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살이 되자 마자 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가 계신데..
어제 꿈에 나오셔서 번호를 불러주시더라구요.
나머진 까먹고, 제가 정확히 기억하는 번호가 3개 밖에 없었지만, 어렴풋이 불러주셨던 갯수를 생각하면 로또 번호다 싶어서
반신반의로 그냥 한 번 사보자 하고 샀습니다.
방금 방송 보고 왔는데, 불러주신 번호 3개가 그대로 맞더라구요. 신기했습니다;
(시작부터 쭉쭉 나와 깜짝 놀랐습니다.)
미신이라 하는 분도 계실지 모르고, 어리숙한 생각이다 하실 분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아버지께서 가족에게 선물을 주려고 했다 생각하려 하고 있습니다ㅋ 나머지 번호를 까먹어버린 게 아쉽지만요..
첫댓글 와 ㄷㄷ
신기하네요 놓친 번호가 아쉽 ㅠㅠ
ㄷ
아 진짜 아쉽다.. 소름 대박..
농담가능한가요?? 아버지가 아쉬워하실거같네요 ㅎㅎ 다음기회가 또 있을겁니다 로또말고 다른쪽으로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ㅋ 찬스를 주셨는데, 제가 걷어차버린 꼴이 됐으니..ㅠ