원장이 반대한 건 아니고요. 이 원샷법과 선거법인가요.
이런 것들 또는 대통령이 관심을 두고 있는 법안들 연계시켜서 뭔가를 풀려고 하는 건 잘못됐다.
또 원샷법 하나만으로 경제가 산다 이렇게 주장하는 것도 과장이다.
이런 점을 지적했던 것이지 법안 자체에 크게 반대하거나 이미 여야 간에 합의하는 걸 발목을 잡거나 그런 건 아니었거든요.
▷ 한수진/사회자:
법안 자체에 대한 반대는 아니다?
▶ 이철희 뉴파티위원회 위원장:
네. 약간의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한 번도 이 법안 자체가 통과되면 안 된다 라고 얘기하진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처음에 법안이 올라왔을 때에 비하면 여야 간에 토론을 거쳐서 합의된 것이 서로의 걱정거리를 많이 들었거든요.
▷ 한수진/사회자:
그런데 이럴 거면 이종걸 원내대표가 여야 합의했을 때 통과시키는 게 낫지 않았을까, 그런 지적도 있잖아요.
괜히 여야 합의만 엎고, 제1 야당의 위상만 어그러진 게 아니냐,
그런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요즘 더민주에서 점점 더 심화되는 현상하나가 있다.
당이 아닌 개인브랜드가 너무 뜬다는 것이다.
※ 회원간에 의견이 다르다고 상대를 욕하고 비난하거나 알바몰이 하지 말아주세요
※ 회원 상호간에 품격있는 예의를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 선거철이 다가오기에 더욱 엄격하게 적용할 예정입니다.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지적하신 것과 맥락을 같이 하며..
혁신안 만이 시스템의 전부인건 아니라고 봅니다..
당내 공식적인 직책과 기구들 역시(비대위라 할지라도) 시스템의 일부인데
거기서의 긴밀하고 유기적이지 못한 불협화음이 있다면 시스템의 안착은 아직 설익은 상태라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건 또 믄 오바임....
다들 씨스템공천 어쩌고 하는데 양이님이
문재인이 셋팅끝내고 나갔다하면 오해할수도 있을거 같은데.......
세팅을 끝낸게아니고
현재진행중
무기수님 글은 어려워서 여러번 읽어보고 이해하고 넘어가야 했는데
이 글은 쉽게 써주셔서 한번에 이해했습니다.^^
공동체에서 너무 자신만을 내세우고 과시 하려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말씀에 적극 동의합니다.
공감~
공동체=조직... 그 안에선 유기적으로 돌아가야지요..
그것에 적응을 못하면 아웃사이더가 되는거고..
요새 아메리카노 한잔하자하면 좃나게 폼잡는건가요?
아닌가요?
따뜻한 물한잔.....
구태여 말하려면 커피한잔이라하면 되지..
명칭까지 특정하는걸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커피가 아메리카노인거 같은데
시민이 까페라떼 사주거나
자판기 믹스커피나
사약같은 다방커피 사주면 싫어하지 않을까요?
시민이 실례를 할수 있을것 같아서요.....
@무 기 수 그러고보니 은근 지가 잘 처묵는걸 말햇네요.
우리는 맥심 믹스커피묵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